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

이승민 지음 | 천개의바람 펴냄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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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0.31

페이지

96쪽

상세 정보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 3번째 이야기다. 개마법사 쿠키는 화요일마다 전통 시장에 가서 장을 본다. 그런데 장을 보던 중에 귀신 소동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너도나도 귀신을 봤다고. 쿠키는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옆에서 민지가 교장 선생님도 귀신을 보고 기절했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한다.

한밤중에 학교를 찾아간 쿠키와 민지. 1층부터 4층까지 교실을 샅샅이 살피던 그들은 곧 무시무시하게 생긴 귀신을 만난다. 기겁을 하고 도망을 치다가 잠깐! 생각해 보니 귀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한 것 같단 생각에, 슬그머니 돌아가 귀신에게 ‘말이 통하는 물약’을 뿌렸다. 그러자 귀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두 분은 마법사이신가요? 절 좀 도와주세요.“ 과연 귀신에겐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위대한 개마법사 쿠키는 이번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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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 살면서 이상한 거, 특이한 거, 신기한 거, 괴상한 거, 무서운 거, 웃긴 거, 슬픈 거, 괴로운 거, 즐거운 거, 징그러운 거, 감동적인 거, 화나는 거. 사랑스러운 거, 바보 같은 거, 천재적인 거, 귀여운 거, 거대한 거, 조그마한 거, 밝은 거, 어두운 거. 온갖 거를 다 보면서 살았는데, 귀신은 본 적이 한 번 도 없어. 그러니까 믿을 수 없어. (P.19)

혹시 이 말투에서 누구인지 눈치채셨나? 아직도 눈치 못 챈 어린이들을 위해 하나 더!
“크루컹컹 왈왈아우~” 아마 이쯤되면 모두가 맞췄을 것이다. 개마법사가 돌아왔구나, 하고 말이다.

맞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이다. 『개마법사 쿠키와 일요일의 돈가스』, 『개마법사 쿠키와 월요일에 달리기』에 이어 우리를 찾아온 엄청 재미있는 동화아니, 책읽기 습관을 들이는 초딩이들부터, 책을 사랑하는 초딩이들까지 모두모두 준비할 것. 혹시 앞의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괜찮다. 어느 요일부터 만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니 말이다.

256가지나 되는 마법 물약을 만드는 우리의 개 마법사는 오늘도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지 않기 위해 사람인 이순례할머니로 변신하여 밖으로 나간다. 그러다 우연히 귀신소동을 듣게 된다. 맛난 음식에 홀려 귀신 이야기는 한 귀로 흘리고 집으로 돌아왔건만! 민지는 교장선생님이 귀신을 보고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결국 마을을 돕고자 학교로 찾아간 쿠키와 민지는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는 귀신을 만나게 되고, 쿠키가 가진 마법약, “말이 통하는 물약”으로 귀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짜 속마음을 보듬어준다.

사실 귀신이라는 소재를 즐기지 않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개마법사가 왜 하필이면 귀신일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를 읽으며 진짜 속마음을 듣는 법이나 사물을 다르게 보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개마법사 쿠키가 진짜 귀신을 만나 흥미진진한 모험 즐기는 과정에서 아이도 나도 웃음이 피식 났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문장, 깊은 이야기 등으로 인해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을 더욱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던 것같다.

개 마법사와 익살넘치는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독서력은 높이고, 다방면에서의 지식을 쌓게 하는 멋진 책이 아닐까 생각본다. 그래서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는 꼭 한번 만나보길 추천드린다.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

이승민 지음
천개의바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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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 3번째 이야기다. 개마법사 쿠키는 화요일마다 전통 시장에 가서 장을 본다. 그런데 장을 보던 중에 귀신 소동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너도나도 귀신을 봤다고. 쿠키는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옆에서 민지가 교장 선생님도 귀신을 보고 기절했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한다.

한밤중에 학교를 찾아간 쿠키와 민지. 1층부터 4층까지 교실을 샅샅이 살피던 그들은 곧 무시무시하게 생긴 귀신을 만난다. 기겁을 하고 도망을 치다가 잠깐! 생각해 보니 귀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한 것 같단 생각에, 슬그머니 돌아가 귀신에게 ‘말이 통하는 물약’을 뿌렸다. 그러자 귀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두 분은 마법사이신가요? 절 좀 도와주세요.“ 과연 귀신에겐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 위대한 개마법사 쿠키는 이번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학교에 귀신이 나타난대요.
동네에도 나타나서 사람들이 보고 까무러쳤대요.

개마법사 쿠키, 귀신 소동을 해결해 줘!


바람어린이책 31권.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 3번째 이야기입니다. 개마법사 쿠키는 화요일마다 전통 시장에 가서 장을 봅니다. 그런데 장을 보던 중에 귀신 소동 이야기를 듣게 돼요. 너도나도 귀신을 봤다고요. 쿠키는 세상에 귀신이 어디 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옆에서 민지가 교장 선생님도 귀신을 보고 기절했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한밤중에 학교를 찾아간 쿠키와 민지. 1층부터 4층까지 교실을 샅샅이 살피던 그들은 곧 무시무시하게 생긴 귀신을 만나지요. 기겁을 하고 도망을 치다가 잠깐! 생각해 보니 귀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한 것 같단 생각에, 슬그머니 돌아가 귀신에게 ‘말이 통하는 물약’을 뿌렸어요. 그러자 귀신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두 분은 마법사이신가요? 절 좀 도와주세요.“ 과연 귀신에겐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위대한 개마법사 쿠키는 이번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이 책의 특징
● ‘생명 존중’ 및 ‘동물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다

오늘날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국가가 ‘동물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물권’이란 동물들이 고통과 학대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기본적인 권리를 의미하지요. 동물도 인간과 동일하게 아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동물권 및 생명 존중에 대해 모른 체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의 독특한 생물을 잡아다가 아주 비싼 값에 전시회를 열 거야.“
- 51쪽

”귀신이든 아니든 상관없어. 희귀할수록 인기가 아주 많으니까.“
- 52쪽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에는 희귀한 생물들을 잡아서 전시회를 여는 악당들이 나옵니다. 그들의 불법 사업은, 그것을 즐기고 공유하는 관객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이승민 작가는 특유의 경쾌한 이야기 속에 진중한 주제를 심어 놓았습니다.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재밌게 이야기를 읽다가, ‘지금 나는 동물들의 권리를 빼앗는 관객일까?’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들지요.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을 통해 어린 독자는 동물권 및 생명 존중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어떡하면 동물권을 지키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노력을 꾸준하게 하는 ‘끈기’의 중요성을 일깨우다
성공은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공을 꿈꾸는 대부분의 사람은 노력을 하지요. 하지만 노력한 사람 모두가 성공을 거두지는 못합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지난 100년 동안 나는 마법 수련에만 집중했단다. 저놈은 나쁜 범죄를 저지르면서 돈을 벌 궁리만 하고 산 듯하구나. 100년 전에는 나보다 강한 마법사였는데……. 지금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지만, 실력은 100년 전에 멈춰 있는 듯하구나.”
- 65쪽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에서 개마법사 쿠키는 100년 전 마법 대결에서 패했던 슬리키와 다시 맞붙습니다. 슬리키는 100년 전에 이겼던 경험을 토대로 쿠키를 하찮게 여기고 힘을 부리지만, 그동안 ‘부지런히, ‘꾸준히’, ‘끈기 있게’ 수련을 한 쿠키에게 맥없이 지고 말지요.
잠깐의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흔히 초등학교에서는 학년 내내 학교를 성실히 다닌 아이에게 ‘개근상’을 수여합니다. 하루하루 학교 다니는 게 힘들고 귀찮아도, 그것을 피하지 않고 노력해 낸 아이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당장 눈에 띄지 않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는 자세와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치지요.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은 100년 동안 노력한 쿠키를 통해, 당장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노력이 쌓이고 쌓이면 얼마나 단단하고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어린 독자들에게 노력의 중요성, 꾸준함의 중요성,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두루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찰떡같이 묘사하다
<개마법사 쿠키> 시리즈의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조승연 작가의 그림을 보는 재미입니다. 귀여운 개마법사 쿠키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지요. 강아지 쿠키가 이순례 할머니로 변신했을 때, 정말로 강아지가 변신한 듯한 할머니 이미지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또, <개마법사 쿠키와 화요일 밤의 귀신>에는 마법 두더지 슬리키가 나와 김종수로 변신합니다. 굴을 파고 사는 두더지의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모자 위에 등을 달았는데, 사람으로 변신할 때도 똑같이 표현되었지요. 또, 시력이 안 좋은 점을 나타내고자 두더지와 사람 얼굴에 선글라스를 씌웠습니다.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이, 이야기를 읽는 것과 더불어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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