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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읽었어요
행복한 가정의 아내이지만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공간을 원하던 아내는
싸구려 호텔의 방(19호실)을 구하고
가끔씩 그 곳에서 몇시간씩 머무른다.
그 공간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면서.
그러나 그 방을 남편에게 들키게 되고
아내는 남편에게 외도를 하고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소설의 표제작인 ‘19호실을 가다’ 줄거리이다.
아내는 그 공간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곳이고
그 공간이 없으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를 설명한다고 한들 이해할 수 있을까.이해가 될까.
이 책은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알게됐는데
결혼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면 마주하기 싫은 민낯을 보게되더라도
이 책도 이 드라마도 한번 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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