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호사카 타카시 지음 | 지상사 펴냄

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 고독감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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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2.5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인생 100세 시대, 그동안은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가 큰 담론이었다면 이제는 ‘노후에 혼자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주제가 되고 있다. 아내 또는 남편과의 사별, 황혼 이혼, 자녀들의 독립 등 노후에 혼자 살게 되는 상황과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니 혼자가 되는 ‘그날’을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두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이 먼저 떠난 뒤 마음속 텅 빈자리를 메우지 못해 그만 우울증이 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내와 자녀들이 떠난 뒤 홀로 고독감에 시달리다 삶에 대한 모든 의욕을 상실해 버린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혼자 살기 시작한 사람, 이제부터 혼자 살게 될 예정인 사람, 혼자 살기를 해보고 싶다고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의 시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방법, 이웃 사람들과 소통하는 요령, 일상생활의 마음가짐, 쇠퇴해 가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등을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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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현직에서 은퇴후 두번째 인생을 살아갈때 혼자가 된 경우 잘 적응하고 살아가기위한 방법과 조언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에는 엔딩노트를 준비해야 한다는것이 짠 하기는 하지만 그냥 가볍게 읽어도 무방할것 같다.
누구나 그런 경우가 언젠가는 직면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읽어보는것이 조금은 도움 되지않나 생각된다. 필요한것은 받아들이고 부족한것은 고쳐서.....

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호사카 타카시 지음
지상사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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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영신

@imyou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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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혼자 사는 지혜

호사카 타카시 지음
지상사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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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생 100세 시대, 그동안은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가 큰 담론이었다면 이제는 ‘노후에 혼자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주제가 되고 있다. 아내 또는 남편과의 사별, 황혼 이혼, 자녀들의 독립 등 노후에 혼자 살게 되는 상황과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니 혼자가 되는 ‘그날’을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두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편이 먼저 떠난 뒤 마음속 텅 빈자리를 메우지 못해 그만 우울증이 온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내와 자녀들이 떠난 뒤 홀로 고독감에 시달리다 삶에 대한 모든 의욕을 상실해 버린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혼자 살기 시작한 사람, 이제부터 혼자 살게 될 예정인 사람, 혼자 살기를 해보고 싶다고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의 시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방법, 이웃 사람들과 소통하는 요령, 일상생활의 마음가짐, 쇠퇴해 가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등을 정리한 내용이다.

출판사 책 소개

혼자 사는 고령자가 점점 늘고 있다
앞으로의 노후 생활 방식
자기 자신과도 주위 사람과도 잘사는 비결을
정신과 의사가 상냥하게 가르친다!
일본 주요 신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책


장래에 왠지 모르게 불안함을 안고 있다
긍정적인 나를 만날 수 있는 내용

고령기에 접어들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고 병을 앓을 위험이 높아진다. 혼자 사는데 갑자기 의료기관에 입원해야 하거나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신원보증 등을 누가 해줄 것이며,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겠다고 집에 틀어박혀만 있다가 치매라도 오면 그 치료는 어떻게 받고, 가진 재산은 어떻게 되는 걸까? 저자는 2040년 일본에서 900만 명으로 예상되는 독거노인들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인간관계가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과 경제적 고민해서 방안, 건강개선 방안, 아울러 홀로 사는 노후에 겪기 쉬운 불면-불안의 해소 방안들을 정신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각도에서 소개하고 있다.

부부라도 혼자 사는 것처럼 살아야 행복
인생 후반 잘사는 지혜를 알려준 책

65세 이상 인구가 30%에 이른 일본에서 지내면서 다채로운 생활과 새로운 삶을 사는 고령자가 참으로 많음을 느꼈다. 60대에 시인으로 등단하고, 70대에 화가로 작품전을 열고, 헌책방을 드나들다가 역사 전문가로 책을 쓴다. 고령자들이 나서서 다 같이 즐겁게 늙어가는 동네 만들기에 한창이다. 일본과 한국의 직장인 복장은 비슷하나, 은퇴자 옷차림은 사뭇 다르다. 일본이 더 과감하고, 도발적이다. 사회적 눈치를 안 봐도 되니 개성이 더 두드러진 결과라고 본다. 경제 불황이라고 삶의 불황은 아니다. 평균수명 90세로 치닫는 초고령사회. 자기 개성 살려보라는 선물이고, 해보고 싶은 거 한번 해보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근육과 치아가 남아 있다면, 무얼 못 하겠는가. 이 책은 인생 후반 혼자 잘사는 법을 알려준다. 우리나라는 10년 후인 2035년에 일본처럼 고령화 비율이 30%가 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막 넘기는데, 일본서 그랬던 때가 지난 2005년이다. 즉 지금의 한국은 일본의 20년 전이고, 지금의 일본은 한국의 10년 후다. 일본이 겪은 사회적 경험과 지혜는 곧 우리가 당장 써먹어야 할 것들이다. 두 나라는 사는 문화, 먹는 방식, 가족 구성, 노동 구조가 유사하다. 우리는 일본의 초고령사회 성공과 실패를 보고, 잘한 것은 따라 하고, 못한 것은 피하면 된다. 이를 사회학적으로 미래를 경험하게 해주는 모델이라고 한다. 그런 뜻에서 이 책에는 미리 경험해볼 인생 종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면 고독감은 사라진다’, ‘일과 관련됐던 만남은 이제 안녕’, ‘이해관계가 없는 만남의 즐거움’, ‘한턱내서도 얻어먹어서도 안 된다’, ‘진정한 절약은 빈티나는 것이 아니다’ 등등 혼자 살건 누군가와 같이 살건 새겨 놓을 미래 지혜가 무수히 적혀있다. 이 책은 초고령사회를 지혜롭게 살도록 인도하는 네비게이션과 같다.

‘혼자 사는 노후’를 시작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중에
“고독에 강해져야 한다”


‘고독’이라는 말에는 어쩐지 두렵고 힘들고 쓸쓸한 이미지가 늘 따라 다닌다. 절망감, 비장감마저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고독=공포, 고요하고 쓸쓸함’이라는 이미지는 고독이 뭔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일 뿐이다. 속담에 ‘유령의 정체는 시들은 억새꽃’이라는 말이 있다. 억새꽃이란 참억새의 이삭 부분을 말하는데 ‘한밤중에 유령인 줄 알고 부들부들 떨었더니 자세히 보니 시들은 억새꽃이었다’라는 의미다. 고독도 이와 마찬가지다. 고독한 생활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 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으니 이미지만으로 무섭고 괴로운 것이라고 확신해 버린다. 그러나 실제로 고독한 생활을 시작해 보면, 가족과 함께 지내왔던 지금까지의 생활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면 생활에 자유가 많아진다는 정도라고 할까? 물리적인 공간도 늘어나서 혼자 살기 시작하는 초반에는 쓸쓸함을 느낄지 몰라도 이내 익숙해져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손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적들의 실력과 상황을 잘 파악하고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몇 번을 싸워도 이길 수 있다’라는 의미다. 여기서 ‘적’을 ‘고독’으로 바꾸면 고독에 대한 금언이 된다. 고독, 잘 파악해 두면 ‘두려워할 것 하나도 없다.’

시니어의 교제에는 독특한 요령이 있다
“왕년에 내가 말이야…”
꼴불견 중에 꼴불견


지역 활동과 취미 모임 등에 참가하면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거기서 좋은 만남이 생기기도 하지만 앞으로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을지 여부는 사실상 첫인상에 달려있다 하겠다. 새로 만난 사람과 친하게 되는 계기는 서로 자기소개를 할 때인데, 그때 당신이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대기업에서 일하다 보니 거의 유럽에서 지내야 했고요. 마지막에는 본사에서 상무이사로 근무했지요…’ 첫인상으로는 최악이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상대방은 당신을 아주 거북해 할 것이다. 사실 해야 할 이야기는 은퇴 후 홀로 살고 있는 현재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에 잘 나갔던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결코 좋은 인상을 줄 수가 없다. 더구나 옛날 직책까지 들먹이며 자랑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것이다. 스스로를 꼴사납고 비참하게 만들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동에서 혼자 살고 있는 △△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어서 장기(바둑)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장기는 서툴긴 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만남은 이렇게 겸손한 자기소개부터 시작한다. 기왕에 은퇴했으니 이제 생각을 고쳐먹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 소용없는 잘 나갔던 지난날들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한다. 그것이 안 되면, 어떤 모임이나 집단에 들어갈 수 없고 외톨이가 되고 만다.

지금 가진 돈으로 잘 지내자
분수에 맞게 돈을 쓰자


돈에 관한 사고방식과 사용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TV, 잡지 등을 보면 호사스럽게 돈 쓰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돈이 없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궁핍함을 자랑하듯이 말하는 것이 요즘 꽤 보편화 되어서 ‘우리 집은 매달 가계부가 마이너스라 이제 쓰기도 싫어’ ‘가난한 사람은 아무리 쉴 새 없이 일 해봤자 조금도 살림이 나아지지 않는다’라는 말들을 종종 듣게 된다. 문제는 분수에 맞지 않게 돈을 쓰는 사람과 허세를 부리는 소비 형태다. 체면을 앞세우고, 유명인 같은 생활을 하며 잘난 체 하고픈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고령자 중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 목적으로 SNS에 지나치게 화려한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 시키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잡지나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가게의 한정 상품을 남들보다 먼저 구입하고 후배, 동료들에게 화끈하게 식사를 한턱내면서, 작은 우월감을 즐기는 것은 때로 괜찮지만, 그러나 ‘남들이 어떻게 봐줄까?’만을 생각하며 돈을 쓰는 것은 그다지 공감할 수 없다. 특히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유행이나 가격과 무관하게 자기 나름의 계획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가령 세일할 때 구입한 스카프라도 센스 있게 코디만 잘하면 몇십만 원씩 하는 명품을 사는 것보다 훨씬 멋지게 보일 수 있다. 옷 잘 입는 방법과 센스를 잘 연마하면 싼 물건이라도 ‘좋은 제품’으로 보여질 수가 있으니 생활 속에 새로운 즐거움이 된다.

쓸데없이 불안해하지 말고
마음 편히 살자 푸념도 요령 있게


‘아이고 정말 맨날 푸념만 해대서 그 노인네하고는 이제 말하기도 싫다니까.’ 고령자에 대한 비판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이 말이다. 인생도 이제 느지막한 황혼기, 거기다 혼자 살게 되면 마음속에 응어리들이 많이 쌓인다. 그렇다고 입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푸념뿐이라면 사람들한테 왕따 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로움도 괴로움도 울분도 모두 꾹 참으며 가슴속에 계속 담아두기만 하면 기분은 더욱 침울해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마음의 울분을 무리하게 너무 억누르지 말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요령껏 푸념을 냅다 던져버리고는 마음에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거기에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우선 상대방을 잘 선택해야 한다. 오래된 친구처럼 나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는 상대가 푸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면 제일 좋은데 가능하면 그중에서도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면 더 좋겠다. 서로 처해 있는 상황이 너무 다르면 상대방도 내 기분을 받아 주기 쉽지 않을 테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답례’가 필요하다. 이번에 내가 푸념을 늘어놓았다면 다음번에는 내가 상대방의 푸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물론 깔끔하게 서로의 역할을 바꿀 필요는 없지만, 일방통행식으로 나만 계속 푸념을 늘어놓고 있으면 상대방은 ‘이 양반 이제 좀 작작하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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