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펴냄

대온실 수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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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0.4

페이지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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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살아남은 역사의 잔재인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30대 여성 ‘영두’가 창경궁 대온실 보수공사의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두는 석모도 출신으로, 중학생 때 창덕궁 담장을 따라 형성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창경궁’이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며 처음엔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기를 꺼린다. 그곳에서 아주 크게 인생이 꺾이는 일이 있었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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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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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nayaeun0

창경궁 대온실 보수공사의 보고서를 쓰는 일을 맡게된 영두
석모도 출신 영두는 중학교시절 서울로 창경궁 근처에서 하숙을 했었다.
문자할머니, 동갑인 손녀 리사와 함께 했던 낙원하숙은 영두에게 좌절의 기억이다.
창경궁의 아픈역사와 문자 할머니의 과거를 통해 영두는 아픈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2024베스트 셀러라 하더니 대출이 너무 어러워 힘들게 보게된 책이다. 대기도 길고 평이 워낙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난 초반 뿌려놓은 이야기에비해 마무리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소설을 좋아하기에 흥미롭게 읽었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창비 펴냄

1주 전
0
min님의 프로필 이미지

min

@mins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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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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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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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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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살아남은 역사의 잔재인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30대 여성 ‘영두’가 창경궁 대온실 보수공사의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두는 석모도 출신으로, 중학생 때 창덕궁 담장을 따라 형성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창경궁’이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며 처음엔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기를 꺼린다. 그곳에서 아주 크게 인생이 꺾이는 일이 있었다는 듯이.

출판사 책 소개

창경궁 대온실을 둘러싼 가슴 저릿한 역사와
미완으로 남은 인간의 소망을 재건하는 아름다운 시도
마침내 탄생한 김금희의 역작!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살아남은 역사의 잔재인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한 가슴 아픈 역사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30대 여성 ‘영두’가 창경궁 대온실 보수공사의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두는 석모도 출신으로, 중학생 때 창덕궁 담장을 따라 형성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창경궁’이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끼며 처음엔 백서를 기록하는 일을 맡기를 꺼린다. 그곳에서 아주 크게 인생이 꺾이는 일이 있었다는 듯이. 그러면서 당시 하숙했던 ‘낙원하숙’의 주인 할머니 ‘문자’와 그 할머니의 손녀 ‘리사’와 함께 생활했던 과거의 일을 회상한다. 한편, 현재의 대온실 보수공사와 또 일제강점기에 대온실을 만든 일본인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되는데, 이때의 이야기는 창경궁 대온실 공사의 총책임자인 후쿠바 하야토와 그의 회고록을 상황 전개의 축으로 삼고 있으나 많은 부분을 작가가 소설적으로 장면화했다. 현재의 보수공사 중 모두를 놀라게 한 어떤 것이 땅 밑에서 발견되며 이야기는 반전을 맞는다. 그곳에서 발견된 흔적이 문자와 연관이 있음을 영두는 예감하며 그 일을 파고든다. 그러면서 잔류 일본인인 문자가 겪은 어린 시절의 사건을 알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와도 올곧이 마주하게 된다. 오래도록 용서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비로소 사랑으로 껴안을 수 있게 되면서.
일제의 잔재로 각인되어 환영받지 못했으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창경궁 대온실’은 수많은 역사를 거치면서도 살아남은 이들의 숭고한 삶과도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잊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과거의 상처를 딛고 끝내 마주하여 슬픔을 수리하는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수리를 통해 보강되어가는 대온실처럼 상처받은 이들의 삶을 재건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귀한 작가로 우뚝 선 김금희 소설의 저력을 마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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