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에도가와 란포 지음 | 부커 펴냄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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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7.31

페이지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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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중고로 구매한 커다란 나무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수많은 손톱자국과 검붉은 피로 쓴 이름이 어지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보자(_〈오세이의 등장〉). 과연 그 상자에 어떤 기괴한 사연이 숨어있을지 불길한 상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알 수 없는 불길함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이렇듯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포착해 추리소설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이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일란성 쌍둥이 형을 죽이고 형 행세를 하며 계속된 살인을 벌이는 남자’(_〈쌍생아〉), ‘전쟁으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군인 남편을 보살피며 금지된 욕망에 눈을 뜬 아내’(_〈애벌레〉), ‘사람들의 무시와 핍박 속에 살인귀로 전락해버린 난쟁이 광대’(_〈춤추는 난쟁이〉) 등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은 1924년에 발표된 <쌍생아>부터 1931년에 발표된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까지, 에도가와 란포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상상력으로 쓰인 기담 16편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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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hankj1015

흥미롭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에도가와 란포 지음
부커 펴냄

읽고있어요
9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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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

@jaehyunv8j0

현실은 꿈, 밤의 꿈이야 말로 진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

에도가와 란포 지음
부커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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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중고로 구매한 커다란 나무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수많은 손톱자국과 검붉은 피로 쓴 이름이 어지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보자(_〈오세이의 등장〉). 과연 그 상자에 어떤 기괴한 사연이 숨어있을지 불길한 상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알 수 없는 불길함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이렇듯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포착해 추리소설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이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일란성 쌍둥이 형을 죽이고 형 행세를 하며 계속된 살인을 벌이는 남자’(_〈쌍생아〉), ‘전쟁으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군인 남편을 보살피며 금지된 욕망에 눈을 뜬 아내’(_〈애벌레〉), ‘사람들의 무시와 핍박 속에 살인귀로 전락해버린 난쟁이 광대’(_〈춤추는 난쟁이〉) 등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은 1924년에 발표된 <쌍생아>부터 1931년에 발표된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까지, 에도가와 란포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상상력으로 쓰인 기담 16편을 수록했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을 덮은 후, 당신은 섬세하고 기괴한 매혹에 몸서리치게 될 것이다!

미스터리 호러의 대가 에도가와 란포
거장의 알려지지 않은 기이하고도 서늘한 세계


만약 당신이 중고로 구매한 커다란 나무 상자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수많은 손톱자국과 검붉은 피로 쓴 이름이 어지러이 남아있다고 생각해 보자(_〈오세이의 등장〉). 과연 그 상자에 어떤 기괴한 사연이 숨어있을지 불길한 상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알 수 없는 불길함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이렇듯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순간을 포착해 추리소설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이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일란성 쌍둥이 형을 죽이고 형 행세를 하며 계속된 살인을 벌이는 남자’(_〈쌍생아〉), ‘전쟁으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군인 남편을 보살피며 금지된 욕망에 눈을 뜬 아내’(_〈애벌레〉), ‘사람들의 무시와 핍박 속에 살인귀로 전락해버린 난쟁이 광대’(_〈춤추는 난쟁이〉) 등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은 1924년에 발표된 <쌍생아>부터 1931년에 발표된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까지, 에도가와 란포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상상력으로 쓰인 기담 16편을 수록했다.
세계 3대 추리소설 작가, 일본 미스터리·추리소설계의 거장 등 에도가와 란포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수도없이 존재하며, 그의 이름을 단 ‘에도가와 란포 상’은 현재까지도 일본 추리소설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 기담집》에 실린 16편의 기담처럼 본격 추리물뿐만 아니라 괴기·에로틱·그로테스크·잔학성이 강조된 작품들도 연이어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역사를 10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에도가와 란포. 그의 핏빛 기담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당신에게 씻을 수 없는 공포를 가져다줄 것이다. 빛 기담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당신에게 씻을 수 없는 공포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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