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외 1명 지음 | 틈새책방 펴냄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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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2.29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더욱 깊고 선명해진 알베르토 몬디의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의 사생활》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팬데믹 이전에 출간한 책을 다듬어 더 깊고 선명하게 이탈리아를 소개한다. 이탈리아만큼이나 한국을 사랑하는 저자는 오랜 친구에게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독자들을 이탈리아에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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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yo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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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이야기를 전해듣는 창구는, 요즘 잘 발달된 미디어를 통해 혹은 책의 문구들 너머로 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보고는 합니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나와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지요 :) 알베르토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접했던 것 같습니다. 은근히 사람을 매료하는 말솜씨로 소개하는 이탈리아는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할 매력적인 나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당장 떠나기는 힘든 상황에,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라는 책을 통해 이탈리아로의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 "왜 음식 가지고 장난쳐?”
피자 이야기가 나온 김에 파인애플 피자 이야기를 해 보자. 인터넷 에는 이탈리아인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혐오한다는 밈이 우스개로 퍼져 있다.

"이탈리아인이 파인애플 피자를 먹는 법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

이런 내용들이다. 물론 이탈리아인들도 이런 밈을 알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왜 재밌어하는지도 짐작은 간다. 피자에 목숨 거는 이탈리아인이라는 밈은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탈리아인은 피자가 아니라 음식에 진지하다. 그리고 음식의 조화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여러분의 눈앞에서 먹음직스럽게 끓인 된장찌개에 딸기 시럽을 뿌린다면 어떻게 될까? "음식 가지고 왜 장난쳐?'라는 말이 바로 나오지 않을까? 이탈리아인들에게 파인애플 피자는 바로 이런 장난을 치는 것과 비슷하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외 1명 지음
틈새책방 펴냄

9개월 전
0
J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o

@jooaspn

2008년 여름, 처음 이탈리아에 방문했다. 지도에서 보았던 부츠처럼 생긴 나라에 방문해 보니 그곳은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다. 10대 시절 나에게 그곳은 피자, 파스타, 젤라토 등 맛있는 먹거리로 기억에 남아있다.

책을 읽고 난 뒤 내가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지금쯤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다. 이탈리아는 문화를 통한 교양에 대한 수준이 부러웠다. 다양한 소극장 그리고 오페라 등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문화가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이탈리아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이탈리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가이드 책 보다 해당 도서를 우선순위로 권해드리고 싶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외 1명 지음
틈새책방 펴냄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9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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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섬

@leesumbooks

  • 이섬님의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게시물 이미지
지난한 한 주였다. 월요일부터 온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치료하고 수습하느라 더욱 삶이 피곤해졌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간 게 언제던가. 아기를 재우고 짬짜미 읽는 이국 이야기가 한장 한장 달콤하다. 여전히 열심히 사시는 구나, 또래 작가의 신작을 읽으며 다시 생의 의지를 다진다. 이번 주의 고마웠던 책친구,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이윤주/2023/틈새책방 📚

서평 https://m.blog.naver.com/der_insel/223343386907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외 1명 지음
틈새책방 펴냄

9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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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더욱 깊고 선명해진 알베르토 몬디의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이탈리아 여행자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의 사생활》의 개정증보판이다. 저자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팬데믹 이전에 출간한 책을 다듬어 더 깊고 선명하게 이탈리아를 소개한다. 이탈리아만큼이나 한국을 사랑하는 저자는 오랜 친구에게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독자들을 이탈리아에 매료시킨다.

출판사 책 소개

·이탈리아 여행자의 필독서 《이탈라아의 사생활》 개정증보판
·현지인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첫 책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탈리아 마피아와 언어, 더욱 깊어진 음식과 문화 이야기

틈새책방의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의 첫 책이 다시 돌아왔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2017년 출간되어 이탈리아 여행자들과 문화에 흥미를 느낀 독자들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의 사행활》의 개정증보판이다. 현지인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시리즈인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등을 통해 외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에 호기심을 가진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이 시리즈의 첫 책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스테디셀러가 됐다. 개정증보판으로 무려 45페이지가 추가된 이 책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이탈리아의 매력으로 초대한다.

·이탈리아에 가보지 않았어도 이탈리아를 그립게 만드는 매력적인 이탈리아 이야기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안내서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오랜 한국인 친구에게 자신의 나라를 섬세하고 선명하게 소개해 준다.
이 책은 이탈리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왜 커피를 사랑하는가, 왜 그렇게 음식에 민감한가부터 로맨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남녀관계, 가톨릭이 삶에 미치는 영향력, 일과 휴가를 즐기는 태도 등 입체적으로 그려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흥미로우면서도 지적인 이탈리아 여행을 한 느낌이 든다. 우리와 다르면서도 비슷한 모습들을 보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만나보지도 못한 이들에게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이탈리아를 다녀오고 나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탈리아를 더 깊숙이 즐기고 싶어 이탈리아를 그리워한다. 이탈리아를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독자들은 이탈리아인의 따뜻함과 친숙함에 빠져 책 속의 이탈리아를 그리워하게 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밀라노에 진출한 ‘스타벅스’ 이야기를 비롯해, 알베르토가 심혈을 기울여 설명한 음식 이야기에 더해, 우리가 몰랐던 이탈리아의 언어와 마피아,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 선수의 활약과 평가까지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탈리아가 더욱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현지인 친구가 마음을 담아 이야기해 주는 이탈리아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만큼이나 한국을 사랑하는 이탈리아인이다. 2007년 자신의 사랑을 따라서 한국에 온 뒤 정착했다.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그는 회사원에서 방송인으로 전직하며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널 보러 왔어》 두 권의 책을 내며 작가가 되었고, 《겨자씨 말씀》, 《나만의 별》을 번역하기도 했다.
유럽에서 살았더라면 상상하기 힘들었을 경험을 하며, 한국에 대한 그의 애정은 감사와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이탈리아가 더욱 공감하고 교류하길 바라는 그는 자신의 나라를 최대한 오해 없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개하고자 했다. 그 결과물이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다. 이 책은 첫 출간 이후 1만 부 이상 판매되며 이탈리아 여행자들과 이탈리아 문화를 알고 싶은 독자들이 봐야 할 필독서가 됐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알베르토의 태도에 있다. 한국인 친구에게 이탈리아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나라를 알려주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담긴 글은 알베르토에 대한 호감을 이탈리아에 대한 공감으로 바꿔준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지인 친구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나누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현지인 친구를 사귀고 유대를 쌓고, 일상이 아닌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장시간 들을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다. 알베르토를 비롯해 한국에서 활약하는 외국 출신 방송인들 역시, 자신의 나라 이야기를 마음껏 할 기회를 얻기 어렵다. 방대한 이야기를 한 사람 앞에서 장시간 동안 조리 있게 설명할 기회는 좀처럼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를 사랑하는 이탈리아인이 마음을 담아 자기 나라를 소개하는 시간을 독자가 독점하게 만들어 준다. 그 덕분에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탈리아를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고, 지리적인 거리 이상으로 공감대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이탈리아에 가본 경험이 있든 없든, 이탈리아를 그리워하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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