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분홍돌고래 지음 | 돌핀북 펴냄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누드 사철 제본) (생각이 트이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어린이 필사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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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9.19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누군가의 손 글씨를 만나기 어려운 시대다. 쏟아지는 정보들을 일일이 받아 적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곳곳의 디지털 기기들은 다양하고 감각적인 서체로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까지 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연필을 잡는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빈 종이에 글씨를 끼적이기도 하고,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는 손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모래사장에, 빗방울 어린 유리창에, 친구의 손 위에 금세 증발해 버릴 것 같은 순간의 감정을 손으로 꼭꼭 눌러 적곤 한다.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 뇌와 마음을 깊이 자극하는 특별한 행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같은 내용을 타자로 입력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적었을 때 더 오래,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동안 뇌는 정보를 정리하고, 단어의 중요도를 파악하며, 우선순위를 매겨 중요한 내용을 장기기억장치에 저장하는 과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글씨를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손가락의 근육과 팔의 힘을 사용하여 글씨를 쓰는 활동은 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이 과정은 더 큰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는 어린이들이 글씨를 쓰며 창의력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필사를 넘어, 아이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하며, 더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 누드 사철 제본 양장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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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나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필사를 즐기는 엄마다. 책을 읽고 잊지않기 위해 리뷰로 남는데, 이왕이면 더욱 짙게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필사가 어느새 일상이 되어 있다. 아무래도 그런 모습을 늘 보고 자란 덕분인지 우리 아이 역시 10분만 짬이 나도 책을 읽는 편이고, 엄마를 따라 두어 권 필사를 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필사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재빠르게 책을 만나보았다.

분홍돌고래 출판사에서 엮은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는 어린이 전용 필사책으로 생각을 트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앞쪽에는 바른 글씨 쓰는 법과 필사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아이와 천천히 읽어보았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는 총 네가지 주제로 묶여있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문장,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문장, 마음을 다스리는 문장,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문장 등이다. 아름다운 시, 영화 속 명언, 위인들의 명언, 책의 명문구 등을 모두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마음에 깊이 문장을 세기는 등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를 만나며 우리 아이 역시 “엄마가 좋아하는 시가 많이 있네”, “멋진 말도 너무 많아” 등 여러 문장에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엄마가 좋아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의 의미를 이제야 제대로 짚어보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사랑이지”라고 말해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양한 문장들을 만나는 것도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의 장점이지만, 필사노트 자체로도 충분한 매력을 지녔다. 먼저 전체가 쫙 펼쳐지는 제본. 개인적으로 다양한 필사책을 써봤지만, 이렇게 완벽히 펼치는 책이 아니면 글씨를 쓰기 힘들어 중도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의 필사책은 편하지 않으면 길게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탄탄하고 편리한 제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

두번째는 종이의 질. 아이들의 필사책이다보니 아무래도 연필로 꾹꾹 눌러적게 되고, 지우개도 자주 사용하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에 최소한의 손상만을 입을 수도 있도록 단단한 재질의 종이가 사용되었다. 그러면서도 글씨가 부드럽게 써지는 재질이라 아이들이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필사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필사하는 엄마를 쓱 보더니, 자신도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를 가지고 앉은 우리 꼬마. 나란히 앉아 필사를 하니 괜히 코가 찡해진다. 앞으로도 아이와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를 부지런히 읽고 쓰며, 글씨의 힘을- 그리고 문장의 격려를 고스란히 받아보아야지.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

분홍돌고래 지음
돌핀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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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군가의 손 글씨를 만나기 어려운 시대다. 쏟아지는 정보들을 일일이 받아 적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곳곳의 디지털 기기들은 다양하고 감각적인 서체로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까지 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연필을 잡는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빈 종이에 글씨를 끼적이기도 하고,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는 손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모래사장에, 빗방울 어린 유리창에, 친구의 손 위에 금세 증발해 버릴 것 같은 순간의 감정을 손으로 꼭꼭 눌러 적곤 한다.

손으로 글씨를 쓴다는 것은 단순한 의사 전달을 넘어, 뇌와 마음을 깊이 자극하는 특별한 행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같은 내용을 타자로 입력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적었을 때 더 오래,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손으로 글씨를 쓰는 동안 뇌는 정보를 정리하고, 단어의 중요도를 파악하며, 우선순위를 매겨 중요한 내용을 장기기억장치에 저장하는 과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글씨를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손가락의 근육과 팔의 힘을 사용하여 글씨를 쓰는 활동은 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이 과정은 더 큰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는 어린이들이 글씨를 쓰며 창의력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필사를 넘어, 아이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하며, 더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 누드 사철 제본 양장 도서입니다.

출판사 책 소개

또박또박 쓰는 것만으로도
토닥토닥 힘이 되는 ‘필사’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위 문장들은 수능시험 중 대리 시험과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적을 확인하는 문구들이다. 쓰는 사람 고유의 필체가 드러나는 ㄹ, ㅁ, ㅂ이나 겹받침이 들어 있는 짧은 문장 중에서 선택하되 수험생들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안겨 주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택된다고 한다. 이때야말로 긴장된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감성의 순간이다. 그리고 마음을 달래 주는 문장을 또박또박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수험생들은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따라 쓰기, 즉 ‘필사’의 힘이다.
필사는 오랫동안 이어진 수련의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필사를 통해 마음이 깨끗해지고, 정화되며,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해 왔다.
얼핏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필사의 느리고 고요한 시간에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쓰기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분주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문장의 의미를 심사숙고하다 보면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솟아난다. 바르고 예쁜 글씨를 연습하는 과정에서는 예술적인 감각도 자라난다. 필체를 다듬는 것은 스스로를 다스리는 수행과도 같기에, 인내심과 자신감도 커질 수 있다.
문학 작품이나 역사적인 문서를 필사하면 자연스럽게 지식을 넓히며 교양을 습득할 수도 있고, 문장 구조와 어휘의 사용을 자연스럽게 익혀 글쓰기 실력 또한 키울 수 있다.
필사는 글쓰기 이상의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단단하고 깊이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아주 단순하고 꾸준한 실천, 필사. 매일 조금씩 아이들과 함께 필사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더 깊이 생각하고,
더 오래 기억하며,
더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손끝에서 시작되는 마음의 여정, 필사의 힘을 경험해 보세요!


“단 혼자 꽃들과 풀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이겠습니까.”
“용감한 마음과 공손한 혀, 그것만 있으면 정글을 헤치고 어디로라도 갈 수 있단다.”
“태도는 선택입니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빛을 밝히는 것만 기억한다면 행복은 가장 어두운 시기에도 찾을 수 있어.”
-책 속에서

그렇다면 어떤 글을 필사하는 것이 좋을까? 사실 세상 모든 책들이 필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한 권을 모두 따라 써도 좋고, 일부만 따라 써도 괜찮다. 그러나 이 책은 특별히 필사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긍정적인 말, 힘을 주는 말,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희망의 문장들을 모았다.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은 특별한 언어들. 이 언어들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아보고, 경이로움에 감탄하며 표현력, 어휘력,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긍정적인 말이 어린이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 어린이들이 문장을 반복해서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낙관적인 사고를 키우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장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마주할 때 힘이 되어 주고, 마음속 깊이 새겨져 그들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이 책은 문학 작품 중에서도 특별히 짧고 의미 있는 구절 일부를 발췌했으며, 명사들의 명언이나 영화 속 대사도 포함하여 짧지만 강렬한 울림을 주는 문장들을 담았다.
짧은 글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 많은 분량이 아니지만, 간결하고 의미 있는 글은 오히려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며, 오랜 시간 동안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글들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언어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의 시대, 많은 빠르게 정보가 입력되고 빠르게 소비된다. 이런 때일수록 책의 역할은 천천히, 느리게, 꾸준한 아날로그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천천히 또박또박 따라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름답고, 메시지가 담긴 문장들, 정성스러운 제본, 그리고 단정한 종이 위에 무게감 있게 눌러 써 보는 나만의 필체. 《또박또박 꾹꾹, 글씨로 마음의 힘을 길러요》는 책이라는 형태가 줄 수 있는 가장 느리고 편안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왜 필사를 해야 할까요?

문해력과 어휘력 향상
필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문장을 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가 확장되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향상됩니다. 글을 따라 쓰며 의미를 곱씹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문장 구조와 단어 사용의 맥락을 익히게 도와줍니다.

바른 글씨와 글쓰기 능력 향상
글씨를 쓰는 훈련은 어린이들의 손 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름다운 문장을 반복해 쓰는 경험은 글씨체를 교정하고, 나아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 줍니다.

생각의 확장과 창의력 발달
다양한 주제와 감정을 담은 문장을 따라 쓰면서 어린이들은 새로운 생각과 관점을 접하게 됩니다. 이는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사고력을 키우는 데 기여합니다.

마음의 안정과 위로
필사는 반복적이고 차분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제공합니다. 아름답고 긍정적인 문장을 쓰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감정 이해와 공감 능력 증대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인간관계의 소중함, 삶의 기쁨과 행복 등을 다룹니다. 이러한 문장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폭넓은 이해와 사고의 전환
필사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우게 됩니다. 이는 아이들이 폭넓은 이해력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도우며 문제가 발생했을 시 해결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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