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라면 군주론

김경준 지음 | 믹스커피 펴냄

오십이라면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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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24

페이지

3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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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대에서 살아간다. 나아가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땅을 바라보는 현실론과 하늘을 쳐다보는 이상론의 두 관점이 반복되었다. 각자 확고부동한 장단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 없지만 빵 없이도 살 수 없는 현실에서 ‘현실적 리더십’은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오십이라면 군주론』은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엄한 현실을 다루는 현실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의 대표작 『군주론』과 다양한 사례로 해석하고 논증해 전하고 있다. 흔히 마키아벨리를 ‘선악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상주의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체는 실종되고 단편적 이미지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조직의 성격, 리더십, 통치 기술 등의 핵심을 꿰뚫는 고전 『군주론』을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오십에는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고 젊은 시절 품었던 이상과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맞닥뜨린 현실의 간극을 실감한 나이다. 나아가 공자가 지천명이라고 했듯 세상을 보는 나름의 관점이 정립되는 나이다.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혹한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통찰이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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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라면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구나!

김경준 작가님의 #오십이라면군주론 
너무 재미있어서 일주일 만에 완독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2024년 마지막 책으로 이렇게 멋진 글귀들과 마주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그 많은 논란 속에도 오늘날 고전으로 남아있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마키아 벨리적 방식은 흔히 부정적인 논의가 대부분 이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교활하고 무자비한 권모술수의 대명사!
심지어 영미권에서는 '사탄' '악마'란 표현으로 인용될 정도였다.

그러나 오늘날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아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범인들에게도 나는  이 책 읽기를 꼭 권하고 싶다.

리더란? 무엇인가
공동체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번영으로 이끄는 사람 아닌가!

마키아벨리의 탁견은 인간 심성과 군중 심리의 본질을 이해하는 통찰력에서 출발한다.

시끄러운 요즘의 우리나라 세태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치라면 1도 모르는 나도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리더라면 자라면서 학교에서 리더의 덕목을 배우지 못했더라면 책을 통해서라도 그 지혜를 알아가야 한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안전' 하다는 덕을 주어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146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변호사를 아버지로 둔 중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귀족 출신은 아니었지만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아 29세에 피렌체 공화국 외교안보의 핵심을 맡아서 종횡무진했다.

그의 대표작 군주론은 그가 외교관직을 끝내고 은둔 생활을 하면서 지필한 책이다.
마키아벨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민의 자유와 법에 의한 통치였다.

김경준 작가의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지혜와 작가의 넓은 지식으로 새롭게 다듬어 쉽고도 재미있게 이 책에 빠질 수 있게 한다.

세계사에서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한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군주론의 다양한 덕목을 첨언해서 재해석하고 있다.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삶의 본질부터 '내 삶의 리더'가 되는 획기적인 비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정교한 이미지 활용 덕분에 명품이란 이름의 실질적 사용 가치가 탄생한 배경도 흥미롭게 읽었다.

야후의 outsourcing으로 오늘날 구글이 검색 엔진으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세계적 IT 기업이 된 사연도 흥미로웠다.

"타인이 강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자는 자멸을 자초한다.
타인의 세력은 도움을 준 자의 술책과 힘으로 강력해지는데,
일단 강력해지면 이 두 가지 수단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은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한다"

파산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도약한 다양한 사례도 흥미롭게 읽었다.

"가장 찬란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보통 사람들이 눈앞만 보고 있을 때 리더는 멀리 내다보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심모원려(深謀遠慮)가 필요하다.

위기가 반복되는 원인은 사람들의 뇌가 불편한 정보는 차단하고 편안한 정보만 수용하기 때문이다.

현실주의자는 환경에 불만을 갖거나 막연한 기대를 갖기보다 현실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사람들이다.

마키아벨리는 바람의 방향에 맞춰 돛을 조정하는 현실론자다.
냉엄한 현실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뒤 숭고한 이상을 추구하라는 현실론이야말로 수많은 비난과 조롱데도 그의 대표작 '군주론'이 500년 동안 인류의 고전으로 살아남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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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라면 군주론

김경준 지음
믹스커피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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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은 누구나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대에서 살아간다. 나아가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땅을 바라보는 현실론과 하늘을 쳐다보는 이상론의 두 관점이 반복되었다. 각자 확고부동한 장단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 없지만 빵 없이도 살 수 없는 현실에서 ‘현실적 리더십’은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오십이라면 군주론』은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엄한 현실을 다루는 현실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의 대표작 『군주론』과 다양한 사례로 해석하고 논증해 전하고 있다. 흔히 마키아벨리를 ‘선악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상주의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체는 실종되고 단편적 이미지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조직의 성격, 리더십, 통치 기술 등의 핵심을 꿰뚫는 고전 『군주론』을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오십에는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고 젊은 시절 품었던 이상과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맞닥뜨린 현실의 간극을 실감한 나이다. 나아가 공자가 지천명이라고 했듯 세상을 보는 나름의 관점이 정립되는 나이다.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혹한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통찰이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증언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마키아벨리의 관점으로 지천명의 삶을 승부한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바뀌지 않는 500년의 통찰


인간은 누구나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대에서 살아간다. 나아가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땅을 바라보는 현실론과 하늘을 쳐다보는 이상론의 두 관점이 반복되었다. 각자 확고부동한 장단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 없지만 빵 없이도 살 수 없는 현실에서 ‘현실적 리더십’은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이 책 『오십이라면 군주론』은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엄한 현실을 다루는 현실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의 대표작 『군주론』과 다양한 사례로 해석하고 논증해 전하고 있다. 흔히 마키아벨리를 ‘선악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상주의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체는 실종되고 단편적 이미지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조직의 성격, 리더십, 통치 기술 등의 핵심을 꿰뚫는 고전 『군주론』을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오십에는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고 젊은 시절 품었던 이상과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맞닥뜨린 현실의 간극을 실감한 나이다. 나아가 공자가 지천명이라고 했듯 세상을 보는 나름의 관점이 정립되는 나이다.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혹한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통찰이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증언하고 있다.

주먹으로 평화를 확보한 스위스와
탁월한 작전과 기민한 외교의 핀란드


마키아벨리는 위선과 가식을 버리고 리더가 가져야 할 힘과 역량에 대해 정면으로 이야기한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개인 차원의 윤리와 지도자의 덕목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피상적 도덕과 윤리의 개념을 초월한다. 또한 그의 관점은 변화무쌍한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현장 외교관의 경험에서 배태되었기에 냉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세중립국’ 스위스는 전쟁과 무관한 나라로 느껴지지만 의외로 강력한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의 지위를 인정받는 과정은 전쟁의 연속이기도 했다.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주먹으로 획득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독자생존은 경쟁력에서 비롯되니 삶의 본질이 ‘생존’에 있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그런가 하면 핀란드는 1939년에 소련의 침략으로 시작된 ‘겨울전쟁’에서 만네르하임 총사령관이 지형지물 활용, 혹한기 전투능력 확충, 게릴라 전술 등의 탁월한 작전으로 승리한다. 하지만 재차 침략한 소련의 공격을 받아치기 힘들었고 나치 독일의 소련 공격에 참가하지만 나치 독일의 패전으로 패전국 전락 위기에 놓인다. 그때 만네르하임이 대통령에 취임해 기민한 외교로 나라를 수호했다. 덕분에 핀란드는 중립국으로 남을 수 있었다.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의 결합이 영광을 부른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고귀한 이상과 냉엄한 현실의 역설적 통합!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끄는 26가지 이야기


이 책은 6부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삶의 본질을 생존, 책략, 자신, 강함 등의 키워드로 논한다. 2부는 내 삶의 리더가 되는 비법으로 악의 활용, 사자의 용맹, 전쟁 대비, 리더의 사명 등을 언급한다. 3부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이 현명한 엄격함, 두려움, 명분과 질서, 돈과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4부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선 완전한 승리와 진지한 잔소리꾼이 필요하되 허황된 관대함과 명분론자는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다. 5부는 굽이치고 흔들려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외공과 내공, 작은 이웃과의 공존, 결정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6부는 스스로의 운명을 지배해야 하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야 하며, 먼 미래를 대비해야 하고, 역사에서 배울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터득할 수 있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이 형성된 이에게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경험한 현실과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현실에 대한 통찰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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