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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2.6
페이지
244쪽
상세 정보
깊고 컴컴한 우울 속을 헤매던 여성의 ‘셀프 구원’ 경험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우울 밖 낙원을 찾다. 《부끄럽지 않은 우울증 극복기》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띠는 책이다. 저자의 처절한 우울증 경험담을 드러낸 자전적 에세이이자, 확실한 우울증 극복법을 제시하는 방법서이다. 목적은 단 하나다.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울증을 겪게 된 수많은 영혼을 돕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질적으로 ‘우울질’이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유치원생 시절부터 대학생 때까지 공부를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제로 한 공부 덕에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진학에 성공했지만, 이내 또 다른 역경이 겹쳤다. 23살의 나이에 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 정신과 몸은 점점 병들어갔다. 하루에 16시간씩 잠을 잤고, 시간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졌으며, 말을 더듬거나 표정 짓기가 어려운 등 언어 능력과 사회성이 저하했고, 식이장애가 생겼고, 작은 일을 수행하기도 벅찬 상태가 됐다.
힘든 시간이었으나 저자는 끝내 우울이 자신을 집어삼키도록 놔두지 않았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길 ‘선택’하고 미래를 개척했다. 주거 독립을 시작으로 경제 독립을 이루고, ‘박사’가 되길 바라던 부모가 들었다면 한사코 말렸을 꿈에 도전했다. 자타공인 ‘우울증 유튜버 전이레’의 탄생 비화라고나 할까. 또한, 여러 번의 연애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진실하고 다정한 사람과의 안정적 연애와 결혼에도 성공했다. 그렇게 저자는 우울증 완치에 이르러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은 지금 이 시간에도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유효한 위로가 될 것이며, 생명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한 우울 극복 방법론은 분명하고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상세정보
깊고 컴컴한 우울 속을 헤매던 여성의 ‘셀프 구원’ 경험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우울 밖 낙원을 찾다. 《부끄럽지 않은 우울증 극복기》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띠는 책이다. 저자의 처절한 우울증 경험담을 드러낸 자전적 에세이이자, 확실한 우울증 극복법을 제시하는 방법서이다. 목적은 단 하나다.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우울증을 겪게 된 수많은 영혼을 돕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질적으로 ‘우울질’이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유치원생 시절부터 대학생 때까지 공부를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제로 한 공부 덕에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진학에 성공했지만, 이내 또 다른 역경이 겹쳤다. 23살의 나이에 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은 것. 정신과 몸은 점점 병들어갔다. 하루에 16시간씩 잠을 잤고, 시간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졌으며, 말을 더듬거나 표정 짓기가 어려운 등 언어 능력과 사회성이 저하했고, 식이장애가 생겼고, 작은 일을 수행하기도 벅찬 상태가 됐다.
힘든 시간이었으나 저자는 끝내 우울이 자신을 집어삼키도록 놔두지 않았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길 ‘선택’하고 미래를 개척했다. 주거 독립을 시작으로 경제 독립을 이루고, ‘박사’가 되길 바라던 부모가 들었다면 한사코 말렸을 꿈에 도전했다. 자타공인 ‘우울증 유튜버 전이레’의 탄생 비화라고나 할까. 또한, 여러 번의 연애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진실하고 다정한 사람과의 안정적 연애와 결혼에도 성공했다. 그렇게 저자는 우울증 완치에 이르러 행복한 삶을 꾸려가고 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은 지금 이 시간에도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유효한 위로가 될 것이며, 생명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한 우울 극복 방법론은 분명하고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용납되지 않는 우울일지언정
당신에겐 여전히 미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우울증 환자 100만 명의 시대다. 2022년, 대한민국 인구의 2%에 해당하는 100만 여명의 사람이 우울증 진료를 받았다. 개중 여성우울증 환자는 남성 우울증 환자의 2배에 달한다. 여성 우울증 비중은 20대가 가장 많고, 30대가 그 다음이다.
젊은 여성들이 왜 이런 통증을 겪어야 하는 걸까? 어쩌면 우리는 모두 답을 알고 있다. 도무지 뭐 하나 쉽지 않은 사회이다. 초경쟁 사회 속 우리는 늘 타인을 뛰어넘을 것을 강요받는다. 자아실현은 사치로 여겨지기 일쑤이고 일찌감치 사회가 만들어 놓은 ‘보통의 삶’의 기준을 따라가기도 숨차게 바쁘다. 초연결 사회에서 비교 대상과 허들이 계속 늘어나니 너도 나도 마음이 아파지기 쉽다.
《부끄럽지 않은 우울증 극복기》는 중증우울증 진단을 받은 저자가 자구책을 통해 우울증을 탈피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적 편견을 답습하는 부모님 밑에 태어난 그녀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성적을 빌미로 가정폭력을 당했다. 그러다 23살부터 심각한 우울 증세로 고생했다. 폭식증에 걸려 눈 감기 전까지 음식을 먹고, 놀랄 만큼 살이 찌고, 외모 강박에 시달리고, 불건강한 연애에 자주 휘말렸다. 그럼에도 그녀는 끝내 노력을 통해 우울증을 벗어났다. 삶을 바꾸는 작은 실천과 선택의 반복을 통해서이다.
때론 다른 무엇보다도 타인의 진솔한 경험담이 위로가 되고, 해결책이 된다. 주위에서 쉽게 동참하지 않는 이야기 주제라면 더욱 그렇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우울증이라고 하면 꺼려 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러나 저자는 가감 없이 자신이 겪은 우울 증세를 드러냈고, 경험과 인체 지식에 기반한 과학적인 우울증 극복법을 공유했다.
저자는 말한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에겐 미래를 선택할 용기가 있다’라고. 맞다. 오늘 우울하다고 해서 내일도 반드시 우울하리란 법은 없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이며, 나아갈 수 있는 존재이니까. 미래는 오늘의 선택을 바탕으로 도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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