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

조지프 헨릭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호모 사피엔스 (인류를 지배종으로 만든 문화적 진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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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4.5.27

페이지

616쪽

상세 정보

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인류가 어떻게 타인을 통해 학습하고, 모방하며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집단 협력과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생존과 진화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적 진화의 역사를 해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종의 독특한 특성과 그에 뒷받침되는 진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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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정기적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기적

@jungkijeok

제3의 침펜치와 유사한 "인간이 왜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 라는 화두를 던지며

문화적 유전적 공진화에 대해 다양한 증거를 내세워 독자를 이해시키려 노력한다

호모 사피엔스

조지프 헨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2주 전
0
최인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최인호

@choeinho

인류가 현재와 같이 지구의 지배종이 된 가장 설득력있는 이론. 유전자 뿐만 아니라 인류만 유일하게 가진 문화가 현생 인류를 탄생시켰다. 뇌가 커지고 언어를 사용할줄 알며 사회적 본능을 지닌 인류가 최초에 어떻게 문화를 탄생시키는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현대 문명을 가졌더라도 북극에 고립되면 누구든 살아남기 어렵지만 이누이트족은 몇천년을 잘살고 있다. 바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는 인류 신체에도 영향을 주어 불을 이용하는 조리과정을 통해 소화 기능을 외부에서 해결함으로써 입이 작아지고 대장 길이가 줄어들어들었다. 최초에 어떻게 사회를 구성하고 사회규범이 형성되었는지, 최초에 언어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풍부한 사례를 제시하며, 인류 진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을 씨줄 날줄 엮듯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궁금한 사람에게 딱 한권만 추천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호모 사피엔스

조지프 헨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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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H

@namjh1019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도대체 인간이란 어떤 종인가?’에 대해 전방위적인 질문들을 쏟아내고 ‘문화’라는 키워드 하나로 온갖 개별 사실들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꿰어낸 책.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책장에 두고두고 시도 때도 없이 꺼내 읽으며 성찰하고 탐구하게 해줄 명저다!

- 정재승 (물리학자,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호모 사피엔스

조지프 헨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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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인류가 어떻게 타인을 통해 학습하고, 모방하며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집단 협력과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생존과 진화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적 진화의 역사를 해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종의 독특한 특성과 그에 뒷받침되는 진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출판사 책 소개

★ 정재승 교수 특별 추천사 수록! ★
★ KAIST 융합인재학부 강독 도서목록 선정! ★
★ 세계적인 석학 대런 아세모글루, 조너선 하이트, 제임스 로빈슨 강력 추천 ★

“유인원 중에서 어떻게 사피엔스만이 문명을 이루고 번영할 수 있었는가?”
인간 진화 가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격적인 도서!


인간은 코끼리보다 힘이 없고 치타보다 빠르지 않다. 독성식물을 피할 수 있는 본능이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독성식물을 견딜 수 있는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런데도 현재의 인류는 어떻게 생존에 성공하고 지구상의 지배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이러한 의문에 대해 인류학, 생물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깊이 탐구하고 연구한 결과를 《호모 사피엔스》 이 한 권에 풀어놨다. 저자는 사피엔스 종이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한 시점인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모종의 특별한 재능은 개인의 특출난 지능이나 특별한 정신력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협력하고 선택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에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개별적으로는 한계와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집단으로서는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해결법에 도달할 수 있는 종의 특성이 우리 종의 진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하는 바를 추적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과거 인류가 어떻게 타인을 통해 학습하고, 모방하며 생존과 발전을 이루어냈는지,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의 집단 협력과 문화적 진화가 어떻게 생존과 진화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낸다.
이 책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문화적 진화의 역사를 해부하고 이해하는 데 있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이라는 종의 독특한 특성과 그에 뒷받침되는 진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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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위어드|조지프 헨릭 지음|21세기북스|2022년 10월|42,000원
▶ 집단 착각|토드 로즈 지음|21세기북스|2023년 5월|24,000원
▶ 설득의 심리학 1|로버트 치알디니 지음|21세기북스|2023년 4월|32,000원

★ 정재승 교수 특별 추천사 수록! ★
★ KAIST 융합인재학부 강독 도서목록 선정! ★
★ 세계적인 석학 대런 아세모글루, 조너선 하이트, 제임스 로빈슨 강력 추천 ★
★ 베스트셀러 《위어드》 저자의 화제작! ★

스티븐 핑커, 재러드 다이아몬드, 리처드 도킨슨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발칙한 책이자
인간 진화 가설의 패러다임을 바꾼 충격적인 도서!

“최근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 한 권의 책.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책장에 두고 시도 때도 없이 꺼내 읽을 명저다!”
_(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우리 종인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의 역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다. 이 방대한 역사 속에서 아주 작은 무리에서 살던 호모속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지능체로 진화할 수 있었을까? 또 도대체 무엇이 우리 종을 이토록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생물인류학자들은 자연선택과 성선택 가설을 통해 우리의 진화를 설명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우리를 단순히 영리한 침팬지로 여기게 할 뿐이다.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조지프 헨릭 교수는 기존의 가설에 전복적인 역발상을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자료와 사례들을 통해 인류의 진화와 성공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설득력을 제공한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지리적 조건과 자연이 인류 문명에 미친 영향을 주장한다면, 《호모 사피엔스》는 문화와 제도, 규범이 인류의 진화에 미친 영향을 강조한다. 문화는 우리 종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으며, 문화와 유전자는 상호작용하며 진화해왔다. 이러한 공진화 개념은 우리의 이해를 바꾸고, 인간의 진화가 단순히 유전자의 변화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발전과 협력에 근거한다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문화적 진화가 만든 신종 동물의 출현!
“‘문화’는 인간을 지탱하는 생물학적 특징이다.”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그 안에서 번성하는 데에 필요한 도구, 기법, 조직형태를 창조할 능력을 지녔다. 그렇다면 우리 종은 다른 종에 비하여 지능이 똑똑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을까? 커다란 뇌에서 비롯한 영리함이 현재의 인류를 만들었다는 추론은 꽤 그럴듯하다. 우리가 지적인 종이기는 하지만 결코 우리 종의 생태적 우세를 설명할 만큼 영리하지는 않다.
독일 라이프치히 진화인류학연구소의 에스터 헤르만과 마이클 토마셀로는 침팬지 106마리, 독일 어린이 105명, 오랑우탄 32마리를 대상으로 38가지에 이르는 인지검사를 실시했다. 공간, 수량, 인과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에서 두 살 반의 어린 아이들은 인간보다 작은 뇌를 가진 침팬지와 차이가 거의 없다. 심지어 도구사용에서는 침팬지가 74%의 정답률로 23%의 정답률을 보인 인간 아이들을 가볍게 압도했다. 결국 지능은 생태적 우세 또는 우리 종의 독특함을 설명하지 못한다. 이 지점에서 인간이 똑똑해서 살아남았다는 가설은 힘을 잃는다. 다만 이 실험에서 인간 아이가 월등히 뛰어난 것이 있었다. 바로 ‘사회적 학습’이다. 사회적 학습이란 어느 개체의 학습이 다른 개체에 의해 영향을 받는 모든 경우를 가리키며, 서로 다른 많은 종류의 심리적 과정을 포함한다. 우리는 젖먹이 때부터 언제, 무엇을, 누구에게서 배울지를 주의 깊게 선택하는 적응적인 학습자다. 우리의 진화적 계통에 속하는 구성원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에게서 배우기 시작함으로써 문화는 누적적이게 되었다. 이러한 문화적 진화의 새로운 산물인 불, 조리, 자르는 도구, 옷, 간단한 몸짓언어, 투창, 물통 따위는 주요한 선택압의 원천이 되어 우리의 마음과 몸을 유전적으로 모양지었다. 이 문화와 유전자 사이의 상호작용, 또는 문화-유전자 공진화의 주도로, 우리 종은 자연의 다른 곳에서 관찰되지 않는 생소한 진화 경로를 거치며 매우 남다른, 새로운 종류의 동물이 되어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꿰뚫는 책!
진화의 문턱을 넘어선 인류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우리가 변화무쌍하게 체스를 두고, 책을 읽고, 요리를 하고, 제도를 만들고, 종교를 만들고, 복장이 다르거나 말씨가 다른 사람을 놀리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사회가 규칙을 따르고, 대규모로 협력하고, 복잡한 언어로 소통하지만, 사회마다 이 모두를 하는 방식과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진화가 어떻게 이런 생명체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답하면 우리가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왜 인류가 다른 동물들과 이토록 다른가를 이해하는 열쇠는 우리가 ‘문화적인 종’이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다. 문화-유전자 공진화를 고려하지 않고 인간의 해부구조, 생리, 심리의 진화를 이해하려는 것은 물고기의 진화를 연구하면서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면서 진화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이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는 순간 우리가 문화, 유전자, 생물, 제도, 역사의 접점에 관해 생각하는 방식과 인간의 행동 및 심리에 접근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진화 역사는 이곳이 최종장일까? 당연히 아니다. 우리 종의 혁신은 한 명의 천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정신과 여러 세대에 걸친 아이디어, 관행, 행운의 오류, 우연한 통찰의 흐름과 재조합에서 나온다. 이 혁신의 가능성은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우리의 집단두뇌를 극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탐구를 진전시키려면 심리, 문화, 생물학, 역사, 유전자의 풍부한 상호작용과 공진화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종류의 진화과학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조지프 헨릭 교수가 이끄는 거대하고 흥미로운 여정을 따라 문화가 어떻게 인간의 진화 경로를 바꾸었고, 또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 것인가 살펴본다면, 오늘날 인간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고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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