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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5 / 5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그저 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이라는 것 외엔 별 관심이 없었다. 생일선물로 친구에게 핑거스미스를 선물 받았는데 약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겁을 먹어 책장에 꽂아만 두었다가 시간이 흐른 뒤에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에 사실 영화를 먼저 본 이후라 비슷하게 흘러가겠거니 했지만 책을 읽고나서 영화는 이 책을 담아내기에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을 한다. 책을 책장에 넣어 놓고 읽지 않은 시간이 너무 후회된다. 매번 핑거스미스를 잡을 때마다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엄청난 흡입력과 흘러가는 전개 그리고 반전들로 인해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고 다 읽고 난 지금도 여운이 가시질 않는 것 같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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