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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5.4.17
페이지
48쪽
상세 정보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달콤한 쿠키, 재미있는 책,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주황색 풍선, 안락한 의자까지 곰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곁에 있다.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날이다. 그런데 갑자기 여우가 나타나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다음은 늑대가 나타나 쿠키를 한 입 달라고 한다. 과연 곰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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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오
@lerio
속마음을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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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달콤한 쿠키, 재미있는 책,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주황색 풍선, 안락한 의자까지 곰이 좋아하는 모든 것이 곁에 있다.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날이다. 그런데 갑자기 여우가 나타나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다음은 늑대가 나타나 쿠키를 한 입 달라고 한다. 과연 곰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우리의 속마음을 말해 봐!
바로 여기, 거절을 잘 못하는 곰이 있습니다. 곰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 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 곰이 아끼는 것들을 하나씩 내어 달라고 부탁하지요. 의자에 같이 앉아도 되냐는 여우의 부탁을 들어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늑대가 쿠키를 한 입만 달라고 하고, 한창 읽고 있던 책마저 토끼가 와서 빌려 달라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곰의 머릿속은 '맙소사.', '절대 안 돼!'라는 생각으로 가득하지만, 막상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그래, 앉아.", "여기, 가져가."라며 생각과는 완전 반대로 대답을 하지요. 장면을 넘길 때마다 이런 곰을 보며 피식 웃음을 짓다가,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곰은 속마음을 꺼내 자신의 행복을 지킬 수 있을까요?
『속마음을 말해 봐』는 유쾌한 이야기 속,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 서툰 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에 대해 돌아보도록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나눌 때, 온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자기 존중을 위한 첫걸음, 내 마음을 지키는 용기
곰이 모두의 부탁을 들어준 것처럼 우리는 수많은 요구에 휘둘리면서,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내 마음의 소리에 먼저 귀 기울여 보세요. 책 속 곰은 모두의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야, 자신의 속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지금 이대로는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닫지요. 자신의 속마음과 대면한 곰은 처음으로 진정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속마음을 말해 봐』는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데서 자기 존중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재치 있는 시각으로 담아냈습니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기 존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전하고 있지요. 자신의 가치와 기준으로 선 단단한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일 파스텔로 그린 곱슬곱슬 캐릭터의 매력
『속마음을 말해 봐』를 펼치면 작가 특유의 개성을 녹여낸 생동감 넘치는 표정의 동물 캐릭터들이 매 장면 가득합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녹을 정도로 사랑스럽지요. 작가는 모자를 쓴 곰을 스케치한 날, 단순한 그림이 아닌 책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이후 몇 달 동안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을 연구하고, 이야기를 덧붙여 그림책을 만들었지요. 열 권이 넘는 스케치북과 노트를 빼곡히 메운 열정이 더해져, 동물 캐릭터들이 마치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보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스타일을 '아이러니하면서도 귀엽고 재미있으며, 곱슬곱슬한 작품'으로 묘사합니다. 아크릴, 수채 색연필, 크레용 같은 전통적인 매체를 통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며 디지털 작업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하지요. 아이들에게 따스함을 선사하는 그림으로 세상을 밝히는 작가의 그림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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