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고다 아야 지음 | 책사람집 펴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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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20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말년의 작가가 북쪽 홋카이도에서 저 남쪽 야쿠시마까지 나무를 찾아 정성껏 기록하고 오롯이 새긴 감동을 전한다. 첫 번째 에세이 ‘가문비나무의 갱신’에서 마지막 작품 ‘포플러’가 집필되기까지 13년 6개월이 걸렸다.

<나무>는 때로는 착실하게 초목을 배우고, 때로는 가슴 깊이 감상한다. 절에 자리를 잡은 소나무, 전원 속의 녹나무, 봄의 꽃과 겨울 숲…. 한 생명 곁에 머문 시간의 기록은 내내 다감하며 오묘하다. 저마다의 나무 이야기 속엔 삶의 이야기가 소박하게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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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책 평이 좋다는 말에 읽어 본 책인데
읽는 내내 ’이 책이 좋은데 뭐가 좋은거지?‘생각하다가
‘좋은 문장에 굶주린 상태였다’ 이 문장을 만났다.
좋은 문장,생각을 읽는 것이 마음을 이렇게 안정되게 하는구나.
특히, 노목에 대한 생각을 적은 문장이 좋았다.
‘인간의 처지에서 보면 쓸모없고 가치 없는 나무이지만, 나무의 입장에서는 불운과 고난 끝에 겨우 얻은 노후의 평안이라는 것이다. 부디 혼자 남은 나무를 보고 멋지다 하는 말로 끝내지 말고 좀 더 세심하게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의 글,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나무

고다 아야 지음
책사람집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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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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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말년의 작가가 북쪽 홋카이도에서 저 남쪽 야쿠시마까지 나무를 찾아 정성껏 기록하고 오롯이 새긴 감동을 전한다. 첫 번째 에세이 ‘가문비나무의 갱신’에서 마지막 작품 ‘포플러’가 집필되기까지 13년 6개월이 걸렸다.

<나무>는 때로는 착실하게 초목을 배우고, 때로는 가슴 깊이 감상한다. 절에 자리를 잡은 소나무, 전원 속의 녹나무, 봄의 꽃과 겨울 숲…. 한 생명 곁에 머문 시간의 기록은 내내 다감하며 오묘하다. 저마다의 나무 이야기 속엔 삶의 이야기가 소박하게 숨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북쪽 홋카이도에서 저 남쪽 야쿠시마까지
13년 6개월에 걸쳐 기록한 나무 이야기


말년의 작가가 북쪽 홋카이도에서 저 남쪽 야쿠시마까지 나무를 찾아 정성껏 기록하고 오롯이 새긴 감동을 전한다. 첫 번째 에세이 ‘가문비나무의 갱신’에서 마지막 작품 ‘포플러’가 집필되기까지 13년 6개월이 걸렸다. “한 해는 겪어봐야 확실하다”, “적어도 계절마다 한 번은 봐두어야 무슨 말을 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가 만난 나무를 마음속에 어떻게 정리할지 끈기 있게 노력한 나날이었을 것이다.

한 생명 곁에 머문 내내 다감하며 오묘한 시간,
탄생과 소멸이 격렬하게 반응하고 삶의 기쁨과 슬픔이 조용히 빛난다


<나무>는 때로는 착실하게 초목을 배우고, 때로는 가슴 깊이 감상한다. 절에 자리를 잡은 소나무, 전원 속의 녹나무, 봄의 꽃과 겨울 숲…. 한 생명 곁에 머문 시간의 기록은 내내 다감하며 오묘하다. 탄생과 소멸이 격렬하게 반응하고 삶의 기쁨과 슬픔이 조용히 빛난다. 그리고 저마다의 나무 이야기 속엔 삶의 이야기가 소박하게 숨어 있다.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

<나무>는 고다 아야가 타계한 후 출간된 유작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단샤, 신초샤, 헤이본샤 등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출판사에서 새로운 장정으로 거듭 출판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의 일상을 따뜻하면서도 거침없는 필치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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