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박한 공기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지음 | 민음인 펴냄

희박한 공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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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2.12

페이지

488쪽

상세 정보

《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타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세계 모험 문학의 고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희박한 공기 속으로』가 ㈜민음인에서 리뉴얼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1996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를 다룬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생존자인 존 크라카우어가 본인의 체험과 다른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한 르포르타주다.

에베레스트 등반이 상업화된 시대상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도 생사를 넘나들며 꿈을 좇는 인간의 열망과 한계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완전판에는 또 다른 생존자 아나톨리 부크레예프와의 치열한 논쟁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후기를 추가해,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날의 진실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갈등과 선택, 나아가 그 무게를 짊어지고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도전과 한계, 용서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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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단순한 등산 이야기가 아니다.
1996년 에베레스트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를 생존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이 책은, 인간의 도전 정신과 자연 앞에서의 무력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기자이자 등반가로서 에베레스트 원정에 참여했고,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폭풍과 연이은 사고를 겪으며 동료들을 잃었다. 책을 읽다 보면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왜 우리는 끝없는 도전을 멈추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무모함과 용기의 경계, 자연 앞에서의 교만, 그리고 생존의 본능까지… 희박한 공기 속으로는 단순한 탐험기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이다.

모험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생각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한다.

희박한 공기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지음
민음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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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타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세계 모험 문학의 고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희박한 공기 속으로』가 ㈜민음인에서 리뉴얼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1996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를 다룬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생존자인 존 크라카우어가 본인의 체험과 다른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한 르포르타주다.

에베레스트 등반이 상업화된 시대상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도 생사를 넘나들며 꿈을 좇는 인간의 열망과 한계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완전판에는 또 다른 생존자 아나톨리 부크레예프와의 치열한 논쟁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후기를 추가해,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날의 진실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갈등과 선택, 나아가 그 무게를 짊어지고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도전과 한계, 용서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출판사 책 소개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모험 서적” ―《월스트리트 저널》

에베레스트 최악의 재난에 관한
진실과 화해의 기록

초판 출간 이후 벌어진 논쟁을 추가한
리뉴얼 완전판으로 돌아오다!


《뉴욕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타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세계 모험 문학의 고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희박한 공기 속으로』가 ㈜민음인에서 리뉴얼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1996년 에베레스트 등정 중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를 다룬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생존자인 존 크라카우어가 본인의 체험과 다른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한 르포르타주다. 에베레스트 등반이 상업화된 시대상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도 생사를 넘나들며 꿈을 좇는 인간의 열망과 한계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완전판에는 또 다른 생존자 아나톨리 부크레예프와의 치열한 논쟁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후기를 추가해,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날의 진실을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갈등과 선택, 나아가 그 무게를 짊어지고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삶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도전과 한계, 용서와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도전과 한계 너머, 삶의 의미를 묻다
―“자아에 대한 깊이 있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철학적 탐구”, 《엘르》


지상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도달하는 일은 산악인들에게 평생의 도전이자 순수하고 높은 꿈이었지만, 1990년대부터는 높은 비용만 지불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고급 레저 상품’으로 변모한다. 그러나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는 사람들의 도전을 단순한 허영심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저자뿐 아니라 밤낮으로 우체국에서 일하며 등반 비용을 모은 더그 한센, 동상으로 발가락이 잘린 뒤에도 다시 산을 찾은 마이크 그룸, 오직 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만 가득 찬 앤디 해리스 등 이 책 『희박한 공기 속으로』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6만 5000달러라는 거금과 하나뿐인 목숨을 건 채로 저마다의 꿈을 좇는다. 이들에게 등산은 “확고부동하고 항구불변하며 실질적인 일”이자, 상실된 삶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행위다. 섬세하게 그려진 등반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산을 오르는 일이 어쩐지 삶을 살아가는 것과 닮아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위험을 무릅쓰고 꿈을 이뤄 가는 인간의 의지, 그리고 거기서 마주치는 좌절과 극복의 순간들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비극 이후, 화해와 회복의 가능성을 말하다
―“탁월한 르포이자 자기 성찰의 작품”, 《뉴스데이》


존 크라카우어는 등반대 동료들의 죽음을 면밀히 밝히기 위하여 등반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희박한 공기 속으로』를 집필했다. 비극의 한가운데 있었음에도 그는 참사의 순간들을 가감 없이 기록해 나가며 당시의 선택들을 다각도로 돌아본다. 이러한 성찰적 서술은 유가족과 다른 생존자들, 언론의 비판 속에서도 ‘선과 악’이라는 손쉬운 판단을 경계하고 복잡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게 돕는다. 이번 리뉴얼 완전판에는 같은 재난을 다룬 또 다른 생존자의 저서 『등반(The Climb)』 출간 이후 벌어진 논쟁에 관한 후기가 추가되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써낸 이 후기에서, 저자는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차분히 설명하면서도 서로의 다른 시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했던 순간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산에서 내려온 후에도 삶은 계속되지만, 가족과 나누는 저녁 식사, 노을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과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트라우마와 상실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무게를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리고 죽은 동료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기 위해 써 내려간 기록이다. 다른 생존자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갈등과 화해를 담아 냄으로써, 고통 이후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회복의 가능성을 상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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