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에스프레소와 크로와상이 먹고 싶어지는 책 _몽카페
표지가 오드리 헵번인줄 알았는데, 페넬로페 크루즈였다.(작가님 인스타에서 퀴즈를 내셔서 알게되었다.)
표지 덕분에 자꾸 시선이 가게된다.
목차 부분도 흥미로워서 읽으면서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다. 빨래방 맞은편 카페, 카페가 아니라 카페 화장실, 바다를 등진 카페.. 흥미롭지 않은가? 추천 꾹!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작년 6월 나도 파리의 어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셔 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지금도 카페를 가는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게 되니 카페에서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그리워지고 있다.
📖 자건거가 매달려 있는 카페였다. 그는 그곳을 '몽 카페'라 불렀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신만의 카페, 자신만의 빵집, 자신만의 술집 같은 것이 있다고 한다. 나는 프랑스 사람들을 잘 모르니 그가 하는 말이 곧 프랑스의 진실이 된다. 아, 프랑스인들은 그렇구나. 나의 카페, 나의 빵집, 나의 술집이 있구나.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도 그런 것을 만들어 볼까? -63p
📖 날씨가 좋다. 햇빛을 즐긴다. 함부로 외롭지 않겠다.
오래전 노트에 적었던 말이다. 펼치는 순간, 그 시절의 날씨와 햇빛과 호의가 함께 건너온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날씨가 좋다. 더는 함부로 외롭지 않겠다. -122p
5
읽는기분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