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거였다

하정희 지음 | 한밤의책 펴냄

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거였다 (관계에 지친 나를 보듬어주는 치유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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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0.7

페이지

228쪽

상세 정보

하정희 교수는 오랜 기간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온 심리학자로,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전문가다. 인간관계로 인한 속앓이 중에서도 유독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이다. 우리는 어째서 친밀한 사람과 때로 더 심하게 다툴까? 저자는 그 이유가, 가깝다는 이유로 선을 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관계와 같다. 여러 그루의 나무가 함께 모이면 생명력이 넘치는 울창한 숲이 된다. 그러나 나무들이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뿌리는 엉켜 서로를 옭아매고, 잎이 서로를 가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심리적으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간혹 서로 민감하거나 예민한 것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때 너무 상대의 영역을 무시하고 밀착하게 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는 것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칡뿌리처럼 얽히고설킨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놓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안전 거리를 지키면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꼭 붙어 있고 싶은 상대일수록 약간의 빈틈을 허락하자.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상대와의 관계를 더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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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거였다

하정희 지음
한밤의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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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정희 교수는 오랜 기간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온 심리학자로,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전문가다. 인간관계로 인한 속앓이 중에서도 유독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이다. 우리는 어째서 친밀한 사람과 때로 더 심하게 다툴까? 저자는 그 이유가, 가깝다는 이유로 선을 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관계와 같다. 여러 그루의 나무가 함께 모이면 생명력이 넘치는 울창한 숲이 된다. 그러나 나무들이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뿌리는 엉켜 서로를 옭아매고, 잎이 서로를 가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심리적으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간혹 서로 민감하거나 예민한 것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때 너무 상대의 영역을 무시하고 밀착하게 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는 것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칡뿌리처럼 얽히고설킨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놓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안전 거리를 지키면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꼭 붙어 있고 싶은 상대일수록 약간의 빈틈을 허락하자.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상대와의 관계를 더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함께여서 힘들었던 게 아니라
너무 가까워서 괴로웠던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정희 교수는 오랜 기간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온 심리학자로,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전문가다. 인간관계로 인한 속앓이 중에서도 유독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이다. 우리는 어째서 친밀한 사람과 때로 더 심하게 다툴까? 저자는 그 이유가, 가깝다는 이유로 선을 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관계와 같다. 여러 그루의 나무가 함께 모이면 생명력이 넘치는 울창한 숲이 된다. 그러나 나무들이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뿌리는 엉켜 서로를 옭아매고, 잎이 서로를 가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다.
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심리적으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간혹 서로 민감하거나 예민한 것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때 너무 상대의 영역을 무시하고 밀착하게 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는 것이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칡뿌리처럼 얽히고설킨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놓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안전 거리를 지키면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꼭 붙어 있고 싶은 상대일수록 약간의 빈틈을 허락하자.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상대와의 관계를 더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또다시 상처받기 두려워서 혼자가 편한 척했다!
혼밥과 혼술이 일상화된 요즘, 상담심리학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해결해 온 저자는 최근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고민에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인간관계가 힘들고 지친다며,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고 말한 이들이 실은 누구보다도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를 중요시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원래는 활달하던 사람들이 이토록 정반대로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인간관계에서 입은 상처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갑작스럽고 아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높은 방어벽을 세워 버린 것이다. 이런 심리적 상태에서는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도 꺼려질 수밖에 없다.
겉으로는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사실은 관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내심 따뜻한 관계를 맺고 싶지만, 잊고 싶은 과거 경험이 떠올라 지레 도망치는 것이다. 그럴수록 자신이 누구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제대로 들여다보며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나도 모르던 내 마음속 상처를 차근차근 진단해 보자. 지금의 나를 옭아매는 과거의 아픔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더욱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멀면 외로워지고, 너무 가까우면 버거워진다!
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고민에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골디락스 존’을 지키는 것이다. 골디락스 존이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영역’이라는 뜻으로, 태양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이런 골디락스 존이 필요하다. 건강한 관계란 너무 밀착하여 열정을 불태우기만 해서도 안 되고, 너무 떨어져서 무심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 좋아하는 상대일수록 싸고돌기보다 약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어색한 상대일수록 오히려 먼저 다가가보는 적극성을 보여주는 게 좋다. 결국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은 적당한 거리인 셈이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그림이라도 코앞까지 들이대면 전체를 볼 수 없고, 너무 멀리 떨어지면 디테일을 볼 수 없다. 사람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싶다면, 각자 알아서 보내는 시간을 존중하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관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와의 관계가 바로 서야 타인과의 관계도 편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상대방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나 자신부터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사실이다.
나와 상대방은 인간관계라는 몸통을 떠받치는 두 개의 다리와 같다. 한쪽을 구부리면 다른 한쪽도 구부려야 균형이 맞고, 한쪽이 뛰어오르면 다른 한쪽도 뛰어올라야 넘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건, 어느 한쪽의 책임이라기보다 둘 사이의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런 관계를 수십 년간 지켜봐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인간관계 문제를 단순히 어느 한쪽의 탓으로 돌리는 대신,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가 원하는 것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이렇게 먼저 내 자신을 파악하고, 그것이 상대방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갈등이나 충돌은 훨씬 더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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