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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김영민 논어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김영민 지음
사회평론 펴냄

"상대에 대한 오롯한 이해와 공감 속에서, 동시에 자기의 역량을 과신하거나 불신하지 않으면서, 어떤 기만에도 빠지지 않으면서, 상대를 정확하게 사랑할 수 있나."

"모든 이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이들이 좋은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차라리 좋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나쁜 사람이 미워하는 것이 낫다.
... 공자에 따르면, 비타협적으로 살 때라야 비로소 악한 일에 가담하지 않을 수 있다. ... 누군가를 정확히 좋아하고 미워하려면 명철한 인식과 더불어 높은 수준의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 인한 사람은 단순히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필요 이상의 폭력은 행사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전쟁마저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군자는 무능함을 근심하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않는다."

"메타 시선을 장착한 사람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서는 발언을 삼가는 사람, 자신이 알 수 없는 큰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이다. ... 무지를 그저 선언하기보다, 질문한다. ... 몰라도 아는 척을 하거나, 알아도 침묵하거나, 아는 것을 가지고 꼰대질을 하는 대신, 질문하기를 선택한다."
2021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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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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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완벽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음을 인식하라 많은 경우 최상의 결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아는 선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선에서 결정을 내리면 된다. 자신의 목표로 좀 더 가까이 인도해주고 자신의 가치와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라. 우리는 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까지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하고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스스로 탓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어떤 점에 대해 계속 부끄러워하면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가 스스로를 병들게 한다. 그러므로 건강하기 원한다면 스스로 훔쳐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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