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펴냄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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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2

페이지

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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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나는 어떤 삶을 물려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속자와 학생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는다. 상속자는 물려받은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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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6
우리는 꿈을 이루면 성공이고, 아니면 실패라는 이분법을 적용합니다. 꿈이 좌절되는 것을 큰 비극으로 받아들이죠. 어쩌면 그래서 꿈을 가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지도 모릅니다. 좌절하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P. 123
속물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건 나 자신의 말과 행동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나'를 부끄러워하고 부정해 버리면 저항할 수 있는 내적 기반이 약화되죠.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누구인지도 잊어버리는 거예요. 저항하지 못하면 타인의 시선을 가치관으로 삼게 되어 결국 무너지고 맙니다.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임하연 지음
블레어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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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나는 어떤 삶을 물려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속자와 학생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는다. 상속자는 물려받은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모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 삶을 써 내려가라.
당신을 새로운 시작으로 이끌 것이다.”

서른, 재클린의 가르침으로
물려받은 삶을 되찾아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시간

서른은 여전히 젊디젊다. 오늘날 서른은 이전과는 다르게 ‘젊음’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안정과 정착을 상징하던 나이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나이다. 20대는 ‘갖고 태어난 것’에 주목했던 시기였다. 배경과 조건이 나에게 한계를 짓는 듯 보였고, 그 속에서 무엇을 증명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반면 서른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도리어 보이는 시기다. 그리고 젊음은 단지 나이로 결정되지 않는다. 열정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마음가짐이 젊음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에게 재클린의 가르침이 필요한 때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Jacqueline Kennedy Onassis)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다. 그녀는 서른하나에 백악관에 들어가 역사상 가장 젊은 영부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녀의 ‘젊음’은 사람들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상징했다. 하지만 그녀의 화려함 뒤에는 깊은 고통도 숨겨져 있었다. 서른셋이 되던 해, 케네디 대통령이 그녀의 눈앞에서 암살되었다. 그러나 재클린은 이런 시련 속에서도 절제와 품위를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이어갔다.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 섰을 때, 운명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때, 세상이 규정하는 나를 다시 정의하고 싶을 때, 재클린의 인생철학인 ‘상속자 정신’을 만나보라. 나를 둘러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을 스스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깨달음은 서른이 주는 강력한 선물이다.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은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사상을 ‘학생과 상속자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나는 어떤 삶을 물려받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상속자와 학생이 나누는 지적인 대화는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을 제공한다. 학생은 20대의 불안과 갈등을 대변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지 끊임없이 상속자에게 묻는다. 상속자는 물려받은 ‘특권’을 넘어서 삶의 본질을 고민하며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서른을 위한 새로운 고전의 탄생

20대는 내가 태어난 배경과 조건에 갇혀 있던 시기였다. 환경과 출신이 나를 규정짓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 안에서 무엇을 이루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서른이 되면 그러한 틀을 벗어나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게 된다. 과거에는 안정과 정착의 상징이었던 서른이, 오늘날에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시기로 변화했다. 서른은 여전히 젊음이 가득한 시기다.

젊음은 단지 나이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열정과 끊임없이 나아가려는 마음가짐이 젊음을 정의한다.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당신에게 지금이 바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가르침을 만나야 할 때다. 재클린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으로, 서른하나에 백악관에 들어가 역대 최연소 영부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녀의 젊음은 변화에 대한 희망을 상징했지만, 동시에 깊은 비극과 시련의 시간이기도 했다. 서른셋에는 남편인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는 순간을 목격했다. 그러나 재클린은 고통 속에서도 절제와 품위를 잃지 않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어갔다.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 그리고 세상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재클린의 ‘상속자 정신’은 강력한 영감을 준다. 삶을 새롭게 정의하고 환경을 넘어 스스로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깨달음은 서른이라는 나이가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이다.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 삶을 써 내려가라”는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젊음을 위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당신의 선택은 곧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것이다.

베일에 싸인 존 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의 우아한 지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전 세계적인 관심의 인물이었지만, 그녀의 내면은 언제나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그녀는 개인적인 감정이나 삶에 대해선 철저히 침묵을 지키며 자신만의 신비로움을 유지했다. 그리고 주변의 기대와 요구에도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세간의 관심을 초월해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며 살았다. 그것이 재클린을 가장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인물이자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게 한 이유다.

재클린은 조용하지만 강렬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녀는 화려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속에서도 언제나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녀는 큰 목소리를 내지 않고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우아함을 통해 자신의 철학과 지혜를 전달했다. 그녀의 지혜는 거창하거나 과장되지 않았다. 절제된 말투와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에서 조용히 행동으로 증명되었다. 재클린은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특권을 누렸지만 자신의 배경에 안주하지 않고 그 특권을 사회적 책임으로 승화시켰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그 삶에 안주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의 지식과 영향력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삶이 던진 비극적 순간에도 재클린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위로를 위한 빈말 대신 고통 속에서도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특히, 백악관을 만인의 집으로 탈바꿈시키고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의하며 보여준 모습은 그녀의 지혜가 단순히 말로 그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재클린의 우아한 지혜는 눈에 띄는 언행이 아니라, 그 배후에 깃든 겸손한 태도와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것은 단지 그녀의 시대를 빛낸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가 배우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불멸의 가치로 남아 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그녀의 사상이 역사 속에서 되살아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특권을 넘어선 책임감과 타인에 대한 배려로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다. 그녀의 삶은 상류층의 특권이 스스로의 안락함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재클린은 단지 과거의 인물이 아닌 지금도 살아 있는 지혜를 전해주는 선구자다. 서른의 재클린은 상속자 정신을 통해 미국의 상류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그녀의 상속자 정신은 타고난 계층이나 배경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는 것이다.

재클린의 인생철학은 한국 사회의 수저계급론과 맞닿아 있다. 한국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수저계급론’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배경으로 사회적 계급이 정해진다는 관점을 반영한다. ‘흙수저’와 ‘금수저’라는 은유는 사람들의 출신과 환경이 인생을 제한한다는 불공정한 현실을 보여준다.

수저계급론이 불평등의 한계를 설명하는데 머물렀다면, 재클린의 ‘상속자 정신’은 그 한계를 뛰어넘어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을 연다. 수저계급론이 태어난 배경과 환경에 따라 사람의 삶이 결정된다는 냉소적인 시각을 반영한다면, 상속자 정신은 모든 인간이 자신의 내면적 가치와 선택으로 새로운 삶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수저계급론이 계층 이동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체념을 불러일으킨다면, 상속자 정신은 물질적 부의 상속을 넘어 인간이 이어받은 역사적 유산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가르친다. 그녀의 철학은 모든 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상속자’임을 일깨우며 변화의 주체가 될 용기를 전한다.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은 십대 시절부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에 매료되어 그녀의 삶을 탐구한 임하연 작가가 서른에 이르러 재클린의 가르침과 오늘의 서른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저자는 재클린의 삶과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하고 한국의 현실에 정교하게 연결시켰다. 재클린이라는 인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구를 결합한 지적인 대화 형식을 선보인다. 재클린의 철학을 대변하는 지혜의 화신인 ‘상속자’와 불안과 갈등 속에 있는 ‘학생’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인생과 선택,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첫 번째 만남 ‘서른, 수저계급론을 부정하라’, 두 번째 만남 ‘모든 고민은 타고난 운명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만남 ‘집안 배경을 버리라’ 네 번째 만남 ‘상속자본은 어디에서 구하는가’, 다섯 번째 만남 ‘원점으로 뚜벅뚜벅, 다시 돌아온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상속자와 학생의 이야기는 읽기 쉽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심오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저자가 서른을 살아가는 당사자라는 점은 이 책을 단순한 조언서가 아니라 동시대를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 느껴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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