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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12.20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50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국내 창작동화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무너진 가족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여름 11박 12일,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을 이어 가는 한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는 2009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으며, 2019년 후속작이 출간되면서 시리즈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개정판은 첫 출간 후 달라진 시대상과 감수성을 꼼꼼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더한층 섬세해졌다. 김남중 작가는 작품의 고유한 영역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문장을 세심하게 다듬고 변화한 지명, 교통 정보를 철저히 확인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자전거 여행을 만끽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청쾌하게 표현한 새 표지도 눈길을 끈다.
상세정보
50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국내 창작동화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무너진 가족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한여름 11박 12일,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을 이어 가는 한 소년의 뜨거운 성장기는 2009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으며, 2019년 후속작이 출간되면서 시리즈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개정판은 첫 출간 후 달라진 시대상과 감수성을 꼼꼼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더한층 섬세해졌다. 김남중 작가는 작품의 고유한 영역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문장을 세심하게 다듬고 변화한 지명, 교통 정보를 철저히 확인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자전거 여행을 만끽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청쾌하게 표현한 새 표지도 눈길을 끈다.
출판사 책 소개
★시리즈 누적 판매 5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불량한 자전거 여행』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뜨거운 여름 1,100킬로미터 자전거 여행
페달을 밟아 스스로 길을 연 한 소년의 분투기
어린이가 사랑하는 자전거 여행 이야기!
‘한 학기 한 책 읽기’ 베스트셀러 『불량한 자전거 여행』 개정판 출간
2009년 출간 이후 1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김남중 작가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굳건히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켜 온 이 작품은 주인공 ‘신호진’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9년 10년 만에 2권이 출간되었고, 이후 후속작이 발표될 때마다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학기 한 책 읽기’ 대표 도서로 주목받으며 지금도 전국의 수많은 초등학교에서 작품을 읽고, 실제로 교사와 학생 들이 자전거 여행을 떠난 경험을 작가에게 들려주기도 한다. 호진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 준 독자들을 위해 출간 15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개정판에서 작가는 굵직한 서사를 수정하지 않는 선에서 달라진 시대감각을 반영하고 문장이 더 매끄럽게 읽힐 수 있도록 꼼꼼히 다듬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직접 자전거 여행을 나설 독자들을 위해 15년 전과 달라진 지명, 교통 정보를 검토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라는 작가의 진심 어린 노력이 엿보인다. 허태준 화가가 그린 새 표지 그림 속 자연 풍광은 산길을 달리는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이번 개정판이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시리즈를 사랑해 온 독자들은 물론 호진이의 여행에 새롭게 함께하게 될 독자들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자전거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이야.”
삶의 체취가 진한 로드무비 같은 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파탄 직전의 엄마 아빠와 6학년 호진이의 가족 이야기면서 호진이가 12일 동안 자전거 여행 참가자 9명과 함께한 여행 이야기다. 호진이는 이혼을 결정한 부모에 반발해 광주로 가 삼촌을 만나고, 얼결에 자전거 여행을 떠나 부산을 거쳐 강원도 끝까지 달린다. 뜨거운 8월의 자전거 여행은 한 편의 로드무비 같다. 쏟아지는 에피소드들이 독자를 웃기고 울리며 여행 안으로 끌어들인다. 왕따였던 청소년, 알코올 중독 실업자, 자전거 세계 일주 중인 외국인 커플, 초등 예비교사, 말기 암 환자 등 가지각색의 여행자가 저마다의 문제와 아픔에 부딪쳐 가며 페달을 밟는 여정은 다양한 삶의 체취를 진하게 담아낸다. 호진이도 그들과 복작이며 차츰 ‘엄마, 아빠, 나’를 여유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 변화는 호진이가 그동안 ‘엄마’와 ‘아빠’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그들의 외로움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잘하는 것 하나 없이 문제투성이로 여겨지던 자기 자신에게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호진이가 낯선 여행을 통해 나, 가족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듯 어린이 독자들 또한 호진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내가 페달을 구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다."
여행길 위에서 성장해 아이 스스로 준비한 또 다른 여행
호진이는 여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한다. 바로 가족 여행이다. 엄마 아빠가 함께 비도 맞고 더워서 고생도 하면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달라질 것이라 믿는 것이다. 긴 여행길을 혼자 힘으로 달려온 호진이에게는 어떤 어려움이든 그것을 넘어설 힘과 용기가 있다. 호진이네 가족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할지, 어떻게 변화할지 알 수 없지만 자기의 길을 꿋꿋이 걸어 나갈 당찬 호진이가 있기에, 그리고 그 곁을 함께할 자전거가 있기에 우리는 그들의 다음 이야기를 응원하게 된다. 끝없이 긴 길을 두 다리로 걷고 자전거로 달리며 성장하는 중인 호진이에게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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