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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2.8.10
페이지
206쪽
상세 정보
순수의 땅 아프리카가 들려주는 영혼의 지혜. 바오밥나무는 병이 들면 병을 없애려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버팔로는 우직한 길잡이를 리더로 두어 건조한 평원에서 물과 초지를 찾아 무리지어 다닌다. 쇠똥구리는 굴리던 똥 덩어리가 굴러 떨어져도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처럼 끈기 있게 다시 굴린다.
활동적이며 능동적인 성격으로 아프리카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한 제니스 수녀가 35년간 짐바브웨에 머물며, 보고 듣고 느낀 통찰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결코 자신의 무리를 외면하지 않는 코끼리에게서 다른 이와 함께할 때의 행복을, 진득한 인내심으로 사냥하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악어에게서는 목적을 이루는 끈기를, 여유를 즐기는 사자에게서는 삶을 즐기는 장난기와 즐거움을 향유하는 기쁨을 보여준다.
바오밥나무를 비롯해 코뿔새, 기린, 망치머리황새, 긴꼬리원숭이, 얼룩말 등 26가지 동물에 치유와 화해, 조건 없는 사랑 등 우리가 꼭 한 번은 생각해야 할 주제를 책에 담았다. 이런 동물의 특성과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의 고난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니스 수녀의 경험과 함께 소개된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끊임없는 내전 등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활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활력 넘치는 면도 발견할 수 있다. 각 동물을 묘사한 세심한 스케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상세정보
순수의 땅 아프리카가 들려주는 영혼의 지혜. 바오밥나무는 병이 들면 병을 없애려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버팔로는 우직한 길잡이를 리더로 두어 건조한 평원에서 물과 초지를 찾아 무리지어 다닌다. 쇠똥구리는 굴리던 똥 덩어리가 굴러 떨어져도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처럼 끈기 있게 다시 굴린다.
활동적이며 능동적인 성격으로 아프리카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한 제니스 수녀가 35년간 짐바브웨에 머물며, 보고 듣고 느낀 통찰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결코 자신의 무리를 외면하지 않는 코끼리에게서 다른 이와 함께할 때의 행복을, 진득한 인내심으로 사냥하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악어에게서는 목적을 이루는 끈기를, 여유를 즐기는 사자에게서는 삶을 즐기는 장난기와 즐거움을 향유하는 기쁨을 보여준다.
바오밥나무를 비롯해 코뿔새, 기린, 망치머리황새, 긴꼬리원숭이, 얼룩말 등 26가지 동물에 치유와 화해, 조건 없는 사랑 등 우리가 꼭 한 번은 생각해야 할 주제를 책에 담았다. 이런 동물의 특성과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의 고난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니스 수녀의 경험과 함께 소개된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끊임없는 내전 등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활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활력 넘치는 면도 발견할 수 있다. 각 동물을 묘사한 세심한 스케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출판사 책 소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바오밥나무는 병이 들면 병을 없애려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버팔로는 우직한 길잡이를 리더로 두어 건조한 평원에서 물과 초지를 찾아 무리지어 다닌다. 쇠똥구리는 굴리던 똥 덩어리가 굴러 떨어져도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처럼 끈기 있게 다시 굴린다.
활동적이며 능동적인 성격으로 아프리카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한 제니스 수녀가 35년간 짐바브웨에 머물며, 보고 듣고 느낀 통찰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결코 자신의 무리를 외면하지 않는 코끼리에게서 다른 이와 함께할 때의 행복을, 진득한 인내심으로 사냥하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악어에게서는 목적을 이루는 끈기를, 여유를 즐기는 사자에게서는 삶을 즐기는 장난기와 즐거움을 향유하는 기쁨을 보여준다. 《바오밥나무는 내게 비우라 하네》는 아프리카의 자연과 야생 동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잔잔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바오밥나무를 비롯해 코뿔새, 기린, 망치머리황새, 긴꼬리원숭이, 얼룩말 등 26가지 동물에 치유와 화해, 조건 없는 사랑 등 우리가 꼭 한 번은 생각해야 할 주제를 담았다. 이런 동물의 특성과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의 고난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니스 수녀의 경험과 함께 소개된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끊임없는 내전 등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활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활력 넘치는 면도 발견할 수 있다. 각 동물을 묘사한 세심한 스케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아프리카 야생의 지혜와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이 고난 속에서도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화로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 야생이 전하는 지혜와 치유의 말들
아프리카는 보다 빨리, 더 먼저 나아가기보다 한 걸음씩이라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는 곳이다.
막 수련 기간을 마친 우리 젊은 선교사들이 처음 배운 아프리카 격언은 ‘하라카, 하라카, 하이나 바라카(서두르고 서두르면 복이 달아난다)’였다. 두 번째로 배운 격언도 비슷했다. ‘폴레, 폴레, 느디오 음웬도(천천히 천천히 하는 것이 나아가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잠시라도 비면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보다 무엇이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에 초조해진다. 《바오밥나무는 내게 비우라 하네》는 우화 같은 이야기와 제니스 수녀의 경험을 차분하고 따뜻함 넘치는 말투로 전하는 26통의 편지 같은 책이다. 아프리카 동물의 특성을 재치 있게 잘 연결했는데, 그 안에 사람을 향한 온기 있는 시선과 존엄에 대한 특별한 통찰을 담았다.
우리 교구의 근엄한 노신사 마딤비지 씨는 부유한 백인 가정에서 정원사로 일했다. 그는 국가의 독립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내게 말해주었다. “그들은 늘 나를 ‘보이’라고 불렀지요.” 식민지 로디지아에서 하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흔히 ‘보이’로 불렸다. 정원 보이, 주방 보이, 하우스 보이가 있었다. 그는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미스터 마딤비지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게 내 이름이거든요. 나는 치나모라의 아들이고, 루스 파라이의 남편이자 아모스 텐다이의 아버지지요.”
작지만 얼마나 의미 있는 변화인가! 얼룩영양처럼 이제 그는 평등과 인간 존엄의 장벽을 극복하고 꼿꼿하고 위엄 있게 선다.
오랜 식민지 생활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짐바브웨 사람들이 서서히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 반대파의 테러로 인해 다리 한쪽을 잃고서도 분노에 휩싸이기보다는 상대방을 용서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바쁜 생활을 핑계 삼아 미뤄두었던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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