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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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2

페이지

236쪽

상세 정보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동물이 ‘왜’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 것.

『행복의 기원』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n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며 기존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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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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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GOOL

@gaegool

행복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기대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읽기에는 그 신선도가 떨어진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6일 전
0
시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린

@shirin

  • 시린님의 행복의 기원 게시물 이미지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잊고 지내다 10년만에 나온 개정판 출간을 알아 차리고 나서야 읽게 되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여겼건만, 정작 내용은 전혀 다르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의 수단이라는 나름 충격적인 이야기를, 학자답게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설명한다. 다양한 비유와 위트있는 문장들이 딱딱하지 않지 않아 한결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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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트 자체가 생존 필수품은 아니다. 그러나 위트는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수준'을 나타낸다. 위트는 창의성의 표현이며, 창의성이 높은 사람은 멋진 꼬리를 소유한 '인간 공작새'가 되는 셈이다. 창의성이나 별다른 재주가 없 는 수컷에게 남는 옵션은 하나다. 다이아몬드같이 값비싼 돌을 사 주는 것이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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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돈이나 건강 같은 인생의 조건들은 사막에서의 물과 비슷하다. 일상의 불평과 고통을 줄이는 데는 효력이 있지만, 결핍에서 벗어난 인생을 더 유의미하게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p.118~119)
우리는 화려한 변신의 순간에만 주목하지, 이 삶을 구성하는 그 뒤의 많은 시간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성공하면 당연히 행복해지리라는 기대를 하지만, 실상 행복에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살면서 깨닫게 된다. 그제야 당황한다. 축하 잔치의 짧은 여흥만을 생각했지, 잔치 뒤의 긴 시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p.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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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한 방'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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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의 정설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덜 알려진 사실이 바로 행복과 유전의 관계다. DNA가 행복을 완전히 결정한다는 뜻은 물론 아니다. 학자에 따라 다소 의견이 다른 통계적 수치지만, 학계의 통상적인 견해는 행복 개인차의 약 50퍼센트가 유전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p.134)
[중략]
첫째, 성격. 행복한 사람들은 월등히 더 외향적이고 정서적 안정성이 높았다. 둘째, 대인관계. 행복 지수 상위 그룹의 사회적 관계의 빈도와 만족감이 월등히 높았다. 사실 두 가지 특징의 공통분모는 '사회성'이다. 그래서 이 논문의 저자들은 행복을 보장하는 충분조건은 없지만, 없어서는 안 될 필요조건이 사회적 관계라는 결론을 내렸다.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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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행복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였다.
우선, 행복은 거창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이라는 점이다. 그것은 쾌락에 뿌리를 둔,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정서들이다. 이런 경험은 본질적으로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학이 아는 생물학적 논리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중략]
둘째, 행복에 대한 이해는 곧 인간이라는 동물이 왜 쾌감을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과 직결된다. 인간만큼 쾌감을 다양한 곳에서 느끼는 동물이 없다. 쇼핑과 셰익스피어도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쾌감은 먹을 때와 섹스할 때, 더 넓게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 (p.189~190)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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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H

@namjh1019

  • 마케터H님의 행복의 기원 게시물 이미지
인간의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3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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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동물이 ‘왜’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 것.

『행복의 기원』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n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며 기존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낀다
★ 심리학 분야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진화생물학으로 추적하는 인간 행복의 기원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어려운 질문에 10년 전부터 항상 『행복의 기원』부터 읽으라고 대답했다.
- 김경일(인지심리학자, 아주대 교수)


행복이라는 개념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고 유수 매체에서 조명받은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세계적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의 기원』에서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낱낱이 해부한다. 다윈의 진화론이라는 면도날을 든 그의 논증은 거침없고 결론은 명료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동물이 ‘왜’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는 것.
『행복의 기원』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n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만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며 기존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 최고의 행복 심리학자가 다윈을 만났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진화학자 장대익,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추천!
★ 심리학 분야 문제적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우리 대부분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며,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합리적으로 선택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이 확고한 신념이 허상에 불과하다면?
2014년 출간된 이래 큰 파장을 일으키며 11만여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심리학 분야 베스트셀러 『행복의 기원』이 2024년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행복의 기원』은 다윈의 진화론을 통해 행복이라는 개념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온 명실상부 행복 분야 필독서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한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책”이라는 유수 언론의 평가를 들으며 2014년 세종도서에 선정되었고,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차이나는 클라스> <세바시> 등 여러 매체에서 조명되었다. 출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호명되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은 2025년에 중국에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행복의 기원』 10주년 개정판은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장정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글과 강의를 통해 10년간 독자에게 받아온 질문을 토대로 추가 설명 원고와 QnA 원고를 추가로 수록했다. 행복은 정말 마음먹기에 달렸을까?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면 출생률은 왜 자꾸 떨어지고 있을까? 일상에서 행복을 많이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행복은 인간의 영원한 최고 관심사일까?
살아가는 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고민이 ‘어떻게’에 그치는 삶과 ‘왜’를 고민하는 삶은 분명 다르다. 진화심리학적 관점으로 행복의 본질을 파헤치며 기존의 통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차가운’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도구일 뿐”
뇌 속에 설계된 행복의 진실
진화생물학으로 추적하는 인간 행복의 기원

인류가 믿어 왔던 낭만적이지만 비과학적인 생각들이 있다.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고,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건 거인이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며, 사람이 아픈 건 악귀에 씌었기 때문이라는 것 같은. 그렇다면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라는 생각은 어떨까? 우리가 널리 믿고 있는 행복에 관한 이 희망찬 명제는 과연 과학적으로 참일까?
『행복의 기원』의 저자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는 심리학 분야의 행복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 행복 학자다. 행복 심리학의 창시자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에게서 심리학을 사사한 그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 Irvine) 심리학과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았으며, 그가 출판한 행복 관련 논문 100여 편은 학계에서 9만 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그는 UN 산하 국제행복기구, 한국통계청, 국회미래연구소 등에 자문하고 있고,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하기도 했다.
서은국 교수 역시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고차원적 존재’라는 아리스토텔레스적 관점에서 20여 년 동안 행복을 연구해 왔다. 그런 그의 머리 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론이다. 저자가 깊은 고민과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은, 인간은 지능이 높을 뿐 개나 공작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100퍼센트 동물’이며, 동물은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옷을 갖춰 입으며 사람을 만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거창한 철학적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바로 주린 배를 채울 때, 얼어붙은 몸을 녹일 때, 사람과 교류할 때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할 때 행복해지도록 우리 뇌가 설계되어 있어야만 그 주인이 반복해서 영양을 섭취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생존’ 그리고 ‘번식’. 이는 모든 생명체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다. 즉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도구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다.
『행복의 기원』은 이렇듯 행복이 생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라고 단언한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는 기존의 통념을 전복시키는, 행복의 진실에 대한 역설이자 반기다.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
- 본문에서

『행복의 기원』 출간 10년, 왜 우리는 여전히 불행한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행복한 ‘한 방’을 노리면 안 되는 이유

『행복의 기원』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10년 전에 비해 행복해졌을까? 행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연구는 늘어났지만 한국인의 행복 지수는 여전히 OECD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140만 유튜버이자 유명 작가인 마크 맨슨(Mark Manson)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나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 소득은 몇 배가 높아졌는데 한국인들이 아직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행복의 기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쉽게 행복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행복의 정체를 몰라서다. ‘왜’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가령 행복은 높은 연봉이나 근사한 대학 간판, 넓은 집 같은 외적인 요소들로 쉽게 달성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면 돈은 곧 공허해지며 새집은 곧 시들해지고 새로운 자극을 원하게 된다.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행복을 반복해서 추구하게 하기 위해, 우리 뇌는 자극이나 변화에 금방 ‘적응’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은 복권 당첨과 같은 거대한 ‘한 방’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즉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Happiness is the frequency, not the intensity, of positive affect)’
또한 많은 행복 지침서가 마음먹기에 모든 것이 달렸으니 생각을 바꾸라고 조언하지만, 저자는 생각의 힘이 과대평가되었음을 지적한다. 추울 때 옷을 입어야 하고 배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듯, 행복해지려면 행복을 유발하는 경험적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대단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여전히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두 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잘 먹고, 좋은 사람들로 내 인생을 에워싸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여전히 쉽사리 대답할 수 없다면, 『행복의 기원』이 밝히는 이 단순하고 과학적인 진실이 행복으로 가는 좋은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행복의 핵심을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의 내용과 지금까지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총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모든 껍데기를 벗겨 내면 행복은 결국 이 사진 한 장으로 요약된다. 행복과 불행은 이 장면이 가득한 인생 대 그렇지 않은 인생의 차이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The rest are details”, 나머지 것들은 주석일 뿐이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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