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츠기 에 띄

이사 와타나베 지음 | 책빛 펴냄

킨츠기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작, 2024년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4년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2024년 디픽터스가 뽑은 전 세계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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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4.4.3

페이지

48쪽

상세 정보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작이다.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사 와타나베 작가가 아름다운 무언의 그림책에 ‘희망’이라는 서사를 담아냈다. 깊은 상실의 바다를 건너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어둠의 시간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들려준다.

‘킨츠기’라는 제목은 깨진 도자기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금분으로 장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공예 기법을 말한다. 부서진 부분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치유의 힘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응원하며, 마지막 면지에 실린 희망을 한 마리 작은 새로 노래한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절망에 빠진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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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화

@nxto6ne3tpgt

표지만 보면 무슨 해양 생물에 대한 책인가 싶지만
사실 제목부터 스포인 책이었다.
킨츠기는 깨진 도자기를 다시 붙이는 공예라고한다.
깨진 것을 다시 붙일 수 있을까.
다시 붙인들 예전같지 않겠지만
오히려 이전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생겨났다.
깨진 마음을 위로해준다.

킨츠기 에 띄

이사 와타나베 지음
책빛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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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작이다.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사 와타나베 작가가 아름다운 무언의 그림책에 ‘희망’이라는 서사를 담아냈다. 깊은 상실의 바다를 건너는 토끼를 주인공으로 어둠의 시간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들려준다.

‘킨츠기’라는 제목은 깨진 도자기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금분으로 장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공예 기법을 말한다. 부서진 부분을 숨기지 않고 드러냄으로써 소중한 가치를 만드는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치유의 힘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응원하며, 마지막 면지에 실린 희망을 한 마리 작은 새로 노래한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절망에 빠진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출판사 책 소개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
2024년 ‘전 세계의 눈에 띄는 그림책 100권’
2024년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상
2024년 디픽터스가 뽑은 전 세계 눈에 띄는 그림책100권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사 와타나베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책
“우리는 어둠을 헤쳐 나와 새로운 길을 찾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시간입니다. 토끼가 찻잔 두 개를 들고 식탁으로 갑니다. 식탁 한가운데에서는 초록 나무가 자라고, 나뭇가지에는 책과 안경, 옷걸이, 신발 등 일상의 물건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식탁 건너편 의자에서 뻗은 가지에는 빨간 새 한 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이윽고 건너편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색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새가 놀라 날아가면서 나뭇가지의 물건들이 산산조각 납니다. 당황한 토끼가 허겁지겁 쫓아가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떠나는 것뿐입니다. 과연 토끼는 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평온한 일상이 무너져 버린 후 깊은 상실의 바다를 건너는 토끼의 여정을 숨죽이며 따라갑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토끼의 등장은 어린 독자들을 쉽게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열어줍니다. 까만 어둠의 배경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밝고 선명한 색조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색이 사라진 흰색의 대비는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언의 그림책은 침묵으로 공감을 일깨우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조용히 토닥이며 감싸줍니다. 마지막 면지에는 희망을 한 마리 작은 새로 노래하는 에밀리 디킨슨의 시가 실려 있어 절망에 빠진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사 와타나베 작가가 아름다운 무언의 그림책에 ‘희망’이라는 서사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페루로 건너간 할아버지와 페루 출신의 할머니로 내려오는 이주민 가정에서 태어난 작가는 이주민의 고통과 희망을 담은 그림책 《이동》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습니다. ‘킨츠기’라는 제목은 깨진 도자기를 옻으로 이어 붙이고, 금분이나 은분으로 장식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본에서 유래한 공예 기법입니다. 아픔의 균열을 메운 무늬로 부서진 부분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하는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희망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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