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박영목 외 3명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Styles in the History of Design)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98,000원 10% 88,2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4.9.10

페이지

644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우리는 서구화, 근대화, 산업화를 먼저 겪었던 남들의 삶의 경험에서 그 방향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원한다. 혹은 서구의 예술, 정치, 경제, 철학, 산업 등의 현재만이 아니라 과거 역사까지 관찰하며 간접경험을 한다.

이러한 간접경험 중 하나가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일 수 있다. 흔히 우리는 “그 사람 어떤 스타일이야?”라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스타일은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 삶의 태도, 성향 등을 포괄하는 그 사람의 내면과 내면의 속성이 표출된 형식 모두가 종합된 것을 의미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greenbooks님의 프로필 이미지

greenbooks

@greenbooks

  • greenbooks님의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게시물 이미지
  • greenbooks님의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게시물 이미지
  • greenbooks님의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게시물 이미지
한 장 한 장 아껴서 하루에 몇 장씩 곱게 넘기는 책.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이라는 이름 답게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까지 스타일이 연대순으로 올 컬러 정리되어있는 책이에요, 스타일의 역사가 역사 그 자체 아닐까요. 진짜 전공자 아니더라도 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 가구나 디자인 건축들에 관심 있으신 분들. 그냥 모든 분들이 꼭 한 번 보셨으면 하는 책 ㅎ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박영목 외 3명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1개월 전
0
greenbooks님의 프로필 이미지

greenbooks

@greenbooks

  • greenbooks님의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게시물 이미지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박영목 외 3명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1개월 전
0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1230

  • Lucy님의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게시물 이미지

디자인 역사 속의 스타일

박영목 외 3명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1개월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우리는 서구화, 근대화, 산업화를 먼저 겪었던 남들의 삶의 경험에서 그 방향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원한다. 혹은 서구의 예술, 정치, 경제, 철학, 산업 등의 현재만이 아니라 과거 역사까지 관찰하며 간접경험을 한다.

이러한 간접경험 중 하나가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일 수 있다. 흔히 우리는 “그 사람 어떤 스타일이야?”라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스타일은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 삶의 태도, 성향 등을 포괄하는 그 사람의 내면과 내면의 속성이 표출된 형식 모두가 종합된 것을 의미한다.

출판사 책 소개

스타일은 삶의 흔적이다

우리는 서구화, 근대화, 산업화를 먼저 겪었던 남들의 삶의 경험에서 그 방향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원한다. 혹은 서구의 예술, 정치, 경제, 철학, 산업 등의 현재만이 아니라 과거 역사까지 관찰하며 간접경험을 한다. 이러한 간접경험 중 하나가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일 수 있다. 흔히 우리는 “그 사람 어떤 스타일이야?”라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스타일은 단순히 외모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 삶의 태도, 성향 등을 포괄하는 그 사람의 내면과 내면의 속성이 표출된 형식 모두가 종합된 것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역사 속의 ‘스타일’은 그 시대의 정치, 산업, 문화 등이 반영된 삶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출된 결과다. 바로크 스타일은 개신교에 의해 위기의식을 가지게 된 가톨릭이 신자들에게 종교의 위엄과 경건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만든 스타일이며, 기존의 고착된 전통과 관습을 벗어나려 다양한 시도를 했던 뉴 아트가 아르누보이고, 과거와 다가오는 미래를 하나로 결합하려 했던 것이 아르데코이며, 수공예에서 대량생산이라는 혁신적 변화에 대하여 기능과 심미의 균형을 찾으려 노력했던 것이 초기 모더니즘이다.
또한 지나친 상업화 때문에 차별화되어 수없이 만들어지는 단지 다른 형태들에 대한 비판을 하며 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이 미니멀리즘이며, 포스트모던의 대표적인 멤피스그룹의 스타일은 기능주의와 합리주의의 경직됨을 지적하고 더 낭만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하면 위기에 더 의연하게 있는 척하는 모습(바로크), 권위와 관습에 대항하는 모습(아르누보), 상반되는 가치를 조화시키려는 노력(아르데코),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모습(초기 모더니즘), 주변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모습(미니멀), 더 낭만적인 삶을 지향하는 모습(포스트모던) 등 그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며 그 모습이 형상으로 발현된 것이 바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스타일을 알면 얻게 되는 즐거움

저자들은 그저 유명 관광지 순례로 여러 차례 다녀온 유럽 여행을 후회하며 산업화, 근대화, 민주화의 초기에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자 했던 초기 모더니스트들의 흔적을 경험해 보는 여행, 혹은 고전과 현대의 경계에서 고전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모던함을 하나의 사물에 담고자 했던 아르데코 작가들의 시도를 이해하는 여행 등 주제와 의미를 가지는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인테리어에는 전문가적 식견이 생길 수도 있다. 그저 이런 스타일이 유행이니까, 어떤 인테리어 브랜드 제품이 유행이니까, 혹은 이게 예쁘니까 등으로 자신의 공간을 꾸미지는 않을 것이다. 그 대신에 1930~1950년대 사이에 대량생산을 전제로 하지만 지금과 같은 대량생산 기술과 체제가 갖추어지지 않았던, 그래서 공예가와 같이 숙련된 전문가의 손길이 남아 있는 시대의 스타일이 매력적이라거나, 감성적이며 낭만적인 삶을 위한 멤피스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자기 삶의 태도에 맞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식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독자들이 ‘스타일’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음의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집필했다. 첫 번째, 스타일을 눈으로 알게 하기 위함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양식의 유형은 기존 디자인 역사를 다루는 책들에서 나온 유형에 기반한다. 그러나 기존의 디자인사(史) 서적들이 대부분 디자인사에 나타난 대표 작품의 의미와 배경에 대하여 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 스타일을 눈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많은 그림으로 스타일을 눈으로 이해시키고자 노력했다. 두 번째, 한 양식에 대하여 건축, 인테리어, 가구, 도자 및 금속 제품, 그래픽 등 다양한 대상으로 스타일을 이해시키고자 했다. 세 번째, 스타일을 고전부터 현대의 컨템포러리 디자인까지 다룸으로써 스타일의 진화 과정의 내러티브를 전달하고자 했다. 현재를 사는 우리로서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최근의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을 다루는 게 실용적일 수도 있겠지만 거시적으로 고전부터 현재까지의 통시적 이해가 차후에 세부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을 이해하는 근간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