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지음 | 예미 펴냄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교수의 예술 속 법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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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28

페이지

284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행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따지다 #미술 #법 #법률 #변호사 #예술

상세 정보

고흐의 그림 속 아를의 냇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법적으로 문제 없을까? 베르메르의 그림 속 진주는 법적으로 보석일까, 귀금속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앙리 루소의 그림 속 집시 여인은 전입신고를 어떻게 했을까? 이런 사소한 것들부터,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얽힌 폭행치사, 스토킹, 의료사고, 현피 상해사건 등의 가볍지 않은 사건사고들까지!

법의 시각으로 보면 온 세상은 법이고, 또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예술작품도 법과의 연결고리를 결코 끊을 수 없다. 이 책은 예술작품과 법이 얼마나 멋지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변호사의 시각에서 25편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품 안 혹은 작품 밖에 얽혀있는 여러 사정을 법적으로 한번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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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1

한예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한예솔

@ssol__ii

예술을 보던 기존의 관점을 다르게 풀이한 그림 따지는 변호사🎨👩‍⚖️📚📖

법과 예술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이를 함께 풀어낸다는 것이 흥미로워 읽게된 책인데요 일상에서 발견한 예술과 법을 조화롭게 풀어내고 있어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아름다움‘이나 ‘독특함’이라는 관점으로 평가되었던 예술을 법이라는 다른 시선으로 평가한 게 새로웠고 시선이나 관점을 넓혀가는 과정이 좋았던 책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 변호사가 법률적으로 평가한 예술작품들이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지음
예미 펴냄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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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쿵마쿵

@ryu_m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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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교수의 『그림 따지는 변호사』는 예술 작품을 법률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독특한 시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읽는 이에게 익숙한 미술 작품 속에 숨겨진 법적 이슈와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작품 개요

『그림 따지는 변호사』는 명화와 그 속에 담긴 법적 쟁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진주와 귀금속의 법적 정의를 논하거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미술품 소유권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등 법과 예술의 연결점을 탐구합니다. 저자는 법률 전문가의 시각에서 작품 속 디테일과 현실의 법률적 이슈를 조화롭게 풀어내고 있다.

감상

이 책은 예술 작품을 단순히 미적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법적 맥락과 이슈를 중심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법과 예술이라는 전혀 다른 두 분야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작품 속의 디테일이 현실의 법적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되면서 새로운 관점이 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작가는 법률 용어를 지나치게 어렵게 설명하지 않으면서도, 작품과 법적 문제를 흥미롭게 연결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법과 규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는 미술 작품과 법적 이슈를 연결하여 독자에게 그림을 감상하며 법적 질문을 던지고, 이를 통해 예술의 본질과 현실적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같았다.

추천 이유

『그림 따지는 변호사』는 예술과 법의 경계를 허물어 신선한 통찰과 재미를 알려주었다. 단순한 법적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까지 담아내어 읽는 이로 하여금 예술과 법 모두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예술과 법의 융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법적으로 따져보는 예술 감상”이라는 흥미로운 시도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통해 경험해 보시길!!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지음
예미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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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쿵마쿵

@ryu_m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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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은 법의 잣대로 따졌을 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림 따지는 변호사

이재훈 지음
예미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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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고흐의 그림 속 아를의 냇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법적으로 문제 없을까? 베르메르의 그림 속 진주는 법적으로 보석일까, 귀금속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앙리 루소의 그림 속 집시 여인은 전입신고를 어떻게 했을까? 이런 사소한 것들부터,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얽힌 폭행치사, 스토킹, 의료사고, 현피 상해사건 등의 가볍지 않은 사건사고들까지!

법의 시각으로 보면 온 세상은 법이고, 또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예술작품도 법과의 연결고리를 결코 끊을 수 없다. 이 책은 예술작품과 법이 얼마나 멋지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변호사의 시각에서 25편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품 안 혹은 작품 밖에 얽혀있는 여러 사정을 법적으로 한번 따져본다.

출판사 책 소개

예술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법으로 한번 따져봅시다


“이 그림, 법적으로 문제 없습니까?”
고흐의 그림 속 아를의 냇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 법적으로 문제 없을까? 베르메르의 그림 속 진주는 법적으로 보석일까, 귀금속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앙리 루소의 그림 속 집시 여인은 전입신고를 어떻게 했을까? 이런 사소한 것들부터,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얽힌 폭행치사, 스토킹, 의료사고, 현피 상해사건 등의 가볍지 않은 사건사고들까지! 법의 시각으로 보면 온 세상은 법이고, 또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예술작품도 법과의 연결고리를 결코 끊을 수 없다. 이 책은 예술작품과 법이 얼마나 멋지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변호사의 시각에서 25편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법으로 바라보는 그림 속 숨은 비밀들……. 작품 안 혹은 작품 밖에 얽혀있는 여러 사정을 법적으로 한번 따져본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아주 사소하고 심각한 법 이야기


로펌에서 법률 자문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맡았던 변호사 초년생 시절, 저자는 업무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틈틈이 그림을 감상하는 취미생활에 빠져들었다. 저작권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건으로 변호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이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전문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전시회 도슨트로부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작품 해설을 듣게 된다. 루벤스의 그림 아래서 눈을 감은 《플랜더스의 개》 네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법적으로 한번 따져보고 싶어졌다. 우리나라 성당이라면 소설 속에서처럼 돈을 받고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할까? 화가는 그런 성당의 정책에 대해 승낙이나 거절이 가능할까? 저자는 곧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클래식 잡지를 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작품들에 대한 법적인 해석을 시도했고, 그것이 이 책의 시작점이 되었다.

진주는 보석의 종류라고 할 수 있을까?
냇가에서 빨래하는 것의 법적 문제는?


법률과 예술을 통합한 글을 기고해 온 지 13년이 되면서 130여 편의 그림과 음악, 소설 작품을 다루었고, 그중 독자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이 책에 실었다. 유명한 그림 속에서 엿보는 아주 사소한 세상 만물에 관한 법 이야기부터, 심각한 사건사고가 얽힌 예술 속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서 소녀의 귀에 걸린 진주가 귀금속인지 보석인지를 법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까? 폴 카미유 기구의 〈빨래하는 여인〉, 빈센트 반 고흐의 〈빨래하는 여인들이 있는 아를의 랑글루아 다리〉에서처럼 냇가에서 빨래하는 것은 어떠한 법적 문제가 있을까?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발행할 때의 저작권 문제는? 아이돌 의상 콘셉트를 남들이 따라 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까? 부모가 이혼할 때 자녀가 스스로 누구와 살지를 결정할 수 있을까?
그림과 음악, 소설 등의 작품들마다 그 안에는 많은 사연과 사건이 존재한다. 그에 대해 법적으로 질문을 던져보면서 예술을 예술의 차원에만 두지 않고 현실로 끌어와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다. 이렇듯 예술작품 속에 담긴 다양한 사연들을 법적으로 따져보는 것은 예술을 또 다른 관점으로 즐기는 방법이 된다.

사회적 이슈와 예술작품을 판례와 함께 소개
그림을 통해 법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색다른 재미


이 책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현대의 사회적인 이슈와 연관 지어 소개한다. 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판례를 덧붙여 생생한 사건 현장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법의 영역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것 또한 이 책이 주는 커다란 묘미이다.
예를 들어 독특한 인물화를 그렸던 화가 아르침볼도와 이를 모방한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통해, 2020년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법적 문제를 짚어본다. 생성형 AI가 기존의 작품들을 학습해서 새로운 산출물을 만들어냈을 때 법적인 문제는? 학습 과정에서 사람의 얼굴 사진을 이용하는 경우 초상권 문제는 또 어떤가?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푸시킨은 결투로 인해 사망하고,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흐는 백내장 수술 후 사망했는데, 이런 안타까운 죽음을 현대의 법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자유롭고 탐미적인 삶을 살았던 화가 클림트는 사후에 14건이나 되는 양육비 청구 소송이 있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사례와 함께 살펴보기도 한다.
이렇게 법의 시선으로 예술을 바라보면 그 안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살아 움직이고 사건사고에 휘말리기도 하고 많은 감정을 느끼는, 나와 다르지 않은 인간의 이야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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