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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4.9.27
페이지
420쪽
상세 정보
인생을 처음으로 돌이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똑같이 흘러가게 될까? 아니면, 어느 아침 잠결에 꺼버린 알람시계와 그 바람에 놓친 버스가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까?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진 데는 마땅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알고 패턴을 파악하면 현실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 문명과 현대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믿음이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를 철저히 배반한다. 세상은 우발성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UCL 국제정치학과 교수이자 주목받는 사회과학자인 브라이언 클라스는 오늘날 우리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가정에 도전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역사와 현실 세계를 종횡하며 무작위적 우연 현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사회과학과 카오스 이론, 진화생물학, 철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이 복잡계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나아가 확실성의 추구라는 ‘안락한 거짓말’에 갇힌 우리의 매트릭스를 깨부숨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와 삶을 더 가치 있게 누리는 방법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흥미로운 사례들과 설득력 있는 주장을 유려하게 엮어낸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모델링하고 예측하려는 시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예증”(파이낸셜타임스), “모든 것의 본질을 꿰뚫는 흥미로운 주제”(커커스리뷰) 등 유수 언론과 지식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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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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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처음으로 돌이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똑같이 흘러가게 될까? 아니면, 어느 아침 잠결에 꺼버린 알람시계와 그 바람에 놓친 버스가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까?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진 데는 마땅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알고 패턴을 파악하면 현실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 문명과 현대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믿음이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를 철저히 배반한다. 세상은 우발성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UCL 국제정치학과 교수이자 주목받는 사회과학자인 브라이언 클라스는 오늘날 우리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가정에 도전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역사와 현실 세계를 종횡하며 무작위적 우연 현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사회과학과 카오스 이론, 진화생물학, 철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이 복잡계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나아가 확실성의 추구라는 ‘안락한 거짓말’에 갇힌 우리의 매트릭스를 깨부숨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와 삶을 더 가치 있게 누리는 방법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흥미로운 사례들과 설득력 있는 주장을 유려하게 엮어낸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모델링하고 예측하려는 시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예증”(파이낸셜타임스), “모든 것의 본질을 꿰뚫는 흥미로운 주제”(커커스리뷰) 등 유수 언론과 지식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판사 책 소개
“인류의 역사는 예측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려는 헛된 투쟁의 연속이었다”
이 복잡계 세상을 제대로 여행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사, 정치학, 철학, 경제학, 진화생물학, 지리학…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궁극의 지적 탐험!
★ 2024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디터스 픽 ‘올해의 책’ 선정
★ ≪가디언≫ ≪애틀랜틱≫ ≪파이낸셜타임스≫ 추천 도서
★ 사회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권력의 심리학』 저자 신간
인생을 처음으로 돌이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똑같이 흘러가게 될까? 아니면, 어느 아침 잠결에 꺼버린 알람시계와 그 바람에 놓친 버스가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까?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진 데는 마땅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알고 패턴을 파악하면 현실을 통제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 문명과 현대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믿음이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를 철저히 배반한다. 세상은 우발성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UCL 국제정치학과 교수이자 주목받는 사회과학자인 브라이언 클라스는 오늘날 우리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가정에 도전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책은 역사와 현실 세계를 종횡하며 무작위적 우연 현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사회과학과 카오스 이론, 진화생물학, 철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이 복잡계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나아가 확실성의 추구라는 ‘안락한 거짓말’에 갇힌 우리의 매트릭스를 깨부숨으로써 인간의 자유의지와 삶을 더 가치 있게 누리는 방법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흥미로운 사례들과 설득력 있는 주장을 유려하게 엮어낸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모델링하고 예측하려는 시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예증”(파이낸셜타임스), “모든 것의 본질을 꿰뚫는 흥미로운 주제”(커커스리뷰) 등 유수 언론과 지식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왜 우리는 ‘틀린 확실성’을 믿는 오류를 범하는가”
역사, 정치학, 철학, 경제학, 진화생물학, 지리학…
다양한 학문 분야를 종횡하며 탐구하는 복잡계 세상
- 원자폭탄을 왜 군수공장이 들어선 교토가 아닌 히로시마에 떨어뜨렸을까?
- 기상 예보를 연구하던 학자는 어떻게 카오스 이론을 탄생시켰을까?
- IMF의 경제 전망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정확한 예측을 내놨을까?
- 제1차 세계대전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을까?
- 인간의 진화는 유전자의 필연적 작용이었을까?
미국의 원자폭탄 ‘리틀 보이’가 애초 타깃이었던 교토가 아닌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은 오래전 그곳을 여행한 장교 부부의 애착 도시였기 때문이다. 카오스 이론은 기상 예보를 연구하던 학자가 하위 집합에서 벌어지는 작은 변화를 발견해 얼결에 탄생됐다. 사냥터에서 아슬아슬하게 죽음을 피한 오스트리아-헝가리 대공은 결국 암살당해 제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되었고, IMF는 불황을 예측하는 데 번번이 실패했다.
인류는 어떤 큰 사건과 발견 앞에서 마땅한 원인이 있고 통계와 확률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원인을 파헤칠수록 예상은 뒤집어지고 예측은 번번이 어긋나기 십상이었다. 세상은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믿음을 철저히 배신하며 우발적인 사건의 연쇄 작용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우리는 ‘복잡한 불확실성’과 마음 편하지만 ‘틀린 확실성’ 사이에서 안락함을 고르고야 만다. 이 책은 그 단단하지만 오류투성이의 확신을 깨부순다. 세상은 ‘혼돈의 가장자리’ 즉, 완전한 혼돈도 질서도 아닌 갈림길에 있을 뿐이다. 저자는 통제할 수 없는 임의적이고 우연한 사고들이 만들어낸 결과를 다양한 학문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 들어다보며 이 복잡계 세상의 작동 방식을 꿰뚫는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우발적이고 제멋대로인 세상에 살고 있다”
어떤 일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고
나비의 날갯짓은 허리케인을 불러온다
오래전 자기 아이를 모두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자가 있다. 지역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끔직한 사건이었다. 여자의 남편은 재혼을 했고 다시 아이를 낳았다. 사건 속 남편은 바로 이 책의 저자 브라이언 클라스의 증조할아버지다. 만약 누군가 사건에 개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누군가의 삶은 이어졌겠지만, 저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개인적인 역사에서 포착한 우연과 혼돈의 수수께끼로부터 출발한다.
저자는 나아가 인류 역사를 두고 “세상에 질서와 확실성과 합리성을 부여하기 위해 꾸준하지만 헛되이 투쟁하는 과정”이라는 의심을 제기한다. 그간 우리는 과학 발전과 혁신이 세상의 작동 메커니즘을 충분히 알려주고 있다는 착각에 단단히 빠져 ‘필연적 우연’을 외면해왔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더 난폭하고 제멋대로며, 나비의 사소한 날갯짓으로도 큰 파장이 몰아친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는 결코 미래의 결과를 알 수 없고,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근본적인 메커니즘 역시 알 수 없다.
브라이언 클라스는 오늘날 우리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가정에 도전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역사와 현실 세계를 종횡하며 무작위적 우연 현상과 그것이 가져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해 깊이 파고든다. 어떤 일은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날 뿐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으며 한편으로 이 책이 던지는 의미를 강조한다. “우리와 우리 주변의 모든 상황이 그저 다 우연이며 길들일 수 없는 우주가 던져놓은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난잡하고 불확실한 현실을 맞이하는 법을 배우고 이 혼돈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그 무엇도 통제할 수 없지만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이 경이롭고 미치도록 복잡한 세계를
열린 마음으로 탐험해야 하는 이유
이 책의 저자 UCL 국제정치학과 교수 브라이언 클라스는 정치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여러 정부 기관을 비롯해 NATO와 EU, NGO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특히 권력과 시스템의 본질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여러 매체와 주요 언론에서 주목하는 사회과학자로 부상했다. 이번에는 정치학을 넘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중심을 꿰뚫는 통찰로 돌아왔다.
심리학, 인류학, 진화생물학, 철학, 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와 흥미로운 사례를 엮어낸 『어떤 일은 그냥 벌어진다』는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모델링하고 예측하려는 시도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예증”(파이낸셜타임스), “모든 것의 본질을 꿰뚫는 흥미로운 주제”(커커스리뷰),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지적인 책(조너선 갓셜” 등 유수 언론과 지식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다양한 역사, 방대한 자료와 연구를 망라하며 우연과 혼돈이 지배하는 세계를 탐구하는 이 책의 궁극적 목표는 “이 조각들을 한데 엮어서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관념을 재구성해줄 새롭고 일관성 있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헛된 예측의 역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데 멈춰 있지 않다. “통제하려는 헛된 갈망으로 만들어진 절망”을 밀어내고, “우리는 우주의 우연성이며 의식이 깃든 연결된 원자들이고, 불확실성의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끔 만든다. 나아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선택과 행위는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그 무엇도 통제할 수 없지만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탐험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자유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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