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서수연 지음 | 김영사 펴냄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잠이 당신의 마음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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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8.23

페이지

220쪽

상세 정보

“새벽에 자꾸 깨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요” 밤잠 설친 괴로운 사연들을 연구하며,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의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한국에서 ‘수면 심리학’ 연구가 걸음마 단계이던 시절, 국내 최초로 수면 연구실을 연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이다.

저자 역시 밤이면 찾아오는 잡념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수면 연구에 빠져들었으며, 20여 년간 오직 수면만을 연구해왔다. 유명 예술인부터 대기업 프로그래머, 소방관, 경찰관, 그 밖에 다양한 직업군의 불면증 환자를 상담해오며 저마다 사연이 다르고, 고통의 정도도 다르며, 극복하려고 선택하는 방법도 모두 다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수면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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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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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일상이 바쁘다 보니 피곤해서 눕는 자리가 꿈나라 행인 나에겐
불면증이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들렸다. 
 
왜 잠을 못 잔다는 것이지? 
 
그런데 몇 해전 지인과 함께 해외 여행을 가면서
지인이 앓고 있는 불면증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직업을 바꾸고 밤에 일을 하게 되면서
낮과 밤이 바뀐 지인은 여행지 숙소에서 홀로 독방을 사용하며
긴 밤 다른 일행을 깨울까 봐 하얀 밤을 지새웠다. 
 
여행을 하는 낮 동안 버스 안에서 잠시 잠을 청하는 듯 보였으나
그것 또한 잠시라도 자기 위해 눈을 감는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 
 
여행의 날들이 지나면서 수면제를 통해 
억지로 잠을 청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 책을 보고 불면증이 얼마나 심각한 병이 될 수 있는지 깨달았다.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가 지필한 이 책은 잠과 관련한 습관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자기 전까지 하루를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들여다보면 본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는데 사용한다.
또한 잠을 못 자는 이유의 많은 부분이 마음의 문제와 관계가 있다. 
 
불면증은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비약물적 심리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도 있다고 한다.
수면학자들은 주중과 주말의 기상 시간 차이가 두 시간 이상 나면 '사회적 시차'가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시간대의 나라로 해외여행을 가면 시차에 적응하느라 피곤하듯이, 사회적 시차가 발생하면 우리의 몸은 언제 잠을 자야 하는지 혼란스럽고 피곤해 진다는 것이다. 
 
또한 잠을 한숨도 안 자면 죽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수면의학이라는 분야가 만들어지기 전 1894년 러시아의 생물학자가 강아지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다.
강아지 10마리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강아지 중 일부는 잠을 한숨도 안 재우고, 나머지 강아지에게는 밥을 전혀 주지 않았다고 한다. 
밥을 먹지 못한 강아지는 20~25일 정도 생존했지만,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한 강아지들은 모두 4~5일 만에 죽었다고 한다. 
 
경제학자들은 한 시간 적게 자는 것의 기회 비용을 약 2 만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수면의 가치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잠만큼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없으며,
잠을 가치 있게 여길 때 비로소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불면증과 관련하여 취침시간 지연 행동을 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1위가 정서조절이라고 한다. 
정서조절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정 컨트롤과 비슷한 말이다.
마음의 조절로 잠 들기 전 불안, 우울, 분노와 같은 너무 깊은 감정을 느끼면 잠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 
 
2위는 보상이라고 한다.
이것은 복수를 위한 취침시간 지연 행동으로 바쁜 일상에 대한 보복으로 자는 것을 미루는 행위로 일상의 시간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라고 한다. 
 
3위는 사회적 소속감과 친밀감을 갖기 위한 것으로 sns 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연결감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들이 잠과 연관된 것이들이라니 !! 
 
또한 저녁형 인간은 불면증에 취약할 수 있다.
그동안 잠과 관련해서 몰랐던 많은 부분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잠만 자는 침대 만들기, 주말에 몰아서 자도 괜찮을까?
가장 좋은 낮잠 타이밍 찾기 등등 
 
무엇보다 우리 삶에서 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 시간이다. 
 
우리의 잠은 모두 다르고 사연이나 극복 방법도 다르다.
누군가의 방법을 무분별하게 따르기 보다 본인의 성향과 수면 습관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수면 장애는 심리적 측면과 많은 부분 연관되어 있다.
또한 치매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가 기억력 저하인데 불면증이 기억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불면증을 심각하게 앓게 되는 사람들의 예를 보면 
 
여러 달과 해에 걸쳐 잠에 대한 걱정이 천천히 진행되며,
점점 잠을 못 자게 되면서 하룻밤 잠을 잘 자고 싶은 욕구가 그 사람의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본인의 모든 삶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고 한다.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깝고 성공을 위해 잠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잠에 관한 지침들을 전하고 있다.
수면을 통해 몸 건강 뿐 아니라 마음 건강도 챙기기에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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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서수연 지음
김영사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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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새벽에 자꾸 깨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요” 밤잠 설친 괴로운 사연들을 연구하며,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의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한국에서 ‘수면 심리학’ 연구가 걸음마 단계이던 시절, 국내 최초로 수면 연구실을 연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이다.

저자 역시 밤이면 찾아오는 잡념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수면 연구에 빠져들었으며, 20여 년간 오직 수면만을 연구해왔다. 유명 예술인부터 대기업 프로그래머, 소방관, 경찰관, 그 밖에 다양한 직업군의 불면증 환자를 상담해오며 저마다 사연이 다르고, 고통의 정도도 다르며, 극복하려고 선택하는 방법도 모두 다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수면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출판사 책 소개

잠 연구에만 20년을 바친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가 제안하는
낮과 밤,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숙면의 길

★ 수면 유형 자가테스트 3종 제공
★ 저자가 직접 개발한 ‘갤럭시 삼성헬스’ 수면 코칭 정보 수록

당신을 어떻게든 재우고야 말겠다는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의 구름 같은 수면 안내서


“새벽에 자꾸 깨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요” 밤잠 설친 괴로운 사연들을 연구하며,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수면 심리학자 서수연 교수의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한국에서 ‘수면 심리학’ 연구가 걸음마 단계이던 시절, 국내 최초로 수면 연구실을 연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이다.
저자는 “잘 잤다”와 “잘 못 잤다” 사이에 얼마나 많은 스펙트럼이 있는지, 그 스펙트럼을 해석하는 게 삶의 질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알아야 하고, 그러므로 “당신의 낮을 보면, 당신의 밤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자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잠과 관련된 습관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등 낮 동안의 마음 상태도 같이 들여다보아야만 불면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아낸 각종 수면 검사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정보와 지침은 모두 독자 스스로 ‘능동적인 수면 큐레이터’가 되어 자신에게 맞는 숙면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자신에게서 불면의 원인을 찾으며 자책해온 이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불면은 결코 당신의 탓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밤에 스마트폰을 놓지 못해서, 아침잠이 많아서 등의 이유로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있었다면, 마음 따뜻한 수면 힐링서를 따라 잠을 부르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나아가보자. “잠을 자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살기 위해 잠을 자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밤과 낮이 모두 평안하기를” 바란다.

나에게 맞는 잠의 양, 시간, 유형 분석부터
수면 가성비를 높이는 생활 습관,
잠을 부르는 마음 관리법까지


‘잘 자는 법’ 하면 흔히 수면 영양제, 편한 베개, ASMR과 같은 수단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숙면의 힌트는 ‘낮’에 있다. 낮 동안의 불편한 마음은 쉽게 불면으로 이어지기 때문.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재우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술을 마시고, 남은 시간을 확인하며 시계를 확인하는 등의 모든 행동이 잠을 방해한다. 낮과 밤의 복잡한 사연만큼, 수면 솔루션도 다양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장기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으로, 현재 가장 과학적이며 안전하다고 증명된 비약물 심리치료인 ‘인지행동치료법’ 기반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저자는 갤럭시워치와 연동되는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 수면코칭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했고, 삼성헬스의 기반이 된 수면 유형 테스트를 책에 수록하여 독자 스스로 ‘맞춤형 수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나에게 맞는 잠의 양, 시간, 유형 분석부터 수면 가성비를 높이는 생활 습관, 잠을 부르는 마음 관리법, 밤낮이 바뀌는 직업을 위한 솔루션까지. 당신의 마음에 대해 알려주는 마음 따뜻한 수면 심리학자의 큐레이션을 통해 수면제 없이도 밤과 낮, 모두를 지킬 수 있다.

잘 자는 잠은 모두 비슷하고
못 자는 잠은 각자 다양하게 괴롭다


잘 자는 사람에게 잠은 단순히 ‘잠’이지만, 못 자는 사람에게 잠은 낮에도 의식하게 만들고, 의식할수록 불면이 더 깊어지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복잡한 문제다. 이 책은 수면제보다 생소하지만 사실은 잠에 이르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인 ‘수면의 3가지 필수조건’을 기반으로 당신에게 맞는 숙면의 길을 안내한다. 수면 유형 테스트를 통해 ‘타고난 생체리듬’을 알아보고, 낮 동안 ‘수면 욕구’를 채웠는지 살펴보고, 삶의 ‘스트레스’가 잠을 방해하고 있진 않은지 스스로 물으며 잠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한다.

생각만 바꿔도
잠이 수월해진다


잠을 자기 위한 모든 의도와 생각과 노력이 실제로는 잠을 방해한다. 잠이 무의식 단계에서 의식 단계로 넘어오기 때문인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의식적으로 “깨어 있기”(133쪽) 6단계 방법, “마음챙김”(139쪽) 훈련, “계획된 걱정 시행 방법”(150쪽) 등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해 잠을 방해하던 생각을 스스로 통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수면에 대한 불안,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스스로 관대해지고 이완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또한 수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와 생각을 바로잡고, 올바른 잠 습관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커피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마실 수 있는지, 웨어러블 시계가 수면에 도움이 되는지, 수면 영양제로 구매하는 멜라토닌이 실제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교대 근무자, 유아 부모,
글로벌 여행자 등을 위한 특별 솔루션
베개맡 상담소 Q&A까지


교대 근무자, 유아를 키우는 부모, 시차 적응이 어려운 여행자, 수면이 불규칙한 취준생, 심지어 우주 근무자의 수면까지 다양한 직업과 상황 속 실제 사례와 수면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숙면이 어려운 환경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광치료, 시간치료 등 치료법과 함께 마인드 세팅 훈련까지 섬세하게 담았다.
불면의 밤을 겪어보았다면 궁금할 만한 질문들을 모아 베개맡 상담소 Q&A에서 다루었다. “활동을 하려면 꼭 여덟 시간을 자야 하나요?” “하룻밤에 몇 번씩 깨는데 안 좋은 걸까요?” “잠이 안 올 때 술, 수면 관련 유튜브가 도움이 될까요?” 등 생활 밀착형 질문들에 답한다. 잠을 자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삶을 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모든 완벽하지 않은 잠들을 안아 푹신한 숙면의 길로 안내한다.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깝고, 성공을 위해 잠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꼭 기억해주세요. 잠만큼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없으며, 잠을 가치 있게 여길 때 비로소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요.”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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