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의사 야옹선생의 초록 처방전

박지영 지음 | 황소걸음 펴냄

엄마 의사 야옹선생의 초록 처방전 (근거 중심 자연주의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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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5.25

페이지

392쪽

상세 정보

자연주의 육아와 현대 의학의 만남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지은이가 명확한 의학적 근거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 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자연주의 육아’ 지침서다. 아이들을 가능하면 자연주의적으로 키우되, 현대 의학의 장점을 꼭 필요한 만큼 누리면 좋겠다는 매우 ‘이기적인’ 아빠와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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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tmjayrkwhwt1

자연주의라고 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가 읽었는데요. 나름 레퍼런스 있게 글을 써서 놀랐던 책 입니다. 허황된 소리 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엄마 의사 야옹선생의 초록 처방전

박지영 지음
황소걸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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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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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육아와 현대 의학의 만남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지은이가 명확한 의학적 근거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 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자연주의 육아’ 지침서다. 아이들을 가능하면 자연주의적으로 키우되, 현대 의학의 장점을 꼭 필요한 만큼 누리면 좋겠다는 매우 ‘이기적인’ 아빠와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자연주의 육아, 왜 논란인가?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넘치는 육아와 의료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세상이 되었다. 문제는 정보가 폭주하다 보니 ‘근거’가 확실한,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일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너도 나도 대안을 자처하며 자신의 육아나 의료 방법을 내세우는 일이 많지만, 뜯어보면 ‘위험한’ 사이비 정보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인터넷 카페에서 상처가 나거나 갈라져 진물이 나는 아이를 소금물로 씻기라거나, 배탈이 난 아이에게 숯가루를 먹이라는 등 근거가 미약한 치료법을 소개한 극단적인 ‘자연주의 육아’의 문제점이 보도되면서 아동 학대 논란으로 번진 일이 있었다.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고, 아이가 아플 때 대신 아팠으면 하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위와 같은 치료법을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에 수많은 부모가 모여드는 이유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불안과 기본 지식 부족, 그리고 지나친 상업화로 과잉 진료를 한다고 의심하는 부모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 때문이 아닐까.

개념 있고 현명한 부모가 보는 가정상비약 같은 책

이 책은 아이들의 병치레에 지나치게 의료와 약으로 대응하는 현실을 분명히 거부하는 면에서는 다른 자연주의 육아 책과 비슷해 보이지만, 무조건 거부하지 않고 의학적 근거에 따라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면에서는 확실히 다르다. 이 책의 부제는 ‘근거 중심 자연주의 육아’다. 지은이가 말하는 자연주의란 자연에서 나온 것이 무조건 좋다는 맹신이 아니다. 이 책에서 ‘자연주의’는 현대 의학의 한계를 인정하자는 뜻이고, ‘근거 중심’이란 그럼에도 과학적 방법론 안에서 근거에 따라 얘기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백신은 맞지 않아도 된다’거나 ‘백신이 자폐증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백신이 왜 필요한지, 백신 반대론이 왜 근거 없는 논리인지 설명한다. ‘항생제나 약은 무조건 먹지 않을수록 좋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항생제는 꼭 필요할 때 쓰는 중요한 약이니 아껴 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맞닥뜨리는 흔한 병치레나 건강 문제를 거의 모두 다룬다. ‘자고 놀고 먹고 싸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어느 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예방접종 할 때나 열날 때, 배 아플 때, 설사할 때, 발진이 있을 때, 심지어 잠을 자지 않을 때처럼 수많은 문제에 대한 증상별 처방까지 실었다. 어린이에게 많이 처방되는 약을 어떻게 볼까 하는 점은 물론, 응급 심폐 소생술이나 하임리히법까지 다뤘으며, 어느 때 꼭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는 ‘붉은 깃발’ 사인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특히 부록으로 실린 〈면역 이야기〉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내재면역과 획득면역, 항체와 항생제 등을 상세히 다룬다. 부모가 인체의 면역 체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점이 돋보인다.

집에 두껍고 내용도 많은 육아 책이 여러 권 있지만, 막상 아이가 아플 때 바로바로 적용하기 힘들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건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태도와 관찰법을 훈련할 수 있게 해준다. 만화책 보듯이 키득거리며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몸과 건강에 대한 내공이 쌓일 것이다. 평소에 재미 삼아 읽고, 나중에 아이들에게 권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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