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박윤미 외 4명 지음 | 효형출판 펴냄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24개 나라를 여행하며 관찰한 책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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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6.30

페이지

4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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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독서가라면 누구나 꿈꿔온 ‘책장 여행’. 이 책은 독서가를 위한 훌륭한 여행 지침서이자 꿈을 실현한 자의 경이로운 여행기다. 큰맘 먹고 육아 휴직계를 낸 아빠와 ‘꿈 같은’ 책장 여행을 기획한 엄마 작가, 그리고 두 아들이 주인공이다. 가족애로 똘똘 뭉친 ‘모모 파밀리아’는 유럽 24개 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위대한 도서관은 물론 구도심 한편의 소박한 책방들을 찾아 나선다.

책을 주제로 한 대화는 만국 공통의 소통 방법이다. 언어의 장벽을 가뿐히 넘고, 인연은 물 흐르듯 이어진다. 책장 여행은 끝내 책 너머의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지은이와 편집자·마케터·서점 판매원·도서관 사서 그리고 책을 집어 든 독자까지. 로마 카사나텐세 도서관 사서와의 일화, 포르투갈 국민 동화 작가와의 우연한 만남 등 다채로운 인연은 책장 여행기의 감초 같은 에피소드다.

이 책은 유럽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다. 오랜 기간 준비한 여행인 만큼, 모모 파밀리아가 방문한 책장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여행 욕구가 샘솟는다. 익히 유명한 렐루 서점과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물론, 에스토니아 탈린의 중앙 도서관, 몬테네그로 비하치의 공립 도서관 등 저마다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깊은 책장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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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댁

@haeeun

읽는 내내 부러웠다.
여행지에 가면 무조건 서점을 찾아가지만
이렇게 책장을 위한 여행을 떠나다니

매력적이지 않은 도서관, 서점은 없다.
유럽의 다른것보다
책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정말 멋지고 부럽다.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

박윤미 외 4명 지음
효형출판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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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독서가라면 누구나 꿈꿔온 ‘책장 여행’. 이 책은 독서가를 위한 훌륭한 여행 지침서이자 꿈을 실현한 자의 경이로운 여행기다. 큰맘 먹고 육아 휴직계를 낸 아빠와 ‘꿈 같은’ 책장 여행을 기획한 엄마 작가, 그리고 두 아들이 주인공이다. 가족애로 똘똘 뭉친 ‘모모 파밀리아’는 유럽 24개 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위대한 도서관은 물론 구도심 한편의 소박한 책방들을 찾아 나선다.

책을 주제로 한 대화는 만국 공통의 소통 방법이다. 언어의 장벽을 가뿐히 넘고, 인연은 물 흐르듯 이어진다. 책장 여행은 끝내 책 너머의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지은이와 편집자·마케터·서점 판매원·도서관 사서 그리고 책을 집어 든 독자까지. 로마 카사나텐세 도서관 사서와의 일화, 포르투갈 국민 동화 작가와의 우연한 만남 등 다채로운 인연은 책장 여행기의 감초 같은 에피소드다.

이 책은 유럽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다. 오랜 기간 준비한 여행인 만큼, 모모 파밀리아가 방문한 책장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여행 욕구가 샘솟는다. 익히 유명한 렐루 서점과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물론, 에스토니아 탈린의 중앙 도서관, 몬테네그로 비하치의 공립 도서관 등 저마다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깊은 책장들이 등장한다.

출판사 책 소개

독서가를 위한 꿈 같은 책장 여행기!
유럽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쁨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라면 누구나 꿈꿔온 ‘책장 여행’. 이 책은 독서가를 위한 훌륭한 여행 지침서이자 꿈을 실현한 자의 경이로운 여행기다. 큰맘 먹고 육아 휴직계를 낸 아빠와 ‘꿈 같은’ 책장 여행을 기획한 엄마 작가, 그리고 두 아들이 주인공이다. 가족애로 똘똘 뭉친 ‘모모 파밀리아’는 유럽 24개 나라의 역사를 간직한 위대한 도서관은 물론 구도심 한편의 소박한 책방들을 찾아 나선다.

책을 주제로 한 대화는 만국 공통의 소통 방법이다. 언어의 장벽을 가뿐히 넘고, 인연은 물 흐르듯 이어진다. 책장 여행은 끝내 책 너머의 사람을 향한 이야기로 나아간다. 지은이와 편집자·마케터·서점 판매원·도서관 사서 그리고 책을 집어 든 독자까지. 로마 카사나텐세 도서관 사서와의 일화, 포르투갈 국민 동화 작가와의 우연한 만남 등 다채로운 인연은 책장 여행기의 감초 같은 에피소드다.

이 책은 유럽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다. 오랜 기간 준비한 여행인 만큼, 모모 파밀리아가 방문한 책장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여행 욕구가 샘솟는다. 익히 유명한 렐루 서점과 파리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물론, 에스토니아 탈린의 중앙 도서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비하치의 공립 도서관 등 저마다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깊은 책장들이 등장한다.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다가간 유럽의 책장들은 여행자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모모 파밀리아의 여행을 보고 있자면, 책장 곁의 사람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지녀야 할지 깨닫게 된다. 아울러 책장의 기능과 역할, 책의 본질, 책의 앞날에 관한 이야기로 가지를 뻗어 나간다.

여기에 더해 작가 부부가 곳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책장 사진들도 풍성하게 수록돼 있다. 아울러 아이들의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과정이 담긴 '생각거리'도 말미에 실렸다. 방문한 책장이 기록된 지도는 QR 코드로 책에 삽입되어, 누구나 언제든 랜선 책장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책장 곁의 사람, 책 너머의 사람들
책은 결국 사람과의 대화다


문해력 논란은 물론, 독서율이 급감한다는 소식이 놀랍지도 않다. 독서의 필요성을 모르는 이가 없건만 정작 독서 인구는 점점 줄어든다. 단언컨대 책을 통해 그 너머의 삶을 만나는 기회도 줄고 있다.
그런데 유럽의 풍경은 우리와 다르다.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조앤 롤링이 등장한 영국은, 제3의 셰익스피어를 기다리며 문학가를 존숭한다. 지중해 크루즈든 미술관이든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고,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에서도 책을 펼쳐 든 사람을 만날 수 있다. 그게 비단 몇몇 도시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 한국인에게는 생경한 에스토니아의 탈린, 발트해 연안의 아름다운 이 도시는 광장은 물론 허름한 길가의 골목조차 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책을 자기 키만큼 쌓아두고 읽는 책벌레가 넘쳐난다.
지역 불문, 장소 불문, 유럽의 책장 곁에는 다정한 ‘사람’이 있다. 유럽의 그 흔한 소매치기도, 불쾌한 인종 차별도 먼 나라 얘기가 되는 이곳. 책을 좋아하는 이는 타인의 삶을 존중한다. 결국, 책장 곁의 사람이 우리의 손길을 책으로 이끈다.
다정한 말 한마디. 책에 담긴 작가의 진심을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마음. 그것이 바로 유럽의 작은 서점과 도서관이 지닌 미덕이자, 유럽인이 책을 가까이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책 속 작가의 삶을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노력, 그 마음을 전달하는 책장만이 독자의 발길을 이끈다. 그것이 ‘유럽의 다정한 책장들’이 전하는 메시지다.
작가는 말한다. 문해력 위기는 결국 글자 너머의 사람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책에 대한 무관심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이 책은 우리가 왜 읽어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책의 현재와 미래,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한다면 주저 없이 이 여행에 함께하길.

“왜 읽고 쓰는가? 책의 숨은 목적은 활자 너머로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소통에 있다. 읽는 건 책일지 몰라도 궁극으로 읽고 이해하려는 것은 사람이다. 문해력을 외면하자 늘어난 건 무례와 불통과 인간성 상실이 아니었던가. 더 이상 인간은 서로 말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으며, 마주하지조차 않게 되었다. 조만간 책이 유물이 되는 날 그 옆에 같이 전시될 유물은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 ‘프롤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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