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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유미 지음
언유주얼 펴냄
#우리가 통과해 온 어제의 시간이 패스트리처럼 쌓여 지금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함께 있어 주지 못했던 어제 하루, 그날의 기분과 생각, 어제를 채운 사건과 스친 사물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작가님의 전작, <피구왕 서영>을 재밋게 읽었기에 다음 소설집 또한 주저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다.
이전 소설집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일상에서 느껴지는 아주 섬세한 감정의 묘사였다면, 이번 소설집에서는
이전보다 재치발랄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신선했고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히어로를 대상으로 하는 지구 세탁소 이야기는 상상만으로도 우스워 읽는내내
실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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