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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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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나날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던 문학 작품 중에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
초중반 부까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나열해놓고 본격적인 전개는 후반부에 시작되어, 결말을 읽고 난 후 느껴지는 감정이 상당히 여운이 남는다. 읽은 지 10개월 정도 지났지만, 아직도 인상 깊게 남아있다.
“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저녁은 하루 중에 가장 좋은 때요. 당신은 하루의 일을 끝냈어요. 이제는 다리를 쭉 뻗고 즐길 수 있어요. 내 생각은 그래요. 아니,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그렇게 말 할거요. 하루 중 가장 좋은 때는 저녁이라고.”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1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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