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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페이융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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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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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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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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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글배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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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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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 로먼 겔페린 지음





쾌락과 불쾌는 동기부여의 훌륭한 원천이다.



우리는 왜 목표도 있고, 해야 한다는 생각도 분명한데 왜 해내지 못하는 걸까?

나는 문제가 `동기부여`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엇이 동기부여를 가로막고, 우리를 목표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지 이해하기는 너무도 힘들었다.

바로 행동과 연결된 심리에집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어떤 해동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핀 후 그 행동을 해내지 못하는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나를 방해 하는 것은, 바로 나`



언뜻 보기에 짐은 과제를 끝내고 싶어 하고, 에너메리는 헬스장에 가고 싶어 하고, 존은 담배를 끊고 싶어 하며, 준서는 비디오 게임을 그만두고 싶어 하고, 톰은 잠을 줄이고 싶어 하는듯 하다.

그들은 모두 원하는 바가 있지만 뜻대로 이루지 못한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게 무엇일까? 그들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함으로써 얻는 결과`를 원하고 있다.



짐은 과제를 끝내고 싶은게 아니라 과제를 제출하면 얻을수 있는결과, 헬스장에 가고 싶은게 아니라 헬스장에 가면 얻을수 있는 결과, 즉 군살이 빠지기를 바랐다.

그로인해 얻을수 있는 결과 떄문이였다.



행동과 결과를 분리해서 짐의 행동을 살펴보면 그가 결국 과제를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과제를 못했을 때의 결과가 끔찍하기 때문이다.

과제를 한번 더 미뤘다가는 낙제할 게 뻔했고 그결과의 중요성이 짐의 행동을 바꿔 놓았다.

다시말해 과제에 대한 귀찮음보다 낙제에 대한 불안이 더 컸기 때문에 짐은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과제를 해냈다.



행동자체에 대한 개인의 심리와 그결과에 대한심리가 특정한 행동을 수행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동기라는 결론을 내릴수있다.



싫은 일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구체적인 결과가 따르는 구체적인 미래의 일이라는점 말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해야 할 일이 있어도 제때 안 한다. 그러다 더 이상 미룰수 없을때 그 일을 시작한다. 마지막 순간에 동기부여가 발휘되는것이다. 도대체 그 이유는 뭘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실감할 때 비로소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



쾌락을 늘리고 불쾌를 줄이는 것이 주요한 동기부여 방법일 뿐 아니라 동기부여의 정수 자체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쾌락 원칙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일상에서 쾌락과 불쾌가 동기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의식해도 보통 그 감정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라고만 여기는데, 사실 감정 자체가 원인이다.



쾌락원칙이 동기부여에 가장 기초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무의식적 본질이라는걸 꺠달았다면 이제 더 이상 그것이 무의식적 메커니즘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의심할수 없을것이다.



무의식적 쾌락은 딱 두가지 요인, 즉 쾌락과 불쾌에만 적용한다.

무의식적 쾌락의 유일한 기능은 그 생물로 하여금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나를 움직이게하는 원초적본능, 쾌락



무의식적 쾌락은 굉장히 모호하고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무의식적 쾌락은 의식 속에 깊숙이 숨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지배력을 갖고 있는지 까맣게 모르고 산다. 무의식적 쾌락은 불친절해서 우리가 눈치를 챌때조차도 암시적으로 나타날 뿐이다. 또한 우리 삶 속에 늘 존재하는 이런 무의식적 체계는 언제나 만족을 쫓는다.



무의식적 쾌락은 항상 쾌락을 늘리고 싶어 하는데, 이는 주의력의 일부만사용해도 충족된다.



나쁜감정 에너지로 바꾸기

감정은 동기부여의 훌륭한 원천이며, 엄청난 쾌락이나 불쾌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감정의 방향을 새안적인 일쪽으로 돌리기만 한다면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무의식적 쾌락은 굉장히 모호하고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무의식적 쾌락은 의식속에 깊숙이 숨어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지배력을 갖고 있는지 까맣게 모르고 산다.



곧 닥칠 현실이기 떄문에 그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을 하면서 그리고 그 결과로 무엇을 얻을지 상상하면 자연스럽게 그에게 따른 쾌감과 불쾌감이 엄습할 수 밖에 없다.

쾌감을 느낀다면 순조롭게 일을 시작할 테지만 불쾌감이 더 크다면 그 일을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어느쪽이든 근본적인 무의식 과정은 똑같다.



부정적 감정의 방향을 돌리는 방법은 행동의 결과와 관계가 있다. 최종적으로 감정이 해소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긍정적 감정의 경우에는 행동자체와 관련이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이미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강렬한 쾌락에 손을 대면 하루 종일 게을러질 확률이높다. 중요하고 생산적이지만 재미는 없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그 전에 더 재미있는 일, 어 쾌락적인 일을 하면 안된다. 그렇게 해버리면 진짜 중요한 일을 시작할 의욕이 생기지 않아 하루종일 미루게 된다. 


우리의 기억력은 그다지 유능한 비서가 아니다. 중요한 일 몇가지 외에는 우리가 계획했던 일들을 딱 좋은 타이밍에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히도 좋은 해결책이 있다.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눈에 보리는 곳에 메모를 해놓는 것이다.





생산적인 활동이나 쾌락 활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에 잠만 잤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잠이 주는 신체적 쾌락을 극복할 만큼의 부정적 영향은 없어 보인다.



톰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동기부여는 기회비용이다. 잠자지 않는 시간에 할 수 있었던 일들 말이다.​



우리는 늘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열정과 흥분을 일으키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목표와 동기가 완벽히 들어맞는다면 거침없이 즐겁게 할수 있을 것이다.



절대 놓치고 싶지않은일, 열정을 바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앞뒤 젤것 없이 뛰어들면 된다. 그러나 가끔 걸림돌이나 장애물을 만날 떄가 있다. 날아올라서 잡을수 없다면 느릿느릿 걸어서라도 반드시 잡길 바란다.





최고의 동기부여는 쾌락



나 역시 짐과 톰처럼 과제를 미루고, 틈만나면 잠을잤다. 그리고 이모든게 천성적인 게으름과 `유리멘탈`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는 죄의식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었다. 바로 `쾌락원칙`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이 바로 원서 읽기에 `재미`를 부여하는 것, 즉 `쾌락` 이었다.



일상 생활 구석구석 심어둔 쾌락 요소가 우리의 일상을 조금 더 활기차게 만들어 줄것이다.



셍물학적으로 모든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모든 인간은 쾌락 중독자다. 그 쾌락을 불건전한수단을통해 얻으려 할 때 우리는 보통 중독이라는 딱지를 붙인다.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지음
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2020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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