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홍태경 지음 | 김영사 펴냄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의 모든 것)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7,800원 10% 16,0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4.8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지진이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진 전문가, 홍태경 교수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판 구조론과 단층의 메커니즘을 비롯해 지진 관측 및 분석 방법, 다양한 지진의 종류와 발생 패턴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한반도와 일본에서 일어난 주요 지진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제시하고, 지진 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과 내진 설계, 조기경보 시스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나아가 지진학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점검, 화산 활동 감시, 핵실험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살펴보며,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천체에서 일어나는 지진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지진에 대한 정확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 교육학박사  최경희님의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게시물 이미지
지진의 과학 
 
지진에 감춰진 거대한 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알게 되는 순간이다.
지진, 신이 내린 벌인가! 자연의 재앙인가! 
 
과학적 시선으로 지진을 마주하는 순간이다.
지진학의 다양성과 유용성에 놀라기도 하며 흥미롭게 책과 마주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모든 것을 쉽게 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가깝게는 지난 3월 태국의 지진
또는 2017년의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올 1월 가오슝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대만 타이난에서 발생한
6.2의 지진을 몸소 겪었던 터라~ 
 
늦은 밤 숙소에서 마주한 지진에 놀랐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책을 읽으며 지진의 발생 원리와 재해에 대한 대응 등을 이해한다.
2010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대지진은 200년 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22만명이 사망했다.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항공기 테러 사건으로 일어난 건물 붕괴는 지진 규모로 2.1과 2.3을 기록하며 지진파에 포착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지진학이 중요한 사건 분석 도구로 활용된 사례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이다. 
 
당시 북한의 어뢰 공격, 암초 좌초, 함선의 피로 파괴 등의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었을 때 지진학적 기법으로 고주파 대역의 신호를 분리한 결과 수증 폭발에서 발생한 폭발음이 지진계에 기록되었다. 
 
저자가 서두에 밝힌 말 대로 지진학은 알수록 흥미와 재미가 더해지는 학문이다.
지진학은 작게는 지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이지만, 지진학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연구도 아우른다.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강력한 폭발도 지진파를 통해 탐지할 수 있다.
북한의 핵실험에서 발생하는 지진파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된다.
이러한 은밀하게 진행되는 핵실험도 그 규모와 위치, 시간까지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것이 지진학의 한 분야라니! 
 
또한 코로나 시기에도 지진계에 기록된 잡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유효성을 관찰했다고 한다. 
 
3년 4개월 동안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 19로 약 6억 8700만 명의 확진자와 69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지진계에 기록된 잡음은 사회적 변화가 지진계에 과학적으로 기록된다는 사실을 알게 했고, 이로써 지진계는 단순히 자연 재해 뿐 아니라, 인류의 위기와 변화도 과학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장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한반도는 일본이 막아줘서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동안 생각했던 이러한 어렴풋한 소문들이 명백한 오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지진은 이웃 국가가 막아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지진을 일으키는 주된 힘인 응력이 땅속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국경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은 삼국사기,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 등에 지진과 관련된 많은 역사적 기록들이 남아있다.
1518년 5월 15일 중종 13년의 지진 기록에는 
 
"오후 5시~7시에 세 차례 크게 지진이 있었다.
그 소리가 마치 성난 우레 소리처럼 커서 사람과 말이 모두 피하고 담장과 성첩이 무너지고 떨어져서, 도성 안 사람들이 모두 놀라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밤새도록 노숙하며 제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니......." 
 
이 외에도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지역에서 발생한 779년 경주 지진으로 100명이 사망했고, 고려시대에는 1024년과 1038년 지진으로 석가탑이 무너진 기록이 남아있다.  
 
지진은 왜 일어날까?
한반도는 지진 안전 지대일까?
책에는 지진의 발생 원리부터 조기 경보, 재해, 지진 해일까지 다양한 사례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며 포항 지진과 태국 지진 발생 당시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지진은 한 순간 인류가 쌓아온 모든 것을 단 몇 초 만에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지진을 관측하고 분석하는 지진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홍태경 교수님의 놀랍고 재미있는 지진 이야기 한번 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지진의과학 #지진 #홍태경 #자연재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과학책 #이론 
#책추천 #독서 #독서모임 #지진경보 #역사 #책 #지구물리학 #학문 #교육 #논문
#지구 #지구과학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

홍태경 지음
김영사 펴냄

2일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지진이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진 전문가, 홍태경 교수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판 구조론과 단층의 메커니즘을 비롯해 지진 관측 및 분석 방법, 다양한 지진의 종류와 발생 패턴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한반도와 일본에서 일어난 주요 지진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제시하고, 지진 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과 내진 설계, 조기경보 시스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나아가 지진학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점검, 화산 활동 감시, 핵실험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살펴보며,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천체에서 일어나는 지진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지진에 대한 정확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대지진, 우리는 얼마나 대비되어 있는가?”
국내 최고의 지진 전문가가 전하는, 지금 꼭 알아야 할 지진 이야기

지진이 발생하면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지진 전문가, 홍태경 교수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판 구조론과 단층의 메커니즘을 비롯해 지진 관측 및 분석 방법, 다양한 지진의 종류와 발생 패턴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한반도와 일본에서 일어난 주요 지진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을 제시하고, 지진 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과 내진 설계, 조기경보 시스템의 중요성 등을 다룬다. 나아가 지진학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점검, 화산 활동 감시, 핵실험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살펴보며,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천체에서 일어나는 지진까지 폭넓게 조명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지진에 대한 정확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얻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유 없는 지진은 없다”
예측할 수 없는 대지의 흔들림
그 속에 감춰진 거대한 이야기


2025년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순식간에 수천 채의 건물을 붕괴시키고,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그보다 앞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은 최대 파고 40미터에 이르는 지진해일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키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2004년 12월 26일에 발생한 인도양 대지진은 무려 22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가며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되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의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인 경주 지진(규모 5.8)이 일어났고, 이듬해에는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일어나 온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지진은 결코 ‘다른 나라 일’이 아니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이다.

지진 발생 시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지진 전문가
연세대 홍태경 교수가 들려주는 지진에 관한 필수 지식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언론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지진 전문가,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 그가 지진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흔들림 없이 이해하는 지진의 과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자연현상인 지진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과학적 원리부터 실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영향까지 폭넓게 다루는 책이다. 지진은 왜 일어날까?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일까? 인간이 지진을 일으킬 수도 있을까? 지진을 미리 알 수 있을까? 지진 기록이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수도 있을까? 지구 밖 다른 천체에서도 지진이 발생할까? 책은 우리가 평소 궁금해했지만 쉽게 답을 얻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과학적이고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판 구조론과 단층 운동의 메커니즘부터 지진의 관측과 분석, 한반도와 일본 지진의 특징, 원자력발전소 · 핵실험 · 화산과 지진의 관계, 지진과 연관된 사회적 이슈까지 지진학의 핵심을 모았다.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재해 대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지진을 단지 ‘다른 나라 재난’으로 치부하지 말고, 지구 내부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이자 언제든 현실이 될 수 있는 과학적 사실로 바라보자는 것이다. 지진을 이렇게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면 “한반도는 일본이 막아줘서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통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대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얼마나 대비되어 있는가?”
지진의 발생 원리, 관측 및 분석 방법부터
지진 재해와 대응, 한반도 주변 지진과 지진학의 응용 분야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진의 모든 것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은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온 국민에게 명확하게 인식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잘못 알려진 내용도 많고, 지진 대비에 있어 미흡한 부분도 적지 않다. 이처럼 정확하고 유용한 지진 정보가 부족한 상황을 오래 지켜봐온 홍태경 교수가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와 대중적 소통 경험을 한 권에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은 지진의 발생 원인과 지진의 종류, 재래주기 등 지진의 메커니즘부터(1장), 지진이 만들어내는 지진파와 그것을 기록하는 지진계를 통해 지진을 어떻게 관측하고 분석하는지 알아보고(2장), 지진으로 인한 다양한 재해에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3장), 한반도와 일본 열도의 지진은 어떤 특성이 있는지(4장), 나아가 지진학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 북한 핵실험 감지, 달과 화성 같은 천체의 지진 탐사 등으로 확장되는 가능성까지(5장), 지진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 지진을 재난 뉴스의 소재가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자연현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지진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는 책이다.

“대지진, 내일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손톱이 자라는 속도로 움직이는 지각판
눈 깜짝할 사이 도시를 붕괴시키는 지진
지구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내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지각판 내 환경은 지각판 경계부보다는 지진을 일으키는 힘인 응력의 축적 속도가 느리고, 같은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하는 주기도 길다.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지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다고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역사적으로는 규모 7로 추정되는 지진도 있었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는 한반도의 지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규모와 빈도는 모두 증가했으며, 2013년 백령도와 보령 앞바다에서 이전에는 드물던 군집형 지진(짧은 시간에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이 일어나는가 하면, 2022년 괴산 지진처럼 이전에는 지진이 발생하지 않던 지역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 활동의 양상도 크게 달라졌다. 다시 말해 한반도 지각은 오랜 기간 응력을 축적해왔는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진이 빈발하는 환경, 다시 말해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한 것이다.
한편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도 여전히 불안하다. 또 다른 초대형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도쿄 앞바다에서 규슈 앞바다에 이르는 난카이 해구 지역은 규모 8 이상의 대형 지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해온 곳인데, 최근 지진 임박 징후가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 정부는 이 지역에서 30년 안에 규모 8 내외의 대형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80퍼센트로 추정하고 있다. 한반도와 가까운 난카이 해구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한반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책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난카이 대지진을 짚어보며, 한반도의 지진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주변 지역의 지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지진은 예측이 어렵다. 막는 것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피해는 줄일 수 있다. 막연한 두려움에서 실질적인 대비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지진을 과학적으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