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사람

이창섭(BTOB)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적당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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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2.25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와 솔로 가수로, 뮤지션과 엔터테이너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이창섭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 이미 많은 음원 차트 1위 기록과 높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였지만, 저자 이창섭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이뤄내고 싶은 것도 많다.

아이돌 가수에서 시작해 뮤지컬 배우, 보컬 학원 창업, 그리고 난생 처음 웹예능 진행자까지…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한 프로젝트들이 현재까지 이어져 좋은 결실을 맺었고, 대중으로부터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 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새벽과 밤, 아침과 낮으로 고민하던 이창섭의 가장 일상적인 순간부터 그간 잘 꺼내어 보이지 않았던 생각까지 담아냈다.

이창섭은 가장 먼저 노래하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며, 가수를 ‘전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노래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과 기분, 전하고자 했던 의미가 팬들과 대중에게 가 닿았다고 느낄 때 여지없는 행복을 느낀다. 가수라는 직업인으로서 기술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리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는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며 성찰하고, 끝내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해 갈고닦는 시간의 가치를 믿고 있다.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더 악착같았던 연습생 때부터 알아봐주는 팬 한 명 한 명이 신기하고 고마웠던 데뷔 무렵, 우리 모두 최고였던 ‘비투비’ 활동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애써온, 지금도 머물러 있지 않으려는 이창섭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로 현재 진행 중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지나온 어떤 순간들을 겹쳐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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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psy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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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저자의 분위기와 걸맞는 문체가 도드라지게 들어나는 에세이. 굉장히 잘읽히고 자신의 일을 직설적으로 잘 표현한 게 특징이다.

적당한 사람

이창섭(BTOB)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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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이돌 그룹 ‘비투비’ 멤버와 솔로 가수로, 뮤지션과 엔터테이너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이창섭의 첫 번째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 이미 많은 음원 차트 1위 기록과 높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였지만, 저자 이창섭은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이뤄내고 싶은 것도 많다.

아이돌 가수에서 시작해 뮤지컬 배우, 보컬 학원 창업, 그리고 난생 처음 웹예능 진행자까지…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한 프로젝트들이 현재까지 이어져 좋은 결실을 맺었고, 대중으로부터 넘치게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 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 새벽과 밤, 아침과 낮으로 고민하던 이창섭의 가장 일상적인 순간부터 그간 잘 꺼내어 보이지 않았던 생각까지 담아냈다.

이창섭은 가장 먼저 노래하는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며, 가수를 ‘전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노래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과 기분, 전하고자 했던 의미가 팬들과 대중에게 가 닿았다고 느낄 때 여지없는 행복을 느낀다. 가수라는 직업인으로서 기술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리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는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며 성찰하고, 끝내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해 갈고닦는 시간의 가치를 믿고 있다.

불안을 이겨내기 위해 더 악착같았던 연습생 때부터 알아봐주는 팬 한 명 한 명이 신기하고 고마웠던 데뷔 무렵, 우리 모두 최고였던 ‘비투비’ 활동 시절, 그리고 지금까지.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애써온, 지금도 머물러 있지 않으려는 이창섭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로 현재 진행 중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지나온 어떤 순간들을 겹쳐보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잘 해내고 싶은 마음으로부터,
가장 어려운 것은 적당한 선을 찾는 것


‘적당하다’라는 형용사에는 두 가지 이상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 일정한 수준을 채워 ‘이만하면 적당하다’고 할 때의 적당함, 그리고 모든 것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가장 완벽하게 알맞을 때의 적당함. 저자 이창섭이 도달하고 싶은 적당함은 역시 후자에 가깝다.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분야에 뛰어들었을 때, 한 선배가 해준 조언 중 하나는 ‘그냥 해’였다. ‘그냥 한다’는 말은 그냥 받아들이면 쉽게 느껴지겠지만, 결코 그 의미는 아니었다. 저자가 깨달은 ‘그냥 해’의 의미는 모든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철저하게 준비된 상태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얻어지는 자유이다. 무언가를 ‘그냥’ 할 수 있을 때까지, 어떤 것이 ‘적당한’ 상태에 닿을 때까지 수없이 반복해야 했던 연습과 인내의 시절이 지금의 나날들을 만들었다. 이 책은 적당하기 위해서 치열했던 이창섭의 시간과 노력의 기록이다.

‘저는 이렇게 살고 있어요. 당신은 어떠세요?’

저자는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선뜻 자신의 가장 일상적인 순간들까지 우리에게 공유한다. 구리와의 첫 만남, 최근에 본 영화, 나이트 루틴, 새벽에 하는 생각들, 심지어는 난데없이 집 안에 출몰한 메뚜기 이야기까지. 영감을 얻기 위해 어떤 장소에 가는 등 의식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저자는 오히려 차창 밖으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뒷배경 같은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의 씨앗을 발견하곤 한다. 비 내리는 길거리의 가로수, 구름 사이로 쨍하고 고개를 내민 해, 바다 수영을 한참 하고 들이키는 맥주의 청량한 첫 모금 같은 것들이다. 그냥 흘려보내면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는 것들을 그는 유심히 들여다본다. 그것에 자신을 비추고,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일과 연결해보기도 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풍경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걱정거리나 일에 매몰되어 그럴 수도 있다. 저자 또한 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공연을 하기 전에는 매번 긴장되고, 어쩌다 노래가 잘 불리지 않을 때는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나의 노래를 내가 가장 불러내야 한다는 마음이, 일상의 틈틈이 자리 잡고 있는 아주 작은 기쁨의 순간이,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를 보냈다는 사실이 또 다음 하루를 살아내게 하는 연결고리가 되어준다. 크고 작은 보폭으로 걸어가는 그의 하루하루를 읽어 내려가면서, 잊고 있던 귀중한 일상의 가치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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