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서른아홉

김난도 외 5명 지음 | 미래의창 펴냄

스물하나, 서른아홉 (요즘 여성들이 쓰는 뉴노멀)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800원 10% 15,1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2.11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2030 여성’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운동이나 명상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 연인이나 친구들과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는 모습, 데이트는 물론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모습,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정보를 교환하며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 릴스나 틱톡 영상 속의 모습 혹은 시위 현장의 모습까지…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한 ‘트렌드코리아 팀’은 전혀 다르고 상반되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모습들이 모두 2030 여성들의 모습이라 말한다.

하나로 정의되길 거부하고, 라이프스테이지마다 당연한 것은 없으며, 매순간 나다운 방법을 찾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패션·뷰티·식품·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들을 트렌트코리아 팀은 ‘트렌드가 시작하는 출발점’으로서 살펴봤다.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부터 국가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이, 나이와 성별을 떠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인사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홍유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홍유림

@dlswjd0502

  • 홍유림님의 스물하나, 서른아홉 게시물 이미지

스물하나, 서른아홉

김난도 외 5명 지음
미래의창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공님의 프로필 이미지

@gongnazo

p.11
하지만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환경의 반영이다. 모두 주어진 여건 속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p.80
'저는 매일 꺾인다. 하루에도 수십 번 실망하고 포기한다. 그래도 다시 이겨내는 거다. 인생은 꺾임의 연속이다. 꺾여도 계속 가지를 뻗어야 되는 게 인생이다.'
사실 고난을 극복할 불굴의 의지 같은 건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냥' 하면 되니까요.

p.98
인덱스 관계는 목적 기반으로 형성된 수많은 인간관계에 인덱스를 뗐다 붙였다 하며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관계 관리'에 가깝습니다. 언제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어울리는 사람과 필요로 하는 사람, 혹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다릅니다. 관계의 스펙트럼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요즘 관계에 어울리는 말이죠.
인덱스 관계에서 '죽마고우'와 같은 깊은 정이나 오래된 인연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효율과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오늘날의 문화에서 정에 기반한 친구 관계는 점차 인덱스 관게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는 거부하기 어려운 거대한 흐름입니다.

p. 101
관심과 목적으로 관계가 재편되면서 나이보다 관심의 '공통분모'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나이야 많든 적든 관심이 같은 일종의 '경험 메이트'가 친구가 됩니다.

p.107
새로운 관계 설정은 개인화된 현대사회의 한 단면이면서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흔들리고 잇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p.111
어쩌면 '요즘 결혼'이란 단순히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아이를 낳느냐 않느냐의 선택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이 아닐까요?

p.142
이들에게 '일'은 단지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나를 의미하는 '정체성'입니다. 이들이 일하는 이유는 돈 벌기를 넘어서 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p.146
조직에서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되는 30대 중반부터 ... 회사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한 이후부터 일을 잘하는 것은 그들에게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힘든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업무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정서정 지지는 크면 클수록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p.169
"다른 사람들의 가이드라인을 아무런 생각 없이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때,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p.179
개인활동을 하다 보니 조직에서의 영향혁이 다소 줄어도 불안감이 적고, 어떤 상황에서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 어차피 실력과 결과물로 성과를 내면 되니까요. '회사'가 필요한 시대가 가고, '나라는 브랜드'가 필요한 시대가 성큼 다카오고 있습니다.

p.185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인가요?
"지금 여성들은 노동시장에서 시민권을 외치고 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곧 나의 브랜드가 되는 사회에서, 여성들은 여전히 이 당연하고 작은 권리를 찾으려는 것이죠.
여성들이 커리어에서 '성취감'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이 당연한 진리가 실현되길 기대해봅니다.

스물하나, 서른아홉

김난도 외 5명 지음
미래의창 펴냄

1주 전
0
우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우리

@wooriwzz2

인구감소와 성장 정체기를 살아가는
뉴노멀 2030 여성들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일찍부터 건강,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고
나 자신을 알고, 나답게 살고 싶어하면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실패를 최소화하고 싶어한다.

스물하나, 서른아홉

김난도 외 5명 지음
미래의창 펴냄

1주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2030 여성’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운동이나 명상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 연인이나 친구들과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는 모습, 데이트는 물론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모습,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정보를 교환하며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 릴스나 틱톡 영상 속의 모습 혹은 시위 현장의 모습까지…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한 ‘트렌드코리아 팀’은 전혀 다르고 상반되어 보이기까지 하는 이 모습들이 모두 2030 여성들의 모습이라 말한다.

하나로 정의되길 거부하고, 라이프스테이지마다 당연한 것은 없으며, 매순간 나다운 방법을 찾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패션·뷰티·식품·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들을 트렌트코리아 팀은 ‘트렌드가 시작하는 출발점’으로서 살펴봤다.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이부터 국가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이, 나이와 성별을 떠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인사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2030 여성이 쓰는 뉴노멀
‘지극히 개인적인ME 문제였던 영역을
우리US 모두의 것으로 살필 때
성장GROWTH의 기회가 열린다’


트렌드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사람들의 새로운 취향이 의미 있는 다수를 이룰 때 우리는 그것을 트렌드라 부른다. 트렌드는 경제와 문화를 바꾸고, 이는 다시 사람을 바꾼다. 트렌드란 결국 사람의 변화다._서문 중에서, 대표 저자 김난도

이러한 이유로 트렌드코리아 팀이 가장 먼저 집중한 세대가 바로 《스물하나, 서른아홉》의 2030 여성이다. SNS 영상 속에서 각종 유행 챌린지와 상품을 선보이면서도 시위 현장에도 나가 있는 그들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보는 이분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산업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들의 삶 자체를 들여다본 것이다.
《스물하나, 서른아홉》은 2030 여성들의 ‘요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편견 없는 분석을 바탕으로 쓰였다. 2030 여성의 대조군 40대를 포함해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하고, 온라인리서치 전문업체 패널을 활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2030 여성들의 경향성을 일반화하면서도 소비자 FGD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가설을 검증했다. 한화손보 펨테크연구소에서 수집하고 연구해왔던 데이터도 적극 활용해 조사기관의 다양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주요 키워드에 대한 감성어, 유의어를 분석하고, 일대일이나 그룹 인터뷰를 통해 2030 여성의 말 그 자체에 주목해 책에 담았다.
그렇게 들여다본 결론은 무엇이냐부터 묻는다면, 세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ME, US, GROWTH.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우리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들이니만큼, 이 단어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시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콘텐츠부터 인사이드아웃 뷰티까지
몸도 마음도, 자연스럽게 가장 나다운 게 추구미


#멘탈 #토스트아웃 #번아웃 #운세플랫폼 #멘탈건강서비스 #젊은목욕객
#슬로우에이징 #HLY #추구미 #이너뷰티 #인사이드아웃뷰티 #근육질 #득근

개인의 차별성을 존중하는 개별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난감한 존재가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한다는 의무감이 역설적으로 자기파악이라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낳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찾는 것은 평생의 과제이므로 그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도 주기적으로 틈틈이 해야 한다. 매일의 운세를 보고 명상을 하는가 하면, 필요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을 찾는다.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듯이 마음 건강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지불한다.
마음과 몸처럼, 2030 여성에게 건강과 뷰티도 연결된 관계다. 건강해야 외적인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자신에게 딱 맞는 추구미를 구현하기 위해 헤어 컨설팅, 패션 스타일링 컨설팅, 다이어트 컨설팅, 골격 분석 코칭 등 다양한 퍼스널 컨설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수만 누렸던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연령대도 점점 어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오래 살게 됐기 때문이다. 단순히 수명이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며 살 수 있는 수명(HLY, Healthy Life Years)’을 중시하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과 산업은 지속될 전망이다.

친구·연애·결혼·출산… 당연한 건 없지만 ‘하고 싶다’
커리어와 투자·소비처럼 성취감·정체성을 충족하면서


#인덱스관계 #결혼정보회사 #노웨딩 #혼인신고시기 #인공수정
#커리어코칭 #평판관리 #온오프보딩서비스 #모은돈 #현금챌린지 #앱테크

친구나 연인과의 대표적인 놀이코스였던 영화관의 매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점이나 숙박 등 생활업종 업계 종사자들은 여러 매출 감소 원인 중 데이트족의 감소를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2030 여성들은 어디서 사람을 만나고 데이트를 할까? 취향과 관심사가 중요해지면서 러닝 크루, 와인 모임, 독서 커뮤니티 등 소모임 서비스로 몰리는 추세다. 만나서 알아가던 과거와는 달리 어느 정도 한 단계 거친, 모임을 통해 검증되는 과정을 선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결혼정보업계의 호황, 결혼을 장려하려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매칭 서비스도 활발해지고 있다.
결혼, 출산과 육아는 과거보다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모양새다. 커리어, 투자·소비와 맞물리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면밀히 살펴보고 혼인신고의 손익계산서를 작성한다. 2030 여성은 출산과 육아를 기피한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모든 이들이 그렇진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작년보다 증가했고,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술, 난임병원 근처 원룸 대여 등 관련 산업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연애, 결혼, 출산, 육아라는 라이프스테이지가 재테크, 정부 혜택, 커리어 브랜딩, 효율성과 맞물려 그 양상이 좀 더 다양하고 복잡해졌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였던 영역을 우리 모두의 것으로 살필 때 성장의 기회가 열린다. 《스물하나, 서른아홉》이 2030 여성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 대신 그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들은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가끔 ‘사는 게 다 똑같지’ ‘나만 이런 생각하나’ 하며 ‘우리’라는 이름이 갑갑해질 때, 2030 여성 개개인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나의 행복’이라는 대전제로, 매 순간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가 묘한 위로를 줄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