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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나> 완독했습니다!
•후기
이게 시리즈다보니까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 퍼즐이 딱딱 맞춰지는 것 같았어요. <크레스>를 읽을 때에는 <신더>나 <스칼렛>을 읽지 않은 상태였다보니까 그냥 '얘가 그랬었구나..'하는 마음으로 대충 이해를 했는데 <레바나>를 읽고 나서부터 이제 어떻게 된 상황인지 대충 이해가 갔어요.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보라돌이 님이 <레바나>보다 먼저 나온 작품들이랑 <레바나>는 다른 번역가 분이 번역을 했다고 했었어요.(맞나?) 그래서 <크레스>와 비교를 해보면 많이 다를 건 없어요. 이것도 <크레스>와 같이 재미있었고.
그런데 제가 <크레스>를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이 책은 초반, 그러니까 약 100쪽까지는 제가 흥미를 못 느꼈어요. 물론이 책은 기니까 100쪽의 흥미를 못 느끼더라도 400쪽의 흥미를 느낄 수는 있는데, 초반에는 별로 그렇게 끌어당기는 힘이 없어서 이런 느낌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비추드려요.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도 웬만하면 읽어보라고 추천은 드리고 싶네요. 근데 전 이 책을 읽으면 끝맺음이 좀 뭐랄까요.. 시원하지가 않아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왠지 다음 권이 꼭 있을 것 같은? 그게 아니더라도 이제 다른 걸 또 해결해야할게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
시리즈더라도 시리즈로 안 봐도 괜찮은 게 있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워낙 재미있다보니까 그냥 한 권을 읽고 끝이 아니라 다음 권도 읽고 싶어져요. 꼭 그런 게 아니더라도 제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다음 권을 읽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정리하자면 일단 추천은 드리고 싶는 시리즈? 책? 이에요. 근데 한권당의 길이가 좀 길어요.(레바나는 제외 레바나는 231쪽입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읽어보신다면 나쁘지 않은 소설같아요😆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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