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인간

김성중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두더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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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7.10

페이지

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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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발붙인 강렬한 서사로 마음속 환상을 그려내는 작가 김성중의 《두더지 인간》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약속된 인생의 단계를 밟아야 하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나’는 착취적인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나는 ‘교수’의 가르침, 명상과 노동, 잠과 꿈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캠프 생활에 만족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루이사’는 나에게 캠프의 충격적인 진실을 들려주며 탈출을 위한 통로인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나를 초대한다. 나는 루이사를 비롯한 다섯 명의 또래 친구들과 꿈을 공유하며 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지상에서의 ‘다음’을 상상하게 된다. 나는 서서히 캠프의 어둠이 아닌, 친구들과의 떠들썩한 미래나 연인과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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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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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현실에 발붙인 강렬한 서사로 마음속 환상을 그려내는 작가 김성중의 《두더지 인간》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약속된 인생의 단계를 밟아야 하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나’는 착취적인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나는 ‘교수’의 가르침, 명상과 노동, 잠과 꿈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캠프 생활에 만족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루이사’는 나에게 캠프의 충격적인 진실을 들려주며 탈출을 위한 통로인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나를 초대한다. 나는 루이사를 비롯한 다섯 명의 또래 친구들과 꿈을 공유하며 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지상에서의 ‘다음’을 상상하게 된다. 나는 서서히 캠프의 어둠이 아닌, 친구들과의 떠들썩한 미래나 연인과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굴이 영원히 길어지기를, 이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사람의 마음속에 뚫린 어두운 터널과 그 너머에서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환상

현실에 발붙인 강렬한 서사로 마음속 환상을 그려내는 작가 김성중의 《두더지 인간》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약속된 인생의 단계를 밟아야 하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나’는 착취적인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의탁했던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타격으로 해산하자 무작정 세계를 떠돌다 ‘캠프’의 문지기 ‘탈리아’를 만난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의 데린쿠유처럼 지하로 뻗어 있는 캠프는 부드러운 흙에 파묻혀 나를 유혹한다.
캠프는 ‘교수’라는 불가사의한 인물이 이끄는 종교인데, “내부의 불꽃으로 단단히 구워진 세라믹과 같은 영혼”(50쪽)을 추구하는 수행자들로 가득하다. 캠프에선 스스로 흙을 깨며 판 굴을 ‘알’이라고 부르고, 수행자들은 그곳에서 단단한 그릇이 될 준비를 한다. 스스로 알을 만들고, 철저히 고립되어 내면의 어둠을 토해내는 시간들은 나에게 진정한 안식을 선사한다. 알에 틀어박힌 나는 ‘교수’의 가르침, 명상과 노동, 잠과 꿈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생활에 만족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문득 알을 깨고 침입한 외부인 ‘루이사’는 나에게 캠프의 충격적인 진실을 들려주며 탈출을 위한 통로인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나를 초대한다. 나는 루이사를 비롯한 다섯 명의 또래 친구들과 꿈을 공유하며 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지상에서의 ‘다음’을 상상하게 된다. 나는 서서히 캠프의 어둠이 아닌, 친구들과의 떠들썩한 미래나 연인과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구병모 〈파쇄〉, 조예은 〈만조를 기다리며〉, 안담 〈소녀는 따로 자란다〉, 최진영 〈오로라〉 등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하며,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시즌 1 50편에 이어 시즌 2는 더욱 새로운 작가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시즌 2에는 강화길, 임선우, 단요, 정보라, 김보영, 이미상, 김기태, 김화진, 정이현, 임솔아, 황정은 작가 등이 함께한다. 또한 시즌 2에는 작가 인터뷰를 수록하여 작품 안팎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1년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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