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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2.25
페이지
304쪽
상세 정보
‘문화’라는 마법의 단어에 빠진 문화인류학자의 여정. 문화인류학은 모든 사회의 인간이 만들어 내는 문화를 비교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 인류학자는 현지 조사라는 방법으로 특정 지역을 이해하고 지식을 획득하며,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문화’라는 단어를 품고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으로 떠났다.
발리 사람들,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문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남태평양의 작은 섬,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 적도의 태양이 길러낸 신비로운 열대우림,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 예술인의 마을, 감칠맛 가득한 요리들. 이 모든 것을 찬란하게 엮어내는 ‘문화’라는 마법의 단어를 좇아 함께 들어가 보자.
상세정보
‘문화’라는 마법의 단어에 빠진 문화인류학자의 여정. 문화인류학은 모든 사회의 인간이 만들어 내는 문화를 비교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를 위해 인류학자는 현지 조사라는 방법으로 특정 지역을 이해하고 지식을 획득하며, 궁극적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문화’라는 단어를 품고 인도네시아의 발리섬으로 떠났다.
발리 사람들,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문화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남태평양의 작은 섬,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 적도의 태양이 길러낸 신비로운 열대우림,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 예술인의 마을, 감칠맛 가득한 요리들. 이 모든 것을 찬란하게 엮어내는 ‘문화’라는 마법의 단어를 좇아 함께 들어가 보자.
출판사 책 소개
★신들의 섬, 신비의 숲, 조화의 삶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도, 400만 명에 이르는 발리인은 발리 힌두교를 믿는다. 그리하여 오달란(odalan) 의례, 성인식, 결혼식, 장례식 등 각종 의례에 정성을 다하고, 의례가 일상을 지배하도록 한다. 천상계에 머무는 신들이 의례를 통해서만 땅에 강림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발리인은 뜨리 히따 까라나(Tri Hita Karana), 즉 번영의 세 가지 이유로 해석되는 전통 철학을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 신과의 조화, 사람들 간의 조화, 자연과 환경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토록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발리인들은 반자르라 부르는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살아간다. 저자는 수많은 반자르 중에서도 신비로운 숲 너머의 뉴꾸닝 반자르에서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연구하고 생생하게 기록했다.
★나는 발리인들과 삶을 나눈 문화인류학자입니다
발리 사람들은 저자의 인터뷰이이자 함께 삶을 일구는 이웃이 되어 주었다. 아리와 그 가족들은 발리에서의 첫걸음을 함께했고, 강사 에디완은 인도네시아어를 가르쳐 주고 늘 격려해 주었으며, 스바뚜 마을의 드위는 멋진 휴가를 선물해 주었다. 또한 저자가 머문 뚜가드 바뚜 하우스의 주인 와얀, 아들의 보모이자 주요 정보제공자가 되어 준 뿌뚜 등 여러 사람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발리 문화의 깊은 곳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발리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이해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수많은 발리인, 뉴꾸닝 마을 사람들에 마음을 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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