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펴냄

다시, 역사의 쓸모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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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7.29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의 쓸모》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다시, 역사의 쓸모》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지난 5년간 발굴해 온 역사의 쓸모를 담아낸 책으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답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의 지혜를 삶으로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7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답게 최태성은 수백 년 전 일에 생명을 불어넣고 현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찾아 친절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를 발휘한다. 여기에 그간 더 깊고 예리해진 시선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을 더한 《다시, 역사의 쓸모》는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역사를 활용하는 품격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다시 한번 역사의 쓸모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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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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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것 다 가져서 도도했던 추사 김정희가 오랜 제주도 유배생활 끝에서 얻은 깨달음은 행복이란 일상에서 오는 소박한 것들이라는 점이었다.

최태성 선생님의 《다시, 역사의 쓸모》를 읽으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았는데 특히나 마지막 장에서 소개하는 추사 김정희의 일화가 좋았다. 나도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가야겠다.

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펴냄

1개월 전
0
초보독서님의 프로필 이미지

초보독서

@chobodokseo

두번째로 읽은 최태성 선생님의 책
역사는 지금의 거울

역사를 알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그 길을 알려주는 것 같다

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펴냄

2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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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인생 책으로 꼽는 몇 권의 책 중, 마음이 어지러울 때마다 꺼내 읽는 것이 최태성 선생님의 『일생 일문』이다. 내가 어디를 향하는지 모를 때마다 “내 일생으로 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보자고 나를 다독여준 책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래서 역사서를 읽는지도 모르겠다. 내일을 제대로 살고 싶어서. 『뭉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님의 책에서 “과거가 없는 지금은 성립될 수 없고 지금 없는 미래는 도래할 수 없다”라는 문장을 읽고 가슴이 둥둥 울린 것도, 단 하루도 함부로 살 수 없음을 깨달아서였을까. 아니면 오랫동안 역사를 공부해야 할 이유가 되어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당연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었을까.

사실 나는 학생 때부터 역사를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시험에 안 나온다고 넘어가고, 시간이 없어서 넘어가고 하며 “편집된 역사”를 배워야만 하는 입시를 벗어난 나이가 되어서야 역사가 “나보다 앞서 산 이들의 모습에서 지금의 나를 공부하게 하는 학문”임을 배웠다. 바로, 최태성 선생님의 『역사의 쓸모』에서였다. 지금 『다시, 역사의 쓸모』를 마주하는 지금, 나는 그때보다 조금 더 나아져 있을까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그때의 나보다 많이 단순히 살고 있음은 분명하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며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매일 물어야 하니 말이다.


다시, 역사를 찾는 이유
내가 하고 있는 이 작은 일이 역사의 발전 방향에 부합한다면 시대정신의 한 조각을 쥐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 지나간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역사에 관심을 가진다면 나의 옆 사람, 또 그 옆 사람에게 분명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 하나는 작아 보이지만 그것들이 모이면 역사를 움직이는 거대한 힘이 된다는 사실. (p.28)
『다시, 역사의 쓸모』의 첫 장 “다시, 역사를 찾는 이유”는 정말 그의 강연을 듣듯 술술 넘어갔다. 왜 역사를 공부하는 '지적 유희'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지, 우리가 역사를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의미가 얼마나 단단한 것이 되는지 이야기하는 문장들을 읽으며,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지만,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는 역사의 매력을 다시 발견했다.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지만, “진짜 이야기를 알아가는 지적 기쁨”은 우리가 모두 내면 깊은 곳에서 탐하는 요소가 아닐까. 최태성 작가님은 이렇게 또 한 번 우리에게 역사를 탐하게 만든다.


삶의 품위를 지켜주는 역사의 통찰
이것저것 해서 이름을 남기지 못하는 것보다 하나에 매진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p.86)
어느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을 느낀다면 그것이 아이에게 맞는 성공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p.100)
계산기를 두드리기보다 그저 올바른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나의 존엄을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p.119)
직접 강의를 들었던 '김득신'의 일화로 문을 열었기 때문인지, 마음에 닿는 문장이 많았기 때문인지 나는 두 번째 장, '삶의 품위를 지켜주는 역사의 통찰'이 유독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최근 사람 관계에 대해 고민을 하며 타인의 잘못에 은근 나의 미운 모습을 당연한 방어라 생각해왔는데, 그것은 나의 존엄을 스스로 낮추는 행위일 뿐 정당화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나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지, 마음먹었다.


일상에 정성을 더하는 오래된 지혜
만적은 시대에 갇혀 있던 사람이 아니라 시대 너머를 볼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p.183)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해서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역시 성공적일 것이라 함부로 짐작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단한 성공 앞에서 우리가 작아지는 것은 결과만을 바라보고 그 결과가 이루어질 때까지의 과정을 등한시했기 때문일 거에요. (p.215)
나이를 먹을수록 타인의 수고로움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시, 역사의 쓸모』를 읽으며 역사도 그런 맥락에서 바라보면 더욱 배울 것이 많아짐을 깨닫게 되었다. 누군가의 수고로움이 후대에 남긴 것들. 시대에 준 것들이 무척이나 크고 깊다. 진짜 노력을 바라볼 수 있는 선한 눈들이 많아야, 지혜로운 눈들이 많아야 앞으로의 “역사”가 조금 더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여정의 끝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중 하나는 다채로운 감정을 갖기 위해서예요. (p.263)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는 크고 원대한 목표에 사로잡혀 소박한 오늘의 행복을 외면하지 말 것. 나의 삶은 나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그리고 하루를 정성스럽게 사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 것. (p.278)
사실 이 부분을 읽는데 울컥했다. 과거에 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사는 지금, 행복하고 좋으면서도 종종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지?” 하는 확인을 받고 싶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시, 역사의 쓸모』를 읽으며 나는 바라봐야 할 곳을 바라보며 잘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주춤했다면, 그걸로도 분명 배운 것이 있겠지. 대신 다시 일어나 잘 걸어봐야겠다. 나의 속도로. 나의 길을.

누군가 내게 『다시, 역사의 쓸모』를 읽어야 할 이유를 묻는다면- 오늘 하루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다시, 어디를 바라봐야 할지 알기 위해서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펴냄

3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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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의 쓸모》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다시, 역사의 쓸모》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지난 5년간 발굴해 온 역사의 쓸모를 담아낸 책으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답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의 지혜를 삶으로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7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답게 최태성은 수백 년 전 일에 생명을 불어넣고 현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찾아 친절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를 발휘한다. 여기에 그간 더 깊고 예리해진 시선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을 더한 《다시, 역사의 쓸모》는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역사를 활용하는 품격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다시 한번 역사의 쓸모 세계로 초대한다.

출판사 책 소개

30만 독자가 사랑한 《역사의 쓸모》
더 깊어진 통찰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으로 돌아오다!
“선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우리에겐 역사가 필요하다“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의 쓸모》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다시, 역사의 쓸모》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지난 5년간 발굴해 온 역사의 쓸모를 담아낸 책으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답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역사의 지혜를 삶으로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700만 명의 가슴을 울린 명강의의 주인공답게 최태성은 수백 년 전 일에 생명을 불어넣고 현대에도 유효한 의미를 찾아 친절하게 풀어내는 탁월한 이야기 솜씨를 발휘한다. 여기에 그간 더 깊고 예리해진 시선과 한층 풍부해진 경험을 더한 《다시, 역사의 쓸모》는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역사를 활용하는 품격 있는 역사 사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다시 한번 역사의 쓸모 세계로 초대한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 변화가 빠른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는 삶의 기준을 바로 세워줄 무언가가 절실하다. 한두 달만 지나도 낡은 것이 되어버리는 얕은 지식 대신 수백 년의 시간이 검증한 역사의 통찰에 몸을 기대보면 어떨까?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시, 역사의 쓸모》는 역사에서 찾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단단한 가치들을 담아냈다. 여전히 인간다운 삶의 쓸모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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