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기 좋은 책.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내 생각을 정리해보기 좋은 것 같다.
깊고 심오한 깨달음이나 도움, 조언? 이런 것들을 얻고자 한다면 다른 책을 읽어보는게 좋겠다.
힐링을 얻거나 그렇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기저기 월등한 사람들, 잘나가고 멋있는.. 그런 사람들때문에 기죽어있던 내게 "세상엔 그저 그렇게, 평범하디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도 많아" 라는 생각이 들게해서 의도치 않게 편안함을 준(?) 부분도 있다.
특별하게, 특출나게 사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평범하게 그저 살아내는 오늘도, 그런 나도, 그렇지 못한 누군가도, 세상엔 정말 다양한 모양의 삶이 많다.
그정도만 깨달아도 다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다음을 향해 걸어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1cm 다이빙
태수, 문정 (지은이) 지음
FIKA(피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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