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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2.8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아이를 위한 놀이, 수면 문제, 아이의 감정, 아이와의 관계 등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28가지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다. 과학적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이 보여주는 의미를 설명하고, 아이 마음 읽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를 돌보는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 발달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 다시 말해 부모가 없는 시간에 아이를 돌보는 보육 교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상세정보
아이를 위한 놀이, 수면 문제, 아이의 감정, 아이와의 관계 등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28가지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다. 과학적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이 보여주는 의미를 설명하고, 아이 마음 읽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를 돌보는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 발달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 다시 말해 부모가 없는 시간에 아이를 돌보는 보육 교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출판사 책 소개
과학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행동과 마음에 대한 모든 것
많은 사람들이 육아에서 중심과 소신을 강조한다. 이 말은 곧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엄마들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거나 소신을 지키지 못한 채 휩쓸리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겠다는 다짐으로 방송을 시청하거나 책을 읽고 방송에서 본 대로, 책에서 읽은 대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도 많다. 같은 개월 수나 나이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SNS를 보며 팁을 얻거나 인터넷 공간에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방법 저 방법을 써도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때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직감에 따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런 방법들이 내 아이, 그리고 내 상황과 맞으면 걱정할 것도, 육아가 힘들 이유도 없다. 하지만 맞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기에 엄마라는 존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고민이 많다.
이 책 『육아에 과학이 필요한 28가지 순간』은 아이를 위한 놀이, 수면 문제, 아이의 감정, 아이와의 관계 등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28가지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다. 자녀교육서에 ‘과학’이라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유는 이 책이 과학적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이 보여주는 의미를 설명하고, 아이 마음 읽는 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과학에 기반하여 육아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과학 육아 길잡이’다. 저자 엘로이즈 쥐니에는 파리 대학에서 유아 심리를 전공한 전문가로,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상식, 개인적인 신념이 아닌 과학에 근거하여 아이의 성장에 가장 좋은 답과 방법을 알려준다. 육아의 답이 과학에 있다는 새로운 시각에 중간중간 저자의 위트까지 더해져 아이의 행동을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바르고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식사, 수면, 놀이, 감정, 관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찾는 28가지 문제
이 책에는 총 28가지의 질문이 나온다. 식사 습관, 수면 습관, 놀이, 감정, 관계, 그리고 함께 생각해볼 문제까지 엄마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내용이다. 이를테면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여도 되나요?’, ‘아이가 원한다면 후식부터 먹게 해도 되나요?’, ‘곤히 낮잠 자는 아이를 깨워도 되나요?’, ‘전자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도 되나요?’, ‘아이가 어른에게 소리 지를 때 혼내도 되나요?’, ‘개월 수나 나이에 비해 언어가 서툰 아이, 자극해줘야 하나요?’ 같은 문제들이다.
먼저, 시작과 함께 고민에 대해 ‘해도 된다’는 쪽과 ‘해서는 안 된다’는 쪽의 근거가 당당하게 맞선다. 양쪽의 근거가 둘 다 단단하다 보니 어느 쪽이 아이의 성장과 행복에 더 도움이 되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이렇게 맞선 상황에서 현명한 중재자이자 노련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무조건 어느 한쪽 편이 옳다며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연구 결과와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길로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엄마, 아빠로 대표되는 어른의 목소리에만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도 흥미롭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우리는 아직 생각이 여물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의 마음이나 의견은 고려하지 않은 채 철저히 어른의 판단에 의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모든 상황에서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이나 품을 수 있는 목소리를 함께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동안 어른의 입장에서 상식이자 법칙이라 믿어온 것들이 아이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을 수도 있음을, 때론 아름답게 비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깨닫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를 돌보는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 발달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 다시 말해 부모가 없는 시간에 아이를 돌보는 보육 교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
모든 육아의 순간,
일 순위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
육아가 힘들면서도 재밌는 것은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의 몸과 마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순간 어제의 힘들었던 기억은 한없는 행복으로 바뀐다. 그래서 ‘성장’이라는 말 속에는 행복이 숨어 있다. 이 행복을 더 크게, 그리고 오래 누리기 위해서는 아이의 말과 행동, 마음이 보여주는 의미를 정확하게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저자가 “목표는 하나, 아이의 행복”이라고 당부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강조하건대, 아이를 키우는 모든 순간 우리의 일 순위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성장’은 부모와 아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라는 존재를 좀 더 알아가려는 노력에서 나온다. 그 고귀한 여정에 이 책 『육아에 과학이 필요한 28가지 순간』이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 아이의 마음이 궁금할 때, 내 아이의 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알고 싶을 때마다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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