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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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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초호화 스카이버)(양피가죽)(금장 에디션) (1947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의 표지 이미지

페스트

알베르 카뮈 지음
더스토리 펴냄

페스트가 처음 창궐했을때 사람들의 감정변화가 참 인상 깊었다

처음엔 실감하지 못했고
그 다음엔 인정했지만 별거아니라고 이겨낼수 있을거라고 믿다가
점점 믿음은 사라지고 지쳐가고 여유없어지는 모습
삭막해져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신앙심이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아닌
내가 선택한길에 도의를 다하는것이 도덕적이라는
주인공의 모습이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페스트는 끝났지만 일상성을 유지하는 삶을 또 지속한다면
페스트는 언제나 우리곁에 있다가 또 다시 기회를 노릴것이라는게
나의 일상은 어땠는지 생각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인생에 관한 질문을 계속 던지는 책인것 같다
👍 불안할 때 추천!
2021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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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기

@baeseulgi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앞으로 더 즐겁게 읽을수 있을것 같다!
추천해주신 책들중 읽은것도 있어서
뭔가 뿌듯하기도 했음!😤
다른 추천 서적도 읽으면서
지식의 망을 더 촘촘이 좁혀야겠다😆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 지음
(주)북스톤 펴냄

2021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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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기

@baeseulgi

우연히 발생한 불행에 의미를 두고 무게를 둔다면
그것으로 나에게 정서적 학대까지 가한다면
삶이 무너지지 않을수 있을까?

내가본 주인공은 가진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것에만 집중하고 안타까워 하는것이
가장 큰 불행에 원인이었던것 같다

그는 침착하고 이성적인것처럼 보였지만
등장인물중 가장 불안정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불행을 핑계삼아 주변에서 내미는 손길도
스스로 판단하고 거부하고
그런 행위를 배려라고 옳은 선택이라고 여기는 행동도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불행은 인생에서 최소 한번씩은 겪는다
하지만 그 불행 하나로 인생 전체를
버리고 외면하는건 너무 아깝지 않을까?

나를 불행에 빠뜨리는건 우연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인것 같다

네메시스

필립 로스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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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seulgi

처절함이 느껴져서 읽는내내 긴장감이 함께 느껴졌다
때로는 리더의 마음이 때로는 팀원의 마음이
이해가 되서 재미있었다

배그는 나 역시도 꽤 좋아했던 게임인데
이런 개발 이야기를 보니 앞으로
더 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내내 크래프톤 직원은 아니지만
직원이 된것처럼 긴장되고
함께 스트레스 받기도 하며 즐거운 책이였다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지은이) 지음
김영사 펴냄

2021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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