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 한빛에듀 펴냄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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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5.2.5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2022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비영어권 최고의 어린이책에 주어지는 배첼더상 수상자이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귀명사 골목의 여름』의 저자 가시와바 사치코의 걸작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베를린 영화제(2002년)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프가 된 책으로, 리나가 방학 동안 ‘안개 골짜기 마을’에서 지내면서 겪는 신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어떤 지점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계관에 영향을 주었는지 찾아 보는 재미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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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사실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 유명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가 된 스토리가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니까. 어쩌면 이 책이야말로 일본 아동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불어 작가의 『귀명사 골목의 여름』도 강력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배달부 키키”등을 재미있게 본 초등학생이라면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무조건 재미있어할 듯하다.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가시와바 사치코가 문단에 이름을 알린 첫번째 작품이지만, 첫 작품이라는 단어가 무색할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엄마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이기에, 풍덩 빠져 읽는 아이의 모습이 찡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아빠의 권유로 안개골짜기마을에서 방학을 보내게 된 미나는, 뜻하지 않게 첫날부터 모험을 하게 된다. 경찰관이 그려준 지도를 따라 숲으로 들어갔다가 우산을 타고 작은 마을에 입성하게 된다. 하숙비를 내기 위해 책방, 도자기 가게, 장난감 가게 등에서 일을 하게 되며 만나게 되는 신비한 사람(그리고 동물)들과 모험은, 책을 읽는 아이들도 함께 풍덩빠져 즐기게 된다.

나 역시 오랜만에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을 다시 읽었는데, 풍성한 상상력이 포함된 매끄러운 번역 덕분에 이야기에 한층 몰입할 수 있었고, 여자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일러스트는 상상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사실 평생 책을 읽어왔고 삶의 모든 구비구비에 책과 함께 해왔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니, 마음이 버거운 날마다 나에게 쉼표를 선물했던 것은 판타지가 아니었나 싶어진다. (세상에 혼자라 느껴질 때는 해리포터를, 소리지르고 싶은 날에는 피마새를 붙잡고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처럼 아름다운 판타지가 우리 아이의 삶의 순간들에 함께 하길 바란다. 늘 상상하고 꿈꾸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

며칠남지 않은 방학! 우리 아이들이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같은 아름다운 판타지를 통해 아름다운 순간들을 상상하고, 사랑하며 자랄 수 있기를!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한빛에듀 펴냄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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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2년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비영어권 최고의 어린이책에 주어지는 배첼더상 수상자이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귀명사 골목의 여름』의 저자 가시와바 사치코의 걸작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베를린 영화제(2002년)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프가 된 책으로, 리나가 방학 동안 ‘안개 골짜기 마을’에서 지내면서 겪는 신비한 모험을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어떤 지점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계관에 영향을 주었는지 찾아 보는 재미도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프!
★ 아동문학계의 거장 가시와바 사치코의 영원한 명작!

50여 년 동안 사랑받아 온 판타지 문학의 걸작!
뿌연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은 가시와바 사치코 저자의 첫 책으로 고단샤 아동문학신인상과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아동문학계 거장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자, 1975년 초판이 출판된 이후로 50여 년 동안 독자들의 굳건한 사랑을 받아 온 영원한 명작이다.

이 책의 주인공 리나는 아빠의 권유로 방학 동안 ‘안개 골짜기 마을’에서 지내기로 한다. 홀로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정확히 내렸지만, 아빠의 말과 달리 아무도 마중 나온 사람이 없자 리나는 불안에 떤다. 겨우겨우 경찰관이 그려 준 약도를 따라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울창한 나무숲뿐. 부스럭 소리 하나 없이 고요하다. 그때 갑자기 바람이 휘잉 불어오고 손에 들고 있던 우산이 저절로 확 펼쳐지더니 그대로 바람에 날아가 버린다. 리나는 자꾸만 도망가는 우산을 정신 없이 쫓아 다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 뿌연 안개가 뒤덮여 있다.
한참을 안개 속을 헤매던 중, 어느 순간 막이 열리듯이 안개가 스르르 걷히더니 눈앞에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깊은 숲속에 있을 것 같지 않은 멋스러운 여섯 채의 집. 지금은 한여름이지만 계절에 맞지 않게 동백꽃과 수선화는 물론 제비꽃까지 피어 있고, 은행나무는 노랗게, 단풍나무는 새빨갛게 물들어 있다. 나타며 토케 등 그 특이한 이름만으로는 도무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 이곳에서 리나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비한 일을 겪게 되는데…….

어린이를 성장시키는 판타지 문학의 힘,
낯설고 신기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모험


리나가 머무는 피코토 저택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안개 골짜기의 하숙집이다. 이 집의 주인이 피코토 할머니는 리나를 반기지도 않고, 심술궂은 말을 툭툭 내뱉는다. 그리고 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하숙비를 내야 한다며 리나에게 마을 가게 일을 시킨다.
리나는 책방, 도자기 가게, 장난감 가게에서 차례로 일하며, 피코토 저택에 머물고 있는 잇 씨, 존, 기누씨와 책방 주인 나타, 선구점 주인 토마스, 사람처럼 말하지만 입이 험한 앵무새 바카메, 도자기 가게 주인 시카, 장난감 가게 주인 먼데이와 가면을 벗지 않는 아이 선데이를 만나며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을 겪게 된다. 결국 리나는 이 마을을 떠날 때 누구보다 한층 더 단단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난생처음 만나는 별난 마을 사람들, 믿을 수 없는 신비한 일이 자꾸만 벌어지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의 이야기는 눈을 떨 수 없는 흡입력으로 단숨에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다. 또 흥미로운 세계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이는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거장 가시와바 사치코의 힘이며 50여 년간 이 책이 사랑받아 온 이유이다.
한국어판의 그림은 환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 작가가 그렸다. 뒤죽박죽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뒤죽박죽으로 느껴지도록 여러 나라 의상의 특징을 섞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모차 작가의 그림은, 독자들을 더욱 생생하고 환상적인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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