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시간

권중영 지음 | 행복에너지 펴냄

완벽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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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1.11

페이지

368쪽

상세 정보

<타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되는 『완벽한 시간』은 제34회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1995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등 전국 12곳 검찰청에서 검사로서 근무한 바 있는 권중영 변호사가 자신의 오랜 법조 경력과 여러 가지 범죄 사례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엮어낸 추리소설이다.

『완벽한 시간』의 저자는 자신이 실제 경험하고 수사한 바 있는 여러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고 이제까지 읽어 왔던 수많은 추리소설의 상상력을 덧붙여 단지 추리만을 위한 비현실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른바 ‘사실파 추리소설’의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범인과 주변 인물들, 주인공을 돕는 현장 경찰과 형사들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실제 사건 현장을 접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뚜렷하다. 여기에 더해 사체 없는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모티브를 기반으로 엽기적 사건,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완전범죄 등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루 섞어 넣으면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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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완벽한 시간 게시물 이미지
타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검사 출신의 변호사인 작가가 쓴 작품이라 그런지 여느 추리소설과는 다르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느껴졌다.

읽으면서 역할마다 어울리는 배우가 절로 생각나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스포 때문에 많은 말은 못하지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사건을 다루고 있어 읽으면서 몰입이 잘 됐다.

해당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완벽한 시간

권중영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0
김단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단영

@navistar

제목 : 완벽한 시간은 없다

많은 범죄를 다룬 검사출신 작가가 쓴 추리소설이라 좀 더 현실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흥미로움으로 읽게 되었다.

큰사위는 살해되고 작은 사위는 실종되어 범인을 잡고자하는 돈 많은 장모가 다른 사건 해결로 유명해진 주인공에게 큰 돈을 줘 가면서 사건을 의뢰한다.

관련없어 보였던 여대생 실종이 이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되고 적극적이지 않았던 형사와 공조로 결국 범인을 잡는다.

주인공은 어떤 의협심보다 호기심으로 사건을 수락하는데, 주인공의 성격이나 남다른 호기심에 대한 묘사가 부족해서 전체적으로 감정이입이 되지 못한 요인이 되었다.

아예 돈만보고 사건해결하거나 엄청난 호기심으로 잠못이뤘거나 인간적인 안타까움으로 범인을 잡고 싶어하거나 하는 모습등 뭔가 납득되는 장면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측 가능한 범인이나 범인의 성격이 그저 그렇게 다가온건 플롯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든다.

별거 아닌걸로 보였던 여대생의 실종 의뢰가 관련없어 보였던 큰 재단과 연결되고 주인공의 목숨까지 위협 받는 딜레마에 빠지는 설정이면 어땠을까. 사건 중심에 예쁜 가면을 쓴 악마가 조종하고 있는.

그러면 안타까운 여대생의 사연에 더 공감하고, 감정이입되어 범인을 꼭 잡았으면하는 마음과 밝혀진 범인의 잔인함에 더 치를 떨지 않았을까.

범인에 대한 상황이나 배경등 사건흐름이 쉽게 끝나 버려 아쉽지만,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고 잡고자하는 형사와 주인공모습에 후련했다.

아직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살인 사건이나 실종 사건들이 이런 분들이 있어 해결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다.

책을 읽고나니, 범인과 같은 예쁜 가면을 쓴 악마는 어디에나 있고 그 가면에 가려진 진짜 얼굴을 보지 못한 누군가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희생되고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그러나 가면을 쓴 악마에게 완벽한 시간은 없다.

완벽한 시간

권중영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2일 전
0
바이올렛님의 프로필 이미지

바이올렛

@yujung060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권중영 작가님께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서평이 작가님과 출판사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랍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한 느낌을 얘기하자면 왠지 모르게 제목을 살리지 못한 표지디자인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소설의 소재가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건이기에 흥미롭고 사건해결을 위한 중간중간 장치들을 독자가 자연스럽게 따라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완벽한 시간이란 고희수가 생각하는 완전범죄의 시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박형사에게 길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박형사는 자신의 상대가 되지 못하기에.
송이사장이 길원장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이유는 뭘까? 두 사위의 죽음과 밝혀지지 않은 범인. 송이사장은 범인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직접 나설 수 없기에 사건의뢰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희진이 송이사장을 움직였을거란 생각은 못했기에 다소 신선했습니다.
문장이 좀더 간결했음 좋겠다. 간간히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앞문장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을 하는 뒷 문장이 글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고 생각됩니다. 고희수를 사이코패스다 하며 등장인물을 통해 자주 언급하는 것도 흥미유발과 몰입도 방해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사이코패스 주인공에 대해서 그의 성향이 드러나게끔 알려주기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소설 속 고희수 분량이 좀더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206호 원룸 압수수색에서 현 입주 학생의 거절로 화장실만수색하는 설정은 이해가 안됩니다. 살인사건의 장소가 내가 살고있는 장소라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박형사는 무능한 형사처럼 느껴지는데 길원장의 입을 통해 직업의식이 투철한 형사라고 직접적인 설명을 합니다. 박형사 또한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사건해결을 하는 일관성 없는 인물 설정에 다소 매력이 떨어집니다. 인울의 행동이나 상황을 설명해 주는 듯한 문장들이 글의 흡입력도 떨어뜨린다고 할까.
1년간의 사건해결 과정 고처장에 대한 수사도 단순히 재단비리로 넘겨버린 것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다음 시리즈에서 길원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완벽한 시간

권중영 지음
행복에너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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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타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되는 『완벽한 시간』은 제34회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1995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등 전국 12곳 검찰청에서 검사로서 근무한 바 있는 권중영 변호사가 자신의 오랜 법조 경력과 여러 가지 범죄 사례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엮어낸 추리소설이다.

『완벽한 시간』의 저자는 자신이 실제 경험하고 수사한 바 있는 여러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고 이제까지 읽어 왔던 수많은 추리소설의 상상력을 덧붙여 단지 추리만을 위한 비현실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른바 ‘사실파 추리소설’의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범인과 주변 인물들, 주인공을 돕는 현장 경찰과 형사들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실제 사건 현장을 접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뚜렷하다. 여기에 더해 사체 없는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모티브를 기반으로 엽기적 사건,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완전범죄 등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루 섞어 넣으면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출판사 책 소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엇갈리는 창의적인 리얼리티 추리소설
화려한 재벌 가문의 철문 안에서 시신도 범인도 존재하지 않는 살인사건이 열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에는 필연적으로 범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TV의 자극적인 범죄 뉴스의 뒷면에는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혹은 주변인으로서든, 범죄에 연루되어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변화를 겪게 되는 사람들과 그 삶이 있다.

<타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되는 『완벽한 시간』은 제34회 사법시험 합격자이자 1995년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등 전국 12곳 검찰청에서 검사로서 근무한 바 있는 권중영 변호사가 자신의 오랜 법조 경력과 여러 가지 범죄 사례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엮어낸 추리소설이다.
『완벽한 시간』의 저자는 자신이 실제 경험하고 수사한 바 있는 여러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고 이제까지 읽어 왔던 수많은 추리소설의 상상력을 덧붙여 단지 추리만을 위한 비현실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른바 ‘사실파 추리소설’의 기조를 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범인과 주변 인물들, 주인공을 돕는 현장 경찰과 형사들에 이르기까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마치 실제 사건 현장을 접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뚜렷하다. 여기에 더해 사체 없는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모티브를 기반으로 엽기적 사건, 연쇄살인, 사이코패스, 완전범죄 등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루 섞어 넣으면서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차길수 사건의 해결에 큰 역할을 하면서 탐정으로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 길지석 원장, 그는 어느 날 친구의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으로 유명 대학교인 송일대학의 이사장 송주성을 만나 그녀의 가족에 얽힌 피비린내 나는 사연을 듣게 된다. 그 사연인즉 반년여 전, 충남 예산의 예당호 속에서 끔찍한 몰골로 발견된 ‘사람의 목’이 그녀의 큰사위이자 송일대학재단 사무국장인 채인수의 것이며, 그의 죽음에 작은사위이자 송일대학 미대 교수인 진현종이 얽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기이하게도, 채인수의 실종 직후 진현종 역시 오랫동안 실종되어 있는 상태.
길 원장은 그녀의 부탁을 마다하지 못하고 채인수, 진현종 실종사건의 진상을 추적하기 시작하지만 시신도, 범인도 찾을 수 없는 기이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되는 모든 단서가 다른 단서에 의해 부정되면서 길 원장은 힘겨운 미스테리와의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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