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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3.12.31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만화로 보는 역사’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보다 더 많은 밈과 유머로 점철되었으며, 지도자들을 ‘씹고 물어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가 단순히 웃기고 재미있기만 한 책은 아니다. 웃기게 생긴 그림을 들춰보면 역사의 이면과 속사정이 보이기 때문이다. 희극의 탈을 쓴 역사의 피비린내 나는 민낯을 본 순간 당신은 경악할 것인가, 아니면 실소를 터뜨릴 것인가.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터넷 밈과 블랙 유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역사적 사실과 고증 또한 꼼꼼히 챙겼다. ‘펨코 미스터리 갤러리 아이돌’ 살라흐 앗 딘과 ‘커리 손으로 먹는 만화가’ 압둘와헤구루의 조합은 이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에서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니만큼, 만화를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양 전쟁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압도적인 ‘드립력’과 지식을 뽐내는 두 작가와 함께 바보 같은 지도자들과 그들이 일으킨 전쟁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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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gu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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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만화로 보는 역사’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보다 더 많은 밈과 유머로 점철되었으며, 지도자들을 ‘씹고 물어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가 단순히 웃기고 재미있기만 한 책은 아니다. 웃기게 생긴 그림을 들춰보면 역사의 이면과 속사정이 보이기 때문이다. 희극의 탈을 쓴 역사의 피비린내 나는 민낯을 본 순간 당신은 경악할 것인가, 아니면 실소를 터뜨릴 것인가.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터넷 밈과 블랙 유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역사적 사실과 고증 또한 꼼꼼히 챙겼다. ‘펨코 미스터리 갤러리 아이돌’ 살라흐 앗 딘과 ‘커리 손으로 먹는 만화가’ 압둘와헤구루의 조합은 이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에서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니만큼, 만화를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양 전쟁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압도적인 ‘드립력’과 지식을 뽐내는 두 작가와 함께 바보 같은 지도자들과 그들이 일으킨 전쟁들을 만나보자.
출판사 책 소개
“어, 맞아맞아. 형은 사실 거창한 명분 같은 거 없어.
그냥 한 번쯤 전쟁을 해보고 싶었을 뿐이야.”
*** 출간 전부터 웹툰 연재 확정! 드라마화 확정!(되었으면 좋겠다) 영화화 계약!(은 바라면 욕심일까)
*** 펨코, 루리웹, 디씨 등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바로 그 만화!
‘전쟁이 일어나는 데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다’라는 말이 사실 거짓이라면 믿겠는가? ‘종교 갈등, 영토 문제, 경제 위기, 사상 차이…… 세상에 전쟁이 일어날 원인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는 ‘궁극적인 원인’은 오만하고 멍청한 지도자의 욕심에 불과하다. 일본군 연대장 무타구치 렌야는 ‘그냥 전쟁이 해보고 싶어서’ 상부의 허가도 없이 중일전쟁을 일으켰고, 영국 국회의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떡상’을 위해 마약 판매를 묵인하고 전쟁을 벌였다.
이렇듯 지도자들의 오만과 멍청함은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유구한 인류의 전통이다. 그리고 그 여파로 고통받는 것은 민중이다.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닐 거라고? 당신은 2022년에 푸틴의 오판과 욕심으로 러 · 우 전쟁이 터진 걸 까먹은 모양이다. 인류가 존속하는 한 멍청한 지도자들은 계속 나올 것이고,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전쟁을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고 팔짱까지 끼며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알아야 하는 건 알아야 하는 거고, 우울해질 필요는 없으니까. 우리는《전쟁으로 보는 동양사》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며 즐기면 그만이다.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는 ‘만화로 보는 역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전작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보다 더 많은 밈과 유머로 점철되었으며, 지도자들을 ‘씹고 물어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가 단순히 웃기고 재미있기만 한 책은 아니다. 웃기게 생긴 그림을 들춰보면 역사의 이면과 속사정이 보이기 때문이다. 희극의 탈을 쓴 역사의 피비린내 나는 민낯을 본 순간 당신은 경악할 것인가, 아니면 실소를 터뜨릴 것인가.
이딴 멍청한 놈이 우리의 지도자고, 전쟁을 벌였다고?
속 터지는 지도자들의 골 때리는 만행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자. 다음 중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사람을 골라라!
① 나폴레옹 ② 히틀러 ③ 푸틴 ④ 히로히토 ⑤ 홍수전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5번. 청나라 시대의 사이비 교주인 홍수전이다. 자신이 예수의 동생이라고 믿은 그는 태평천국 운동을 일으켜 ‘최소’ 2,000만~최대 7,000만 명을 죽였다. 혹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아마 대부분은 몰랐을 것이다. 심지어 그가 과거시험에서 4번 연속 낙방해 머리가 이상해진 유생에 불과했다는 것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이렇듯, 역사에 우리가 모르는 멍청하고 오만한 지도자는 수없이 많았다. 초패왕 항우는 숙적 유방을 술자리에 끌어들이고는 ‘기분이 좋아져서’ 도망치게 놔뒀고, 명나라 시대 환관 왕진은 전쟁에서 패배하자 고향 사람들에게 망신당하는 게 싫어서 퇴로를 수정했다가 나라를 말아먹었다. 듣기만 해도 속 터지고 골 때리는 만행인데, 당시 사람들은 오죽했을까?
지도자들의 뻘짓이 우스꽝스러운 역사 속 이야기인 줄 알았죠
그런데 보고 오니 남 이야기가 아닌 거예요
이런 ‘속 터지고 골 때리는 만행’이 과거의 이야기면 좋겠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당장 2022년에 러 · 우 전쟁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푸틴 한 명의 잘못된 판단과 오만으로 인해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이것이 역사 속 전쟁을 ‘남 이야기’ 치부할 수는 없는 이유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여전히 멍청하고, 오만하다. 그러니 그들의 어리석음을 마음껏 욕하고, 비웃는 건 우리의 자유다. 그리고 욕하고, 비웃는 데에는 인터넷 밈과 블랙 유머만한 게 없다.
《전쟁으로 보는 동양사》는 ‘전쟁으로 보는 역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터넷 밈과 블랙 유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역사적 사실과 고증 또한 꼼꼼히 챙겼다. ‘펨코 미스터리 갤러리 아이돌’ 살라흐 앗 딘과 ‘커리 손으로 먹는 만화가’ 압둘와헤구루의 조합은 이미 《전쟁으로 보는 서양사》에서 한 차례 검증된 바 있다. ‘믿고 보는’ 조합이니만큼, 만화를 술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동양 전쟁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압도적인 ‘드립력’과 지식을 뽐내는 두 작가와 함께 바보 같은 지도자들과 그들이 일으킨 전쟁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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