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죽음의 시간

최들판 지음 | 엘릭시르 펴냄

7분 죽음의 시간 (최들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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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2.6

페이지

404쪽

상세 정보

상흔 같은 광기가 널뛰는 여름밤, 녹둥항 근처의 한 응급실에 변사자가 실려온다. 그 정체는 바로 이 쇠락한 항구 도시 일대에서 악명 높은 시비꾼, ‘똥미친개’ 한칠규. 한칠규가 제대로 돌보지 못한 피붙이 한혜성과 한혜리부터 간헐적으로 폭발하는 행패를 견뎌온 환호재단 소속 학교의 교사들까지, 한칠규의 죽음에는 이 도시의 많은 인물이 얽혀 있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녹둥 관할서 소속 경찰들은 그 모두를 면밀히 수사해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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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jjiniatv2

녹둥이라는 가상의 도시와 여러 등장인물의 서사를 풀어나간 1부가 매우 흥미로웠다. 서사를 풀어나가면서 여러 떡밥들이 나왔는데 2부에서 모두 회수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 1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결말이 약간 아쉬웠다. 반전을 주려고 했지만 임팩트있지 않았다. 범행동기도 부실하고.. 그래도 1부 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고 재밌는 작품이었다

7분 죽음의 시간

최들판 지음
엘릭시르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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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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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죽음의 시간

최들판 지음
엘릭시르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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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상흔 같은 광기가 널뛰는 여름밤, 녹둥항 근처의 한 응급실에 변사자가 실려온다. 그 정체는 바로 이 쇠락한 항구 도시 일대에서 악명 높은 시비꾼, ‘똥미친개’ 한칠규. 한칠규가 제대로 돌보지 못한 피붙이 한혜성과 한혜리부터 간헐적으로 폭발하는 행패를 견뎌온 환호재단 소속 학교의 교사들까지, 한칠규의 죽음에는 이 도시의 많은 인물이 얽혀 있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녹둥 관할서 소속 경찰들은 그 모두를 면밀히 수사해나가는데……

출판사 책 소개

제5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광기 어린 열기 속 항구 도시의
눅진한 미스터리 수사 군상극
전건우, 장강명 작가 적극 추천!

“범죄 미스터리의 정석과도 같은 작품”
_전건우(소설가)

“대단한 내공의 소설가!”
_장강명(소설가)


상흔 같은 광기가 널뛰는 여름밤, 녹둥항 근처의 한 응급실에 변사자가 실려온다. 그 정체는 바로 이 쇠락한 항구 도시 일대에서 악명 높은 시비꾼, ‘똥미친개’ 한칠규.
한칠규가 제대로 돌보지 못한 피붙이 한혜성과 한혜리부터 간헐적으로 폭발하는 행패를 견뎌온 환호재단 소속 학교의 교사들까지, 한칠규의 죽음에는 이 도시의 많은 인물이 얽혀 있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녹둥 관할서 소속 경찰들은 그 모두를 면밀히 수사해나가는데……

노련한 신인의 놀랄 만한 데뷔작

“그래, 하여튼 칠 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은 많은 일을 할 수 있긴 하지.”

제5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7분: 죽음의 시간』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최들판 작가의 데뷔작으로, 신인답지 않은 원숙함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누아르 군상극. 심사 당시 “자신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발현하는 작품”이며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작가의 경험이 밑바탕이 된 디테일”이라는 평을 받았던 만큼 작중에서 난동부리며 내달리는 이들의 고함성조차 귓가에 아른거리는 것처럼 끈덕지고 카랑카랑하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모두가 끔찍하리만치 어딘가에 살아 숨쉬고 있을 것만 같은, 평범하게 끔찍한 죽음 주변에 존재하는 장면들이 모여 진상으로 향하는 한 갈래 길을 만들어낸다.
작가 자신이 ‘경찰 수사 절차 소설’로 정의한 이 작품은 놀랍게도 결코 짧지 않은 경찰의 살인 사건 수사 과정을 따라가면서도 결코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적지 않은 수의 등장인물 중 누구 하나가 주인공이랄 것 없이 조금씩 드러나는 여러 등장인물의 사건 전후사를 좇으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흥미진진함이 발군. 절정의 끝에서 결말을 향해 치닫는 순간 펼쳐지는 진상은 더없이 불쾌하면서도 충분히 있음직한 것이라, 더더욱 감탄하며 책장을 덮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미스터리 수사극

“이 작품 속에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탐정도, 엽기적인 연쇄살인마도 등장하지 않는다.”
-전건우 작가 추천사 중

『7분: 죽음의 시간』의 등장인물은 모두 평범하다. 내가 녹둥 신도시를 주름잡네 뻐기는 고등학생 ‘뽕쟁이’ 봉진호나 오래 묵은 깡패 윤 회장도, 전교 최상위권에 들면서도 한칠규라는 말썽꾼을 아버지로 둔 탓에 자신의 성적을 묻어두고 군대에 갈까 고민하는 한혜성도, 각자의 방식으로 변사자가 된 한칠규의 진상을 규명하려 애쓰는 녹둥 관할서의 경찰들도, 한칠규에게 속절없이 당해온 환호재단의 교사들도…… 하나같이 ‘어디선가 한 번쯤은 접해본 사람’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런 이들이 뒤얽히며 이뤄내는 야단법석은 결코 짧지 않은 호흡의 작품 속에 지속적으로 의외성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되지 않는 계략을 세워 자신에게로 조여오는 수사망을 떨쳐내려는 뒷골목의 자칭 제왕, 나이에 걸맞지 않은 풍채를 선보이지만 단지 그뿐인 고등학생 깡패, 그런 치들을 상대하며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닳고 닳은 수사관들이 뒤얽혀 펼쳐내는 수사극은 각별히 뛰어난 해결사, 유별나고 끔찍한 살해 방식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톡톡히 증명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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