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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4.7.26
페이지
312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한번 만져보자는 것. 가석방으로 두 달 먼저 출소한 나형조는 김형래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완전한 ‘2인조’가 되어, 꿈에 그리던 범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경악의 반전 스릴러 『홍학의 자리』, 보기 드문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페이지터너. 이번 신작 『2인조』는 유머러스한 톤의 범죄 스릴러로, 발 빠른 도둑 나형조와 교활한 사기꾼 김형래 콤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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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hoiya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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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한번 만져보자는 것. 가석방으로 두 달 먼저 출소한 나형조는 김형래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완전한 ‘2인조’가 되어, 꿈에 그리던 범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경악의 반전 스릴러 『홍학의 자리』, 보기 드문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페이지터너. 이번 신작 『2인조』는 유머러스한 톤의 범죄 스릴러로, 발 빠른 도둑 나형조와 교활한 사기꾼 김형래 콤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출판사 책 소개
『홍학의 자리』 정해연 작가의 신작 범죄 스릴러
끊임없이 폭발하는 반전의 연쇄를 즐겨라!
“습한 계절에 어울리는 쾌적한 장르물”
_김효선(알라딘 한국소설 MD)
의정부교도소에서 같은 감방에 배정된 것을 계기로 서로와 친해진 범죄자, 김형래와 나형조. 각각 대사기꾼과 대도로 자기를 소개한 두 사람은 금세 서로를 ‘김형’ ‘나형’으로 부를 정도로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급기야는 상대방과 굳은 약속까지 했는데, 바로 출소하면 함께 큰돈 한번 만져보자는 것!
가석방으로 두 달 먼저 출소한 나형조는 김형래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은 완전한 ‘2인조’가 되어, 꿈에 그리던 범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경악의 반전 스릴러 『홍학의 자리』, 보기 드문 특수 설정 스릴러 『못 먹는 남자』, 드라마화된 『유괴의 날』을 포함한 ‘날 시리즈’ 등으로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정해연 작가의 새로운 페이지터너. 이번 신작 『2인조』는 유머러스한 톤의 범죄 스릴러로, 발 빠른 도둑 나형조와 교활한 사기꾼 김형래 콤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반전과 서스펜스의 절묘한 균형
정해연 작가는 노련한 스토리텔러로, 쓰는 작품마다 대단한 페이지터너임은 이미 유명하다. 2024년 여름의 신작 『2인조』에서도 특유의 장점을 가감 없이 발휘해 발군의 재미를 제공한다. 작품의 초반에는 범죄 콘텐츠 애호가라면 익숙할 전제를 깔아 잘 아는 즐거움을 준 뒤, 특기를 살려 차근차근 독자의 기대를 깨부순다. ‘국산 뤼팽’으로 일컬어졌다는 나형조와 대규모 투자 사기꾼이었다는 김형래 콤비 앞에 쉴 틈 없이 몰아닥치는 골치 아픈 상황은 독자들을 속도감 있는 독서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익숙한 작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기다. 평범한 범죄자 버디물을 기대했다면 예상과는 많이 다른 전개와 마주하게 되겠지만, 끊임없이 터지는 사건과 쉼 없이 드러나는 반전이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이끌리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2인조』에서 정해연 작가는 액션감 넘치는 범죄 스릴러에 블랙 유머를 적절하게 섞어 재미의 절묘한 배합을 찾아냈다.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홍학의 자리』 등의 작품을 통해 몇 번이고 보여준, 가슴 한편이 서늘해지는 전개까지 잊지 않고 더해두었다. 여름에 즐길만한 스릴러로 손색이 없는 엔터테인먼트 소설.
서늘한 반전 뒤의 따스한 깨달음
오로지 한탕만을 노리고 범죄 2인조를 결성한 김형래와 나형조. 두 사람은 이용해먹기 쉽고 뜯어낼 돈이 많으리라는 기대로 최근 재개발이 진행된 부촌에서 타깃을 고르고, 수상한 시한부 부자 노인 박청만과 얽힌다. 기다리는 가족이 있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던 두 남자는 오랜 세월을 넘어 다시 모인 박청만의 가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를 바로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주인공 2인조와 박청만의 가족이 품었던 욕망은 한탕주의로 비슷한 데가 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잇지 말았어야 할 가족의 연을 억지로 이은 사람들의 말로를 똑똑히 눈에 담은 김형래와 나형조는 진절머리를 치며 각자의 가족에게로 돌아간다. 재개발, 보험제도 등이 품고 있는 모순과 돈 때문이 아니라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계속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하는 가족의 존재란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가슴에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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