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빌라

김보배 지음 | 주니어김영사 펴냄

풍경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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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23

페이지

48쪽

상세 정보

도시 한복판에 있는 오래된 빌라, 풍경빌라에는 모두 여섯 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그 안에서 저마다 도화지를 물들이듯 다채로운 일상을 보낸다. 《풍경빌라》는 101호부터 302호까지 여섯 개의 집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하루하루를 관찰하는 그림책이다.

101호에는 고등학생 남동생과 직장인 누나가 단둘이 산다. 남매는 늘 아침에 허둥지둥 집을 나섰다가, 저녁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기타를 연주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102호 택배 기사님은 새벽에 일찍 나가 상자를 나르는 일을 하곤,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축구 경기를 보며 지친 하루를 달랜다. 201호 할아버지는 매일 푸른 식물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훌쩍 커 버린 아들들이 가끔 집에 찾아올 때면 한 상 가득 저녁을 차린다.

그 밖에도 초등학교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 이웃을 위해 떡을 찌는 주인집 할머니, 이삿짐을 정리하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 나가는 아가씨 등, 풍경빌라에는 다양한 사람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풍경빌라 주민들의 집을 들여다보면 “내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피어오르며, 우리 주변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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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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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빌라

풍경빌라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낭만의 가을을 맞이하고,
흰 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을 견뎌내며
그렇게 달빛이 포근을 새 봄을 맞이한다.

그림책의 작가는 어느 날 밤길을 걷다가 환하게 빛나는 네모난 창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차곡차곡 풍경빌라를 지어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그런 마음으로 시작된 그림책이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주 오래 전 갓 결혼했을 때 지은 집을
벽돌을 쌓고 녹색 타일과 분홍색 기와로 꾸며 지은 풍경빌라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 집에 머무는 모두가 자기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가길 바랬다.

풍경빌라에는 모두 여섯 집이 있다.
고등학생 남동생과 누나가 단둘이 살고 있기도 하고,
이른 새벽 집을 나가 깜깜한 저녁 풍경빌라로 돌아오는 택배 일을 하는 아저씨도 살고 있다.

엄마와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가 사는 집은 아이의 물건이 방 가득이다.
201호에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방 가득 식물을 키우고 가끔씩 찾아오는 성인이 된 아들들과 식탁 가득 한 상 차려 즐거운 식사를 하기도 한다.

얼마 전 이사를 온 302호 아가씨는 아직 풀지 않은 짐들을 매일 조금씩 정리하고 
늦은 밤 책을 읽으며 잠자리에 든다.

꼭대기 층에 살고 있는 풍경빌라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웃을 위해 떡도 찌고, 풍경빌라의 고장난 곳을 살뜰히 고쳐준다.

풍경빌라의 다양한 삶은 계절이 여러 번 바뀌고 시간 속으로 접어들지만, 언제나 천천히 따뜻하게 흘러간다.

풍경빌라를 이쁘게 쌓은 작가의 글과 그림이 보는 내내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모두 자기만의 풍경을 이쁘게 가꾸어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한 권의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저마다 삶의 풍경을 매일 한 장씩 그려나가는 풍경빌라~

가오슝 한 달살기 하러 가는 사이 집에 배달되었던 그림책~

세상에 모두가 풍경빌라의 사람들처럼 조용히 행복을 맞이하고 나름의 방식대로 세상을 마주하길 나 또한 바라는 마음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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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빌라

김보배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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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도시 한복판에 있는 오래된 빌라, 풍경빌라에는 모두 여섯 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그 안에서 저마다 도화지를 물들이듯 다채로운 일상을 보낸다. 《풍경빌라》는 101호부터 302호까지 여섯 개의 집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하루하루를 관찰하는 그림책이다.

101호에는 고등학생 남동생과 직장인 누나가 단둘이 산다. 남매는 늘 아침에 허둥지둥 집을 나섰다가, 저녁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기타를 연주하며 여유를 만끽한다. 102호 택배 기사님은 새벽에 일찍 나가 상자를 나르는 일을 하곤,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축구 경기를 보며 지친 하루를 달랜다. 201호 할아버지는 매일 푸른 식물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훌쩍 커 버린 아들들이 가끔 집에 찾아올 때면 한 상 가득 저녁을 차린다.

그 밖에도 초등학교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 이웃을 위해 떡을 찌는 주인집 할머니, 이삿짐을 정리하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 나가는 아가씨 등, 풍경빌라에는 다양한 사람이 옹기종기 살고 있다. 풍경빌라 주민들의 집을 들여다보면 “내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피어오르며, 우리 주변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모두 이 집에서 자기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어.”
저마다 삶의 풍경을 매일 한 장씩 그려 나가는 곳, 풍경빌라로 어서 오세요.


* 101호부터 302호까지, 풍경빌라에서 펼쳐지는 여섯 집의 다채로운 일상
* 나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가는 ‘집’이란 소중한 공간
* 천천히, 따뜻하게 흘러가는 풍경빌라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
* 동양화 그림체에 민트색, 연분홍색 등 현대적인 색감이 어우러진 따뜻한 그림

101호부터 302호까지……
풍경빌라 속 여섯 집의 다채로운 하루

도시 한복판에 있는 오래된 빌라, 풍경빌라에는 모두 여섯 가구가 살고 있어요. 주민들은 그 안에서 저마다 도화지를 물들이듯 다채로운 일상을 보내지요. 《풍경빌라》는 101호부터 302호까지 여섯 개의 집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하루하루를 관찰하는 그림책이에요.
101호에는 고등학생 남동생과 직장인 누나가 단둘이 살아요. 남매는 늘 아침에 허둥지둥 집을 나섰다가, 저녁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기타를 연주하며 여유를 만끽하지요. 102호 택배 기사님은 새벽에 일찍 나가 상자를 나르는 일을 하곤, 늦은 밤 집에 돌아와 축구 경기를 보며 지친 하루를 달래요. 201호 할아버지는 매일 푸른 식물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훌쩍 커 버린 아들들이 가끔 집에 찾아올 때면 한 상 가득 저녁을 차려요.
그 밖에도 초등학교에 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 이웃을 위해 떡을 찌는 주인집 할머니, 이삿짐을 정리하며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 나가는 아가씨 등, 풍경빌라에는 다양한 사람이 옹기종기 살고 있지요. 풍경빌라 주민들의 집을 들여다보면 “내 옆집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피어오르며, 우리 주변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답니다.

“모두 이 집에서 자기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어.”
나만의 일상을 꽃피우는 ‘집’이란 공간

풍경빌라는 주인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젊은 시절, 막 결혼했을 때 지은 집이에요. 몇 달간 벽돌을 차곡차곡 공들여 쌓고, 녹색 타일과 분홍색 기와로 예쁘게 꾸몄지요. “모두 이 집에서 자기만의 풍경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어.”라며 ‘풍경빌라’라는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의 뜻이 닿아서인지, 풍경빌라는 주민들이 그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생활하는 공간을 넘어서, 각자 일상이 꽃피는 배경이자 쉼터가 되어 주어요.
바쁜 하루 끝에 집에 돌아와 함께 쉬는 남매, 학교에서 돌아와 신나게 이야기하는 아들과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 손녀와 웃으며 도란도란 저녁을 보내는 할머니 할아버지 등. 누군가에겐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고단한 하루를 내려놓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안식처가 되기도 하면서, 풍경빌라는 주민들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요.
《풍경빌라》는 ‘집’이란 공간이 지닌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에요. 도시 한복판 작은 방 한 칸일지라도, 온전히 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면 집에서 더없이 행복한 일상을 빚어나갈 수 있다고 말하지요. 매일 삶의 풍경을 한 장씩 아름답게 채워 나가는 풍경빌라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집’의 가치를 되새겨 보며, 나는 집에서 어떤 풍경을 그리며 살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요.

천천히, 따뜻하게 흘러가는 풍경빌라의 사계절
동양화 그림체와 현대적 색감의 독특한 조화

이 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풍경빌라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냈어요. 여름에는 초록이 무성하고, 가을에는 노란 낙엽이 바스락거리며, 겨울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는 등 책의 후반부에는 풍경빌라의 계절이 흐르는 모습을 두 면 가득 펼쳐 보여요. 잠시 숨을 고르듯 사계절의 풍경을 찬찬히 보여 주며, 바쁜 현대의 삶 속에서도 풍경빌라의 시간은 천천히, 따뜻하게 흘러간다는 인상을 주지요. 이 그림에선 여섯 집의 모습까지 한눈에 담아내, 주민들의 작은 일상 변화까지 세심하게 볼 수 있어요. 가구나 옷, 소품 등 계절이 흐를 때 집집마다 무엇이 바뀌었는지 디테일을 찾는 재미도 있지요.
그렇게 사계절이 흘러도 언제나 변함없는 것이 있어요. 풍경빌라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지요. 오래전 주인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을 지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풍경빌라는 한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어요. 일 년이 흘러 다시 봄이 찾아온 마지막 장면에선 깊은 밤, 주민들을 지키듯 입구에 불을 밝히고 덩그러니 서 있는 풍경빌라의 모습이 나오며 잔잔한 여운을 남겨요.
김보배 작가는 이 책에서 동양화 그림체에 연분홍색, 민트색 등 현대적인 색감을 독특하게 버무려 풍경빌라만이 지닌 고유한 멋을 만들어 냈어요. 고요한 그림들에 생동감 넘치는 색들을 쓰며 잔잔하면서도 다채로운 풍경이 탄생한 것이지요. 《풍경빌라》는 실험적인 독립출판물을 작업해 왔으며 앞으로 그림책으로 세계를 확장해 나갈 김보배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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