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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7.15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날마다 이혼을 선언하는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주례 이야기. 협의이혼 및 이혼조정사건에서 판사는 남편과 아내의 이혼의사를 확인한 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종국적으로 이혼을 선언하는데, 가정법원 판사들 사이에서는 이것을 ‘이혼주례’라고 한다.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는 국문과 출신의 현직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이혼주례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 자녀들, 이혼 이후에 일어나는 수많은 사례를 다루고, 사건을 처리하면서 가졌던 판사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상세정보
날마다 이혼을 선언하는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주례 이야기. 협의이혼 및 이혼조정사건에서 판사는 남편과 아내의 이혼의사를 확인한 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종국적으로 이혼을 선언하는데, 가정법원 판사들 사이에서는 이것을 ‘이혼주례’라고 한다.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는 국문과 출신의 현직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이혼주례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 자녀들, 이혼 이후에 일어나는 수많은 사례를 다루고, 사건을 처리하면서 가졌던 판사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의사가 합치되었음을 확인합니다”
날마다 이혼을 선언하는 가정법원 부장판사의 이혼주례 이야기
판결문에 쓰지 못한 판사의 속마음
살고 싶어 이혼하고 싶다는 아내, 남편의 지독한 술버릇을 고치기 위해 이혼법정에 온 아내, 이혼재판 중에 자살을 한 남편, 첫사랑 여자와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가 들통나 이혼당한 남편, 불륜남과 만나는 아내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 잠적해버린 베트남 아내를 찾다가 세상을 등진 아들의 결혼을 무효시켜달라는 노모, 어린아이 손을 잡고 이혼법정에 온 부부, 어린 자녀를 이용해 아내를 나쁜 엄마로 몰고 가는 남편…. 가사전문법관이 이혼법정에서 만난 풍경들이다. 협의이혼 및 이혼조정사건에서 판사는 남편과 아내의 이혼의사를 확인한 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종국적으로 이혼을 선언하는데, 가정법원 판사들 사이에서는 이것을 ‘이혼주례’라고 한다.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는 국문과 출신의 현직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이혼주례를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 자녀들, 이혼 이후에 일어나는 수많은 사례를 다루고, 사건을 처리하면서 가졌던 판사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왕년에 이혼가방 한번 안 싸본 사람 있습니까?
이혼이라는 삶의 파도에 휩쓸려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감동
이 책의 저자는 20년차 판사이자 20년차 아내이면서 세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가사전문법관으로서 오랜 기간 이혼소송을 진행하면서 이혼에 이르는 과정과 이혼소송 중의 상처, 이혼 이후 자녀 양육권까지 인생의 큰 문제들을 겪으며 힘들게 버티는 그들에게 판사로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은 차가운 판결이 아닌 원만한 조정으로 깨어진 가정에게 마지막 위로를 주며 그 끝을 함께 하려는 판사의 애씀과 판결문에 글로 담아낼 수 없는, 그래서 행간에 숨길 수밖에 없었던 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혼이라는 삶의 파도에 휩쓸려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이 따듯하다. 4장에는 ‘이혼주례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사전문법관(아내)과 이혼전문변호사(남편)의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부부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혼법률전문가들도 별수 없구나, 그렇지만 저렇게 극복하고 사는구나’ 하며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가사전문법관인 저자가 실제 처리했던 사건들을 바탕으로 쓴 책이므로 기존의 어떤 이혼 관련 서적보다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혼소송 및 가사소송과 그 절차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이혼으로 고민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원하는 이 땅의 모든 부부, 그리고 언젠가 부부가 될 청춘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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