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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4.10.8
페이지
336쪽
상세 정보
강한 이의 위세와 승자의 기세가 역사를 움직이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건넨다. 강한 승자가 반드시 옳진 않다는 걸 증명하고자 자기 한 몸을 내던지길 마다하지 않았다. 또는 강한 승자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지 않고자 전략적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려 했다. 그런가 하면 일개 개인으로서 투철한 신념을 갖고 거대 조직, 국가, 시대의 불합리에 맞서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거시적으로 보면 강한 승자에 저항한 이들, 즉 ‘언더독(underdog)’들의 처절하고 놀라운 이야기는 역사를 ‘재밌게’ 만든다. 당연한 듯 힘센 쪽만 이기고 이길 만한 이들만 이기는 심심한 역사의 흐름에 균열을 내야, 좌절과 패배를 딛고 일어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펼쳐 보여야 흥미진진하지 않겠는가. 이 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재발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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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
@chaekstar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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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cany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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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강한 이의 위세와 승자의 기세가 역사를 움직이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건넨다. 강한 승자가 반드시 옳진 않다는 걸 증명하고자 자기 한 몸을 내던지길 마다하지 않았다. 또는 강한 승자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지 않고자 전략적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려 했다. 그런가 하면 일개 개인으로서 투철한 신념을 갖고 거대 조직, 국가, 시대의 불합리에 맞서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거시적으로 보면 강한 승자에 저항한 이들, 즉 ‘언더독(underdog)’들의 처절하고 놀라운 이야기는 역사를 ‘재밌게’ 만든다. 당연한 듯 힘센 쪽만 이기고 이길 만한 이들만 이기는 심심한 역사의 흐름에 균열을 내야, 좌절과 패배를 딛고 일어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펼쳐 보여야 흥미진진하지 않겠는가. 이 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재발견해보자.
출판사 책 소개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역사는 새로 쓰인다!”
역사를 바꾼 언더독들의 처절하고 놀라운 재발견
역사를 들여다보면 ‘역사는 승자의 역사일 뿐이다’ 혹은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라는 말이 통용되는 편이다. 살아남아 후세에 이야기를 전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이들이 주로 강한 승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역사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자신들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강해서 살아남았기에 자신들이 ‘옳다’는 논리의 일환이었다.
이 책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은 강한 이의 위세와 승자의 기세가 역사를 움직이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건넨다. 강한 승자가 반드시 옳진 않다는 걸 증명하고자 자기 한 몸을 내던지길 마다하지 않았다. 또는 강한 승자의 압도적인 힘에 굴복하지 않고자 전략적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려 했다. 그런가 하면 일개 개인으로서 투철한 신념을 갖고 거대 조직, 국가, 시대의 불합리에 맞서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거시적으로 보면 강한 승자에 저항한 이들, 즉 ‘언더독(underdog)’들의 처절하고 놀라운 이야기는 역사를 ‘재밌게’ 만든다. 당연한 듯 힘센 쪽만 이기고 이길 만한 이들만 이기는 심심한 역사의 흐름에 균열을 내야, 좌절과 패배를 딛고 일어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펼쳐 보여야 흥미진진하지 않겠는가. 이 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재발견해보자.
평범한 노동자가 히틀러에 저항해야 했던 이유?
사우디 공주가 죽음 앞에서 사랑을 택한 사연?
시대가 흘러도 사람들은 희망이 없다고 느낀다. 수많은 희생과 시련을 거쳐 만든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지만 인류가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답답하지 않은 시대는 단연코 없었다. 모든 시대의 모든 곳에선 한계가 존재했다. 그런 세상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가 끊인 적은 없다. 세상을 뒤흔들고 바꿔 보려는 시도가 끊인 적도 없다.
이를테면 세계사 최대의 빌런 아돌프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 게오르크 엘저가 있다. 그는 명문에 엘리트는커녕 초등학교만 겨우 나와 평생 목수 일만 하며 산 사람이었는데, 조직도 동지도 없이 혼자서 히틀러와 그의 핵심 부하들을 암살하려 했다. ‘히틀러는 다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고 그를 죽여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확신 어린 신념으로 행동에 옮긴 것이다. 여기서 ‘얼마나 아는지’는 하등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느꼈는지’가 중요하다.
그런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태조의 손녀 미샬 공주의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그녀는 할아버지의 힘으로 겨우 레바논 베이루트로 유학을 갔는데 그곳에서 레바논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조카와 사랑에 빠진다. 율법상 그녀에겐 정해진 배필이 있었고 결혼 전 다른 평민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건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였다. 결국 그녀는 명백한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택하곤 사형당하고 말았다.
핀란드의 생존 비결부터 ‘조센징’을 지킨 일본인까지
작은 힘으로 세상을 뒤집은 승리의 순간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거인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생존 전략에 대해 논한다. 소련에 맞선 핀란드, 미국에 맞선 베트남, 수나라에 맞선 고구려 등이다. 2장은 역사를 바꾼 용기 있는 자들의 이야기다. 아우슈비츠로 자진 입소한 비톨트 필레츠키, 3만의 중공군을 상대한 600명의 영국 글로스터 대대, 똥물 뒤집어쓴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를 촬영한 이기복 사진사 등이다. 3장은 한목숨 바쳐 강자에 맞선 약자가 주인공이다. 은혜를 갚으려 몽골과의 전투를 불사한 시씨 가문 사람들, 생을 걸고 민중을 격동시킨 혁명가 등이다. 4장은 지혜롭게 대처한 경우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태도의 천재였던 칭기스칸, 국방력을 강화하고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은 에티오피아의 메넬리크 2세 등이다. 5장은 신념을 지닌 채 밀어붙인 자들의 이야기다. 나치 고위 관계자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한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축구 스타, 간토 대학살 당시 ‘조센징’을 지키는 데 앞장섰던 일본인 경찰서장 등이다. 작은 힘으로 세상을 뒤집은 승리의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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