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펴냄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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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7.8

페이지

220쪽

상세 정보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지친 나에게 어릴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위로를 건넨다.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애니메이션은 그때의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한쪽의 씨앗으로 남아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이렇듯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깊은 감동을 준다. 지금은 잃은 듯한 순수함과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어른이 된 우리에게 여전히 애니메이션이 커다란 감정의 굴곡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책의 각 장에서는 어린 시절 친구와 나누었던 우정, 조건 없는 사랑, 운명 같은 순간들, 순수하고 빛나는 용기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과 함께했던 그 당시의 특별한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마음 한쪽에 늘 존재했던 시간을, 바쁜 삶의 굴레에 잊고 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 일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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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로 잘할 수 있겠어?
노력도 하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훌륭한 사람이 되겠어?
너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너의 노력에 달려있어.
(p.44, 도라에몽)


나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들으며 좋은 구절이 나오면 일단 받아적고 본다. 그 문장을 써먹고 그렇지 않고와는 관계없이, 그냥 습관처럼 적는다. 그 모든 문장이 마음에 남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 그렇게 받아적었던 것 중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것들도 있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를 읽으며 그 때 생각이 났다. 마음에 닿는 문장들을 수집하고 기뻐하던 소소한 내가 생각이 나서 그 시절이 조금 그리웠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는 “방구석 뮤지컬”, “방구석 오페라” 등의 책으로 어려번 만난 적 있는 이서희 작가님의 신간. 사실 앞의 책들도 너무 좋았지만 이번 책이 특히나 좋았던 것은 익숙하고 편안했기 때문이다. 이런거로 자랑스러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에 등장하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 심지어 작가가 기록한 문장이 어느 장면에 나오는지 선명하게 떠오르는 경우도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약간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어떤 문장에서는 “그래 맞아, 이런 내용이 있었어” 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어떤 장면에서는 “아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하고 깨닫기도 했다. 진짜 오랜 친구랑 수다를 떨듯 그냥 낄낄 거리고 공감하며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를 읽었을 뿐인데, 왠걸! 책을 덮고나서 마음이 너무 좋더라. 문득 나이를 들며 잃어버린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의 작가는 무척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는 선수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오페라조차 맛있게 표현해낼 수 있는 분이니 애니메이션은 또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낼까. 그냥 술술 읽힌다는 말이 공감이 된다. 생쥐요리사 레미의 이야기를 담은 “라따뚜이”를 두고 작가는 “둘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완벽한 콤비가 되었습니다. 레미와 링귀니가 환상적인 짝궁이 될 수 있었던 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랑귀니가 레미를 생쥐라는 이유로 무시하고 쫓아냈다면, 레미가 랑귀니를 절대 성장하지 못할 요리사라고 생각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입니다”라는 말을 기록해두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역시 세상은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눈을 감고 귀를 막았을 뿐, 세상 모든 것에는 배울 거리가 있고, 모든 이에게는 깨달을 거리가 있음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랫동안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이 책은 그렇게 무거운 책이 아니다. 이웃집 토토로, 도라에몽, 겨울왕국, 라따뚜이, 이누야샤, 슬램덩크 등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애니메이션을 즐겁게 봤던 작은 동심만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는 당신에게 많은 느낌표를 선물해줄 것이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이서희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

1개월 전
0
자유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자유이

@jayuyi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갈무리🔖

엄마,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신기한 일들로 즐거운 하루였거든요.
《이웃집 토토로 》

인생은 주어진 카드로 펼치는 진지한 승부야. 내가 받은 카드에 불평하기보다는, 그 카드를 어떻게 다룰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
《포켓몬스터》

고민하는 시간에 하나라도 더 해 봐.
《도라에몽》

포뇨가 물고기든, 인어든, 사람이든 상관없어. 나는 어떤 포뇨든 다 좋아.
《벼랑 위의 포뇨》

아침에 눈을 뜨면 왠지 모르기 울고 있다. 그런 일이 종종 있다. 긴 꿈을 꿔도 매번 기억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린다.
《너의 이름은.》

자유롭게 사는 데 필요한 만큼 있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 하지만 간절히 바라면 죽음도 희망을 꺾지는 못해.
《라따뚜이》

저 어서 가, 뒤돌아보지 말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사라지고 싶지 않아요. 더 살고 싶어요. 죽는 게 무서워서 살고 싶어요. 살고 싶어요.
《스즈메의 문단속》

진정한 사랑의 힘이 심장의 얼음을 녹일 거야.
《겨울왕국》

그러니까 나는 목숨 걸고 너를 지킬게.
《이누야샤》

이야, 이놈 배짱 한번 좋은걸.
《슬램덩크》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이서희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

2개월 전
0
okalal님의 프로필 이미지

okalal

@okalal

#어쩌면_애니메이션_속_주인공이_나일지도_몰라 #이서희

책이든 영화든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팍팍한 세상에 도피처로 선택한 나의 취미 혹은 힐링의 시간을 망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정의가 승리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클리쉐일지는 몰라도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난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특히 미야자키하야오의 영화는 거의 빠짐없이 다 보았다. 그림체는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해피엔딩으로 이루어 질 것 도 알지만 특히나 좋아하는 이유는 굉장히 마음이 포근하고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갈등상황이 그리고 크지 않다. 그리고 때로는 일본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가 잘 묻어져 나오고 자연환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중요시 여긴다. 그리고 가장 큰 울림은 역시 대사에서 나온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명대사가 많다. 일일이 하나하나 다 짚고 넘어 갈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꿈같은 대사가 때로는 현실의 내가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깨달음 준다.

이 글은 #서평단 참여 활동으로 #리텍콘텐츠 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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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추억 #방울방울 #어린시절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이서희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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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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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지친 나에게 어릴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위로를 건넨다.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애니메이션은 그때의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한쪽의 씨앗으로 남아 우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이렇듯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깊은 감동을 준다. 지금은 잃은 듯한 순수함과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한다. 어른이 된 우리에게 여전히 애니메이션이 커다란 감정의 굴곡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책의 각 장에서는 어린 시절 친구와 나누었던 우정, 조건 없는 사랑, 운명 같은 순간들, 순수하고 빛나는 용기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과 함께했던 그 당시의 특별한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마음 한쪽에 늘 존재했던 시간을, 바쁜 삶의 굴레에 잊고 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 일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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